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처받았어요 ㅠㅠ

마음의 상처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5-08-16 09:51:39
얼마전엔 시댁에 떡해가고,
친정에도 음식을 해 갔어요.
전 정말 (맛있게 먹어줄) 기대에 부풀어서 밤잠을 못자면서까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갔는데,,,
다들 잘 안먹어요. 진짜 상처받았어요. ㅠㅠ
제가 절대미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상인의 미각을 가지고 제가한 음식을 먹었을때 맛이 없진않았단 말이에요. ㅠㅠ

이제부턴 다른사람을 주기위한 음식... 안할래요...ㅠㅠ
그냥 제가 먹고싶은 음식만 할래요...ㅠㅠ

IP : 211.212.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6 10:02 AM (211.205.xxx.215)

    님~ 다들 너무 더워 입맛이 없어 그러셨을거예요~
    제게도 님처럼 이렇게 더운날 불앞에서 정성드려 음식해서 주는
    사람있음 너무 행복하겠어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 2. 실비
    '05.8.16 10:01 AM (222.109.xxx.226)

    정말 상처 많이 받으셨나봐요... 어째요...

    원래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은 두배로 다가오자나요... 왜 안 드셨을까? 혹 날씨가 더우니깐 입맛이 없으셨을까요? 맛 없진 않고, 혹시 모르시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너무 상심해하지 마세요, 설마 따님이, 며느님이 이렇게 더운 날 음식 정성것 준비하셨는데, 그 생각만으로도 맛있고 고마워 하시겠죠,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

    기분 좋아지셔라 얍~~~~

    실비.

  • 3. 효우
    '05.8.16 10:28 AM (222.103.xxx.46)

    메뉴가 무엇이었나요?
    제 생각엔 모두들 배부를 때 펼쳐 놓은 것이 아닐지?
    그게 아니더라도, 님의 마음은 따스하게 가족들에게 전해졌을 겁니다. ^^

  • 4. 한숨녀
    '05.8.16 1:03 PM (211.246.xxx.56)

    저도 그런적 있어요.시댁 식구들 5분이 이 더운때 것도 만삭인 며늘집에 놀러오신다고 하시길래 전전날부터 청소열심히 하고 음식준비했는데 이틀 묵으시면서 아침만 2번 차리고 죄~사먹었답니다.
    것도 아침 차릴때 제가 만든거 좀 내 놓을랬더니 아침에 누가 그렇게 많이 먹냐며 다 꺼내지 말라고 하시구요..ㅠㅠ
    저 생각해서 힘들까봐 그러셨겠지만 이왕 만든음식인데 맛있게 드셔주면 좋을거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시엄니께서 주시는 음식들 고마워 하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41 귀국해서 아이들 영어가 더 걱정이네요 ,학원없이 공부는 어찌할지,,,, 11 걱정맘 2005/08/15 1,188
35340 유치원 3 몬테소리 2005/08/15 342
35339 중형차냐 경차냐 13 초보운전 2005/08/15 900
35338 우는 애는 식당 출입 금지 인가요? 34 우는애 엄마.. 2005/08/15 2,224
35337 읽으신분 ..... 2 신나이 2005/08/15 633
35336 들어주세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 사랑해주세요. 5 사랑가득 2005/08/15 1,105
35335 엄마 생신을 망쳐버린 사위 23 복수 2005/08/15 2,423
35334 이전 게시판은? 2 즐거운어미 2005/08/15 322
35333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에요.. 13 무공해.. 2005/08/15 1,866
35332 유럽에 올해 가게되었는데요... 9 유럽여행 2005/08/15 981
35331 중2아들이 읽으면 좋은책좀 추천해주세요!(수준좀 낮은걸로) 8 무식이엄마 2005/08/15 384
35330 무역업?? 이런거 물어봐도 될런지.. 4 힘내자~ 2005/08/14 568
35329 몬테소리 1 몬테소리 2005/08/14 271
35328 시댁에 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16 엉.. 2005/08/14 1,229
35327 유산됬어요.. 10 슬픔.. 2005/08/14 1,004
35326 la에 가는데 전기장판은 뭐가 좋을까요. 10 이민자 2005/08/14 712
35325 안나돌리님 외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1 산에 가려는.. 2005/08/14 529
35324 제칠일안식교에 대해 알려주세요~ 21 영양돌이 2005/08/14 1,555
35323 옆집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6 익명 2005/08/14 1,471
35322 방학숙제는... 1 초등1년맘 2005/08/14 300
35321 파우더 팩트는 어떻게 발라야 해요? 2 화장법 2005/08/14 715
35320 서울에서 멀리 이사가야 할지도.. 10 이사땜시.... 2005/08/14 928
35319 가스레인지 상판만 갈 수 있나요? 8 궁금녀 2005/08/14 585
35318 강호동씨 좋아하는 분 계세요? 20 좋아요 2005/08/14 3,167
35317 노인분 쓰시기에 운틴 6 000 2005/08/14 547
35316 일산이랑 산본이랑 많이 차이 나나요? 15 이사 2005/08/14 1,234
35315 "박수 칠때 떠나라" 1 ..? 2005/08/14 1,002
35314 행주삶다가 동생이랑 싸우게 생겼어요.;; 컴앞 대기중. 12 ... 2005/08/14 1,469
35313 월경 질문이요 -_-;;; 2 ... 2005/08/14 521
35312 이사를 알아보는중인데 초등생전학과 동부이촌동괜찮을까요? 5 용산 2005/08/14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