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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큰 태아, 작게할 방법 잇을까요?

aka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05-02-22 02:39:05
다리는 보통, 머리와 몸통이 크대요 ㅠㅠ, 뚱보, 짜리몽땅?
근데 자연분만이 힘들까봐서요
머리둘레 크지 않게 요술방망이를 휘둘러야 하나...
아니면 조금씩만 먹어야 하나
아니면 운동울 미친듯이 해야 하나
사실, 운동은 큰애 돌보랴 이래저래 시간내기 참 쉽지 않네요
근데 효과 잇다면 정말 미친듯 하고 싶네요
IP : 219.252.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허니맘
    '05.2.22 2:54 AM (211.51.xxx.215)

    저도 큰애 때 머리가 크다고..
    선생님께 어떻게 해야하냐고 여쭸더니..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걸으세요.. 이제 곧 날씨도 따뜻해지니 큰 아이 데리고 나가셔서 산책 겸 운동 하세요..
    많이 걷고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참, 출산을 앞두고 계시면 계단은 피하세요..
    별 도움은 안되는 말이죠???
    그냥 편히 마음 가지시고요, 태교 많이 하세요..
    자연분만 할 수 있으셨음 좋겠네요~~

  • 2. 무혁아~
    '05.2.22 3:07 AM (221.163.xxx.176)

    운동열심히 하세요..
    저희 아가도 팔다리는 늘 예정일보다 작은데...머리만 예정일보다 2주정도 컸거든요..
    의사선생님 겁주시고...저는 운동을 안했던지라..예정일 몇주앞두고 미친듯이 운동했었어요..
    근데...애기나와보니까요...저같은 경우엔 운동해서 될일이 아니었어요^^;;..낳고보니 엄마닮아 선천적으로 머리가 크더라구요..

  • 3. 샤코나
    '05.2.22 7:47 AM (211.51.xxx.29)

    운동하시면 태아 머리가 작아진다는 게 아니고 산모의 상태가 아이 낳기 편하게 되기 때문 아닐까요? ^^
    저는 임신 기간 내에 꾸준히 운동했었고 그래서인지 초산인데도 쉽게 낳았거든요. 별다른 운동이랄 것도 없고 매일 1시간 정도씩 아파트 단지 내를 열심히 걸었답니다.

  • 4. 오이마사지
    '05.2.22 9:15 AM (203.244.xxx.254)

    머리큰걸,,줄일수 있는 운동이 있나요??
    그걸알았더라면,,고생좀 덜 했을텐데,,,,,, ^^;;
    건강하게 낳길 바랍니다,,

  • 5. 오키프
    '05.2.22 9:48 AM (61.84.xxx.43)

    머리큰거 못 줄인다고 봅니다...ㅠㅠ
    저희 아이도 임신5개월이 넘었을때부터 선생님이 태아들 백명을 주르르 세워놨을때
    울 아기 머리 크기가 백명중 앞으로 세번째쯤 된다고 하셔서 쇼크 받았는데
    결국 출산할때도 유도분만 2박삼일하다가 수술하고
    지금도 앞에 단추 없는 옷은 입히다가 귀 떨어진다고 악을 쓰고 운답니다.
    예전에 넘 이쁜 라운드 면티를 사서 기를 쓰고 입힐려다가 목라운드 시보리 박음질이 다 뜯었졌었다는
    그런 가슴 아픈 일화도...
    솔직히 넘 고생했던 사람으로선 그냥 머리 사이즈가 많이 크다면 포기하시고 수술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ㅠㅠ

  • 6. ㅋㅋㅋ
    '05.2.22 10:18 AM (211.216.xxx.193)

    오키프님 아이가 어렸을때 딱~ 제 얘기네요
    그래도 울엄마는 자연분만 하셨다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 7. 하하
    '05.2.22 10:36 AM (218.153.xxx.153)

    오키프님 말씀대로 머리 큰 아이 둔 엄마의 비애는 그 엄마 밖에 모릅니다 ㅋㅋㅋ
    우리 애도 머리가 커서 앞에 단추가 세개 밖에 안달린 옷을 입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랍니다.
    심지어 돌 무렵에 이쁜 폴로티 샀다가 7세용 옷도 안 맞아
    눈물을 머금고 반품을 했던 경험도...

