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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쿡자료보다가 명문장을 발견햇어요

심심해서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5-03-13 16:30:41

<<<잔잔한 호수에 살던 한마리 피라미 같은 저로선 이 난국을 어찌 헤쳐가야 할지...>>>


무료해서 아미쿡에 대한 글을 보다 보니 핑키님이 올리신 글중에서 이 문장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아서요. 피라미같다고 생각하신  핑키님이 부산경제살리기.수많은 아줌마들의 살림살이에 얼마나 큰 역할을 담당하셨는지...

     피라미는 위대하였다  ^^*
IP : 211.205.xxx.17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3 4:37 PM (221.151.xxx.168)

    으헉!!!!!!!!!!!!!!!!!!!
    누구세요? 익명의 가면을 벗고 실체를 밝히세욧!
    그땐 정말 얼떨결에 너무 놀랬단 말예요. 엉엉.... ㅠ.ㅠ

    지금 살림돋보기와 자게에 난리난 구경하고 뭐가 뭔지 정신수습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올리시다니...
    이 분이야말로 내가 앨큘 포와로처럼 누군지 밝혀내리라!

  • 2. 마당
    '05.3.13 4:39 PM (218.52.xxx.237)

    어머..핑키님..애르큘 포와로..넘 멋지지 않아요?
    전..평생 제가 한 일중에 가장 잘한 일이..해문 추리문고..아가사크리스티편..80권 몽땅 산 일이라고 생각해요오...(꿈꾸는 듯한 눈으로..)

  • 3. 핑키
    '05.3.13 4:40 PM (221.151.xxx.168)

    어머낫! 마당님!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저도 요새 크리스티 전집 사려고 생각중인데....어여 말씀해주세요. 쪽지로 보내주시덩가..ㅋㅋ

  • 4. 심심해서
    '05.3.13 4:46 PM (211.205.xxx.173)

    헉! 핑키님이시네요. 전 그냥 ...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라 생각하고 올려본 건데...

    그리고..저 실체는 ...그냥..심심한 아줌마일뿐인데..(인터넷상이지만핑키님좋아하는사람일뿐인데)
    기분나쁘시다고 생각하시면 지울게요
    제발 절 추적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 5. 핑키
    '05.3.13 4:48 PM (221.151.xxx.168)

    어머......그럴리가...
    제가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서 누구신지 알겠어요? ^^;;
    심심하시죠? 제가 간장 한큰술 넣어드릴게요. ㅋㅋ
    호홋~ 방가워요~

  • 6. 심심해서
    '05.3.13 4:50 PM (211.205.xxx.173)

    그래두 저 문장 너무 귀엽지 않아요?
    (혼자 상상하며 웃고있는중..넘넘귀여버)

  • 7. 마당
    '05.3.13 4:50 PM (218.52.xxx.237)

    전 동네 서점에서 한권씩 사서 모았는데요... 단점이 있다면 문고본이라는거..
    근데.. yes24에서도 다 팔아요. 출판사는 '해문'이에요.. 팬더그림 있어요..
    오오..정말...어찌나 재미있는지..-_-;;
    전..3년에 걸쳐서.. 울 엄마가 한권만 더 사면 용돈을 끊어버린다는 협박을 들으면서 모았던거구요..
    결혼하자마자 이놈때문에 책장도 샀었어요...ㅎㅎ
    지금은..만화를 모은다는...-_-;;;;

  • 8. JLO
    '05.3.13 4:54 PM (221.138.xxx.51)

    저는 그릇이랑 냄비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미쿡 제품 둘러보진 않았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글들 보며
    핑키님 참 힘드시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냥 제 느낌이었지만 나서시고 일 추진하는 성격같지 않으셨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렇게 되서..또 그래도 끝까지 소신있게 해내신 모습에
    박수 드리고 싶어요 ^^짝짝짝.^^
    나서지 않는 성격의 사람이 이렇게 하기 정말 힘들다는거 알거든요 ㅠㅠ
    저같은 소심녀가 그런 상황에 휘말렸으면 ㅠㅠ
    지금은 좀 편하시죠?

