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방암에 대해...간병에 대해 조언좀....

익명죄송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5-03-13 17:12:50

다름이 아니오라...시누가 여러분 계시는데 그중 한분이 이번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거든요...올해 들어서 계속 안좋일만 생기시더니 암진단까지 받고.....에효...
...그나마 초기라니 얼마나 다행인지...위안을 드려도 본인이야 이래저래 재발위험
부담이나 앞으로 계속 항암치료 받아야 하는거며...올해 대학 입학하는 큰조카와 고3
되는 작은애 걱정...금전적 부담땜에 상심이 크시답니다...

담주에 수술을 받으시는데 조카들은 학교땜에...시아주버님은 장사땜에 간병을 못해
드리고...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울시어머니와 제가 시누계신곳에 내려가
수술후 몇일동안 간병을 해드릴려구 합니다....

근데..제가 제대로 간병을 해본적이 없는터라 어찌 간병을 해드려야 할지....
옆에서 간병해 드리며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회원님들 중에 유방암 수술받으
시고 어떻게 어떻게 하여 잘 이겨내셨다....라는 여러 말씀들을 좀 줏어담아 시누께 얘기
해드리고 용기좀 얻으시라고 하고싶은데....경험담좀 부탁드릴께요..

글구...유방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이나 민간요법...혹시 아시나요...? ^^;
가끔 인터넷 뒤지다가 보면 잘도 보이더만.. 급하니까 왜이리 안보이는지...^^;;
너무 많은걸 알려달라 해서 죄송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_)꾸벅~
IP : 61.79.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3 5:20 PM (221.151.xxx.168)

    여자로서 가장 걸리기 싫은 병이 바로 유방암이라죠?
    많이 상심하실텐데 잘 위로해주세요.
    얼마전 TV에 보니 유방암 여성의 모임도 있던데 인터넷에 그런게 없는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유니세프와 여성부가 함께 유방암예방캠페인 같은거 열심히 하고 홍보도 하더만요.
    한 번 가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암덩어리란게 결국은 지방덩어리래요.
    절대 기름기 있는거 드시지말고 채소와 거친음식의 소찬으로 드시라 하세요.
    여기 오시는 의사샘도 많은걸로 아니까 도움답변 주실거에요.
    참, 간병의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책읽어주기래요.
    친정엄마가 봉사활동을 하러 다니시면서 예전에 간병인자격증을 따셨는데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쓸데없는 말하는 것보다 좋은 책 읽어주는게 도움이 된다네요.

  • 2. 에구ㅡ
    '05.3.13 5:22 PM (220.42.xxx.110)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전
    도움이 못 돼드리지만 좋은 답글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3. 아자아자
    '05.3.13 5:30 PM (211.205.xxx.173)

    요즘은 유방암 거의 완치된답니다.
    실제로 유방암 걸리신 분 옆에서 봤는데도 씩씩해서 전혀 환자같지 않았어요.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는게 치료에 도움이 된대요

  • 4. 익명죄송
    '05.3.13 9:35 PM (61.79.xxx.132)

    내일처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완치 되시겠지요...?

    지금 인터넷으로 유방암에 대한 정보 찬찬히 찾아보고...몇일 묵을동안
    필요한 옷가지며 이것저것 챙기고 있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집도 한권 챙겨가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5. 실비
    '05.3.13 11:50 PM (222.109.xxx.224)

    절제 수술하실 건가요? 저희 친정어머님도 유방암에 걸렸으나 절제수술은 안하고, 암세포만 절제했어 완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재발하여, 약물치료 받고 계십니다. 유방암은 정말 여자로써 정신적으로 참 힘든 병이라 생각됩니다. 많이 대화해주시고, 많이 위로해주세요.물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실비

  • 6. mina
    '05.3.14 3:05 AM (59.187.xxx.248)

    저희 어머니도 유방암으로 투병중이세요. 다음까페에 가시면 암싸사(암과 싸우는 사람들) 유방암을 이긴 사람들, 유방암 Success 까페.. 같은 모임들이 많이 있어요.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꼭 좋은 소식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7. 익명죄송
    '05.3.14 1:46 PM (61.79.xxx.132)

    아....재발위험은 늘 있는군요...형님(시누)도 초기라 절제가 아닌 수술받으시고
    항암치료를 계속하신다 하시더라구요....지속적인 몸관리와 검진을 필히 해야겠
    네요.....긍정적이고 밝은마음도요....^^

    같은 여자이기때문에...언젠가...혹시....저도 겪을수도 있는일이라고 생각하니
    저또한 이번일을 통해서 많이 공부하고 예방해야겠습니다.....
    다음까페라고요...^^ 네 들어가서 많은 정보 얻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실비님, mina님의 어머님들께서도 깨끗히 완치하셔서 오래토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036 구두살때 가장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14 신발 2005/03/13 2,130
290035 인테리어업자분 추천 (죽전지역) 1 kimi 2005/03/13 888
290034 에스프레소 기계에 들어가는 '가루커피' 뭘 말하는 거죠? 9 삐삐 2005/03/13 896
290033 이 것 없는 사람.. 14 .. 2005/03/13 2,116
290032 게임좋아하는 남편.. 15 에스프레소 2005/03/13 1,832
290031 (천안)이사업체 추천해주세여!! 아지매 2005/03/13 892
290030 비데 고민... 7 고민.. 2005/03/13 912
290029 대구에 오페라하우스 가보신분들,,문의드립니다. 4 궁그미 2005/03/13 890
290028 우리 남에게 상처 주지 말아요. 2 둘째며느리 2005/03/13 1,299
290027 내 성격이 드라마에 나온다!!! 14 뜨끔 2005/03/13 2,159
290026 혹 일산 쪽에서 아구찜 잘하는 곳 아시는 분? 5 궁금 2005/03/13 930
290025 한달에 택배아저씨를 몇번 만나나요 28 구매담당부인.. 2005/03/13 1,884
290024 유방암에 대해...간병에 대해 조언좀.... 7 익명죄송 2005/03/13 958
290023 아미쿡자료보다가 명문장을 발견햇어요 22 심심해서 2005/03/13 1,539
290022 영양제 문의요~ 3 이교~♡ 2005/03/13 893
290021 지방사는 사람은 방산시장 까지 가는 차비 주실건지.. 10 1111 2005/03/13 1,651
290020 케냐커피요.. 5 커피 2005/03/13 901
290019 브램블리헷지라는 그릇들인데 공동구매하네요 (사진) 16 하드보일드 2005/03/13 1,847
290018 해외비행기표예약 꼭 답변좀주세요... 5 꼭 부탁이.. 2005/03/13 897
290017 아파트방향이 궁금궁금.. 2 소다 2005/03/13 892
290016 혹시 독일에 사시는 회원님 계시면... 3 재봉틀 2005/03/13 918
290015 너무 황당한 일이... 10 사랑이 2005/03/13 1,930
290014 주식투자를 고민하시는 분 1 愛뜰된장 2005/03/13 1,781
290013 우리형님.... 제가 과민반응하는 건가요? 26 아가맘 2005/03/13 2,119
290012 벼룩 논란과 기타 매매에 대하여... 18 벼룩시장 2005/03/13 1,507
290011 컴퓨터가 이상해요. 컴퓨터 2005/03/13 905
290010 영화이야기를 할때... 9 동감 2005/03/13 883
290009 82쿡관련 아미쿡기사-부산일보. 5 xoxo 2005/03/13 1,192
290008 (죄송..;;;) 치열(치질)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8 창피해서 익.. 2005/03/13 1,060
290007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과도련님이 이상한가요? 19 속좁은나 2005/03/1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