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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취한 아기..

애기엄마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05-02-27 06:22:41
생후 60일된 아기를 둔 엄마 입니다.
아직 4-5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먹어야만 하는 아가 인데요,
책에는 3개월 이후부터는 슬슬 밤중수유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되어 있기는 하던데,
저희 아이는 밤에 너무 안깨서 걱정입니다.
12시에 우유를 먹여서 재우면 아침 10시까지 거의 10시간 정도를
깨지않고 잡니다. 배도 안고픈지.. -_-
덕분에 엄마는 밤 잠 안설치고 좋습니다만,
그냥 좋아라만 해도 좋을런지요?
중간에 깨워서 한번 먹여야 하는게 옳을지,
깰때까지 그냥 두는게 옳을런지요?
IP : 82.229.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니스
    '05.2.27 11:59 AM (203.229.xxx.189)

    하정훈 소아과 사이트 한번 보세요. 저는 괜챦다고 돼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암턴 넘넘 효자 아기네요.
    울 아기는 지금 9개월 되가는데 아직도 자다가 서너번씩 깨고 밤 12시에 자면 6시에 일어난답니다. 낮잠도 끽해야 30분 잘까 말까~ 전 항상 잠에 취해 산답니다.

  • 2. 0000
    '05.2.27 12:05 PM (211.212.xxx.85)

    엄마가 너무 편해도 걱정이군요~ 저같음 애한테 맨날 절하겠어요 감사합니다 ~~~~~라고요
    30분마다 1시간마다 깨서 울어제치는데 정말 수면제라도 먹이고 싶었어요 저는.
    제 인생에 가장 우울할때가 애기 낳고 백일정도까지였을 정도에요
    내몸도 회복 안되었는데 손탄애기 밤마다 끌어안고 젖멕이고 어쩌고 .
    누구는 '모성'으로 다 카바가 된다는데 난 그게 안되어서 미치고 팔짝 뛸거 같았죠 .
    내가 왜 신랑과 잠을 잔 댓가로 이렇게 혹독한 벌을 치루어야 하는지 후회에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 3. 규리엄마
    '05.2.27 12:32 PM (218.148.xxx.248)

    건강한 아기인것같네요 저희 둘째가 너무 잠을 많이 자서 차로 다니면 하루 종일 자고 또 집에 와서 불만끄면 또 자고 지금은 8살인데 옷도 지는 눈감고 있고 다 입혀주면 신발만 신고는 업어줘 그래서 또 잡니다 사람이 다 다르듯 아기의 잠습관도 다 다르더군요

  • 4. 미스마플
    '05.2.27 12:56 PM (67.100.xxx.174)

    순한 아기라서 그래요.
    저희집 아이들 둘다 밤엔 저녁 9시쯤 젖 충분히 먹이고 재우면 새벽 6시까지 한번도 안깨고 잘 잤답니다.
    아침에도 방실거리면서 일어나는 애들이예요. 잠이 충분한 애들이 짜증이 적은거 같애요.
    복이려니... 하시면 될거예요. ^^
    넘 이쁘죠?

  • 5. ...
    '05.2.27 1:33 PM (221.138.xxx.242)

    아직 60일이면 낮에는 2-3시간 마다 밤에는 5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되는걸로 아는데요... (삐뽀삐뽀 119책에서도 그렇고 소아과 선생님말씀도 그렇고..}
    애기몸무게는 어떤가요? 잘 크고 있으면 괜찮지만 평균보다 덜 나가면 깨어서 먹이라고 했어요... 근데생후 60일이면 제 경험으로나 책에서 또 병원에서 문의한 것을 토대로 볼때 12시에 재우면 새벽 5~6시쯤 깨워서 한번 먹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무혁아~
    '05.2.27 4:01 PM (221.163.xxx.231)

    신생아일때는 너무 오래자면 5시간마다 한번씩 먹여야하지만(삐뽀삐뽀에 보면..).....
    60일이면 이젠 신생아 아니잖아요..깨우지말고 두셔도 괜찮아요..아가들은 계속 변하는터라...지금은 잘 자도 또 나중엔 어찌 될지 모르거든요...잘 자는 아가가 있고 안 그런 아기들이 있어요...복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두세요..부럽네요..

  • 7. 헤스티아
    '05.2.27 8:44 PM (221.147.xxx.84)

    부러워요!! 그런 아이들이 효도하는거죠!! 아이들을 보고 책을 만든거지, 책에따라 아이들이 커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불안해하지 마시구.. 그대로 두시면 되겠는데요!!

  • 8. 봄 언제 오나
    '05.2.27 10:21 PM (61.102.xxx.41)

    부모님이 그러시는데 저도 애기때 그랬다더라구요..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혼자 누워서 잠깐 놀다가 또 자다가...
    그래서 조부모님께서는 애기가 바본거 아니냐 병원 델고 가봐라 하셨다고도..;;;
    암튼...형제중에 제가 제일 건강해요..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근데 다만...뒷통수가 납작하답니다....ㅠ.ㅠ

  • 9. Terry
    '05.2.27 10:58 PM (221.153.xxx.167)

    진짜 전설속의 아이로군요. ^^
    저는 두 명을 키워도 그런 아이는 한 명도 없네요.
    큰 애는 하룻밤에 보통 5-6번, 많게는 열 두번까지 깬 적도 있구요. (정말 40분에 한 번씩 깨서 울더군요.
    것도 두 돌까지..이유도 없이..지금 생각해보면 그 집의 방이 좀 더웠던 것 같기는 해요.
    개인적으로 조절할 수 없었던 집이었던지라 할 수 없었죠.)

    작은 애도 형에 비해서는 낫지만, 하룻밤에 두 번은 깨요. 두돌이 됐는데두요.

    이렇게 잠을 못 자고 몇 년을 사는데..살도 안 빠지고..
    숙면을 못 하면 살도 안 빠진다네요. 어떤 사람들은.-.-;;;;;

  • 10. 그럼 우리둘째는요
    '05.2.27 11:14 PM (220.70.xxx.181)

    삐뽀비뽀에 의하면 이상한가요?
    10~12시간씩 자고 깰생각을 안해서 젖물리면 잠결에 먹고 또 자고 그랬는데..
    지금6살이고 1년에 한번도 감기 안걸릴때도 있고 목이 심하게 부었다고 그래도 김치에 밥도 잘먹고
    열도 안나고 그러네요.
    여전히 잘먹고 잘자고요.
    님도 복이시네요. 틀림없이 건강한 아이입니다.

  • 11. 부연
    '05.2.27 11:16 PM (220.70.xxx.181)

    잘자는 아이가 키도 쑥쑥 잘자란답니다.

  • 12. 매콤달콤새콤
    '05.2.28 10:10 AM (202.30.xxx.103)

    애는 자면서 큰다고 하잖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복받으신 겁니다.
    저희집 애는 이제 10개월 되는데도 밤중수유를 꼭 해야 됩니다.
    배고픈걸 절대절대 못참아서.. 안주면 제가 더 피곤합니다.
    그냥 주고 입 막는게 신간 편하거든요. ㅜㅜ
    오늘 새벽은 먹고 안잔다고 버티기까지...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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