  • 9. 핑키
    '05.3.13 5:13 PM (221.151.xxx.168)

    마당님, 저도 만화 모아요. 친정엄마 우리집에 안오려하세요. 속터진다고...^^

    JLO님, 감사합니다. 그때 맘고생한 거 정말...아미쿡에 찾아가서 정신적손해배상비 내놓으라고 할까봐요. 장사도 잘된다는데...ㅎㅎ
    근데 요새 너무 까불고 나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책이나 보며 자숙해얄텐데. ㅎㅎ

  • 10. 핑키
    '05.3.13 5:27 PM (221.151.xxx.168)

    자중님, 전 이렇게 생각해요.
    화를 낼 땐 내더라도, 그게 잘못되었다면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옳은거라고...
    그 사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옹졸하고 잘못된 사람이라는 거 전 초등학교 때 배웠어요.
    잘못된 글을 그냥 방치하고, 사과도 안하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더 옳은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
    제가 너무너무 보기 싫으신가본데, 세상일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보기 싫은 사람도 보고 좋은 사람도 보고 그러는거죠.
    82에는 익명판이 있어 다행히 익명으로 쓰시지만 사회에는 얼굴을 내밀고 활동해야하니 남들 앞에서는 그러지마세요. ^^

  • 11. 핑키
    '05.3.13 5:31 PM (221.151.xxx.168)

    어? 답글다는 사이에 지우셨네요?
    생각이 바뀌신거죠? ㅎㅎ
    저한테 뭐라시더니 똑같은 행동하시네요.
    거봐요, 인간은 다 그런거에요. 즐거운 날 되세요. ^^

  • 12. 서짱홧팅!!!
    '05.3.13 5:57 PM (61.38.xxx.18)

    ㅋㅋㅋ 핑키님 너무 재밌으셔.....

  • 13. 헤스티아
    '05.3.13 9:24 PM (220.86.xxx.165)

    저두 저 문장 기억해요... 어찌나 재미난 표현인지.. 그때의 핑키님 심정이 딱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 14. 핑키
    '05.3.13 10:22 PM (221.151.xxx.168)

    참 민망하구만요...헤헤 ^^;;

  • 15. simple
    '05.3.13 10:47 PM (219.241.xxx.149)

    그때 저도 그 글 읽으면서 감정이입이 마구 되는걸 느꼈다니까요^^
    저도 잔잔한 호수 안 한마리 피라미같은 성격이랍니당~~~(근데 덩치는 붕어..ㅠ.ㅠ)

  • 16. 핑키
    '05.3.13 10:51 PM (221.151.xxx.168)

    simple님, 제 덩치는 가물치예요. ㅋㅋㅋ

  • 17. ....
    '05.3.13 11:06 PM (211.58.xxx.41)

    덩치가 크면 좋은 거에요??
    그럼 전 고래 할래요. (사실 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쌀한가마 였는데...
    요즘은 한가마 두되이니 고래도 무방 하죠?? ㅎㅎㅎ

  • 18. 헤르미온느
    '05.3.13 11:37 PM (211.214.xxx.14)

    가물치,,, 펄떡 거리는걸, 통째 찜솥에 넣고, 할머니는 뚜껑 누르고, 엄마는 도망가시던 기억,,,^^

  • 19. 최미정
    '05.3.13 11:39 PM (220.72.xxx.20)

    핑키님 재미 있으시네요. 이웃하고 살면 딱 좋은분 (어디 사세유)

  • 20. 보들이
    '05.3.13 11:53 PM (221.155.xxx.122)

    핑키님 닉네임만큼 귀여우세요*^^*

  • 21. 핑키
    '05.3.13 11:57 PM (221.151.xxx.168)

    어허~~ 아니 이분들이...덩치가 가물치라니까요....
    아이..부끄러워 정말 미티겠넹... ㅠ.ㅠ;;;

  • 22. 양파부인
    '05.3.14 2:18 PM (222.101.xxx.243)

    핑키님 덕분에 '웍'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여기다 감사하다고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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