    그래두 머리 큰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고들 하네요... 그걸루 위안 삼으시고...
    운동 열심히 해보시고... 그래두 안되시면... 그냥 수술하세요...
    저두 고생만 하다가 결국은 수술했거든요...

  • 8. 밀크티
    '05.2.22 10:48 AM (211.201.xxx.99)

    ㅎㅎ 오키프님 얘기에서 넘어갑니다.
    제 경우는요, 의사 선생님이 아기 머리는 크고 엄마 골반은 작다고 몇 번을 그러셨거든요.
    초음파 재봐도 정말 머리 크기는 크고 다리는 짧고, 걱정스러웠는데. 부부가 둘다 머리가 커서리.
    실제로 낳아보니까 머리 하나도 안 컸어요. 이마가 좀 튀어나왔는데 그래서 직경이 좀 길고 그러니까 둘레길이도 더 나오고 그랬는지...
    지금 5개월인데 머리둘레 재봐도 평균보다 조금 덜 나와요.
    다만 다리 길이는 좀 짧아뵈지만 기저귀 탓이려니 해요.^^
    초음파가 꼭 정확하지는 않다는 말씀 드리려구요.

  • 9. 쵸콜릿
    '05.2.22 11:15 AM (211.35.xxx.9)

    머리사이즈는 못줄인다고 봅니다.
    초산이 아니시니..자연분만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둘째 낳고 신생아실에 갔는데
    4.15kg짜리 여자아이가 있더군요...잊을수가 없어요.
    근데...자연분만했데요...경악했죠...전 3kg짜리 낳는데도...죽을 것 같았는데
    그 엄마 옆에 5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그애가 오빠래요
    근데...정말 머리가 크더군요...글고...자연분만했데요...여동생보다 더 컸다죠.
    그 엄마가...위대해보이더라구요.
    울신랑 사촌누나네 아들들이 머리가 다 커요.
    큰애는 자연분만했는데...너무 고생을해서...둘째를 걍 수술하더라구요.
    둘째니 자연분만시도해보시고...안되면 수술하심이 어떨찌...
    오키프님 얘기가...울시누네 얘기예요...아이옷을 제 사이즈로 입혀본적이 없다는...

  • 10. IamChris
    '05.2.22 11:38 AM (163.152.xxx.46)

    아기 머리는 줄일 수 없으니 엄마 골반이나 넓혀야죠.
    울 애기도 머리 커서 자연분만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 11. 하루나
    '05.2.22 12:11 PM (211.217.xxx.233)

    우하하하...엉엉...저희부부가 얼큰이들이라서 저희는 농담으로 서로 놀린다죠...남편이랑 저는 약조까지 했어요. 나중에 아기 생기고 낳을때 그냥 아무말없이 수술 준비하기로 말이죠...ㅠ_ㅠ

  • 12. 세영엄마
    '05.2.22 12:14 PM (211.58.xxx.187)

    전 아기머리가 임신중반기에 2주정도 컸었는데, 막달되니까 4-5주가 더 크다고 그러더라구요...TT
    임산부 수영도 하고 운동 많이 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
    저 아는 언니 경우에는 아기머리가 중간에는 컸었는데 막달 가까워지면서 머리크기 크는 속도가 줄어들더래요, 그리고 낳고나서 보니 머리도 별로 안크더라고...
    아기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기머리 크다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출산 한두달 전에 상황봐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전 애기머리가 너무 커져서 유도분만했거든요..^^; 주위에서 제왕절개 권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엄마골반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자연분만했구요..(근데 고생은 좀 많이 했어요. 진통 다 하고 제왕절개 할뻔 하다가 억울해서 오기로 낳았어요....^^)
    엄마가 틈틈히 체조 같은거 많이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 13. 하하하
    '05.2.22 2:05 PM (61.253.xxx.129)

    머리 크기를 어떻게 줄여요...
    그냥 건강한 아기 건강한 산모..
    건강한 쪽으로 기뻐하시고 아기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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