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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의사가 화상입은 물집껍질을 예고도 안하고 벗겨버렸어요

오븐화상 조회수 : 7,738
작성일 : 2011-08-20 11:48:50
IP : 182.210.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0 11:52 AM (114.201.xxx.80)

    원글님 많이 아프시겠어요.
    근데 가끔 의사샘들이 말하면 환자들이 긴장할까봐 그냥 하는 수가 있더라구요.
    몇년 전에 생인손이 돼서 병원 갔는데
    퉁퉁 부은 손가락을 의사가 손으로 꾹 눌렀어요.
    진물 빠지게요.
    와.. 죽는 줄 알았답니다.
    제가 쳐다보니 누른다고 하면 환자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서 누르지를 못하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 의사샘이 긴장할까 그런 거 아닐까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치료 잘 하세요.
    흉터 안 생기는게 좋은 거잖아요.

    마음 푸세요

  • 2. 용준사랑
    '11.8.20 11:54 AM (124.216.xxx.37)

    저도 돼지고기 기름에 발목을데었었어요 10년전에 고기구운팬손잡이를 아이가 툭치고가는바람에 제발목에 기름이 부어졌죠 정말 아찔,,,
    지금도 발목에 하얗게 얼룩얼룩 잔해가,,,
    병원에서 그 껍질떼야 흉이 안잡힌다고 했었어요
    저는몇번갔었고 드레싱만했는데 껍질 뗀대는흉이없는데 그냥 물집 둔데는 얼룩거려요

  • 3. 경험
    '11.8.20 12:06 PM (222.108.xxx.10)

    전 얼굴에 화상을 입어 물집이 생긴 적 있어요.
    흉 지는 줄 알고 완전 패닉이었는데
    의사가 보더니 소독솜(?) 같은 걸로 싹싹 긁어서
    물집을 다 벗겨내더라구요.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옆에서 보던 남편도 인상 찌그러질 정도로 막 벗겨냈어요.
    원래 그런 것 맞나봐요.

    저는 유명한 화상병원 베**안 병원이었어요.
    거기 가보니 제 화상은 어디 긁힌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원글님 의사도 아마 워낙 심각한 환자를 많이 보다보니 무뎌졌나봐요.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 4. 원글
    '11.8.20 12:17 PM (182.210.xxx.14)

    아..그럼 물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르게 떼는게 맞는건가요?
    그럼 제가 화가날것은 저 아파서 눈물나는데, 그거보고 실실 웃은 부분과
    미리 예고안한부분인 거네요
    에휴....몸 맡겨놓은 환자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참아야하나...

    전 물집은 떼지 않고 낫게 하는게 맞는건줄 알고 있었어요
    대부분 검색에도 그렇게 나오길래...
    댓글에 물집때었다는 님들보니, 그래도 저 이상한 치료받은건 아닌거 같아 위안이 됩니다
    감사해요 댓글님들

    근데 정말~~~아파서 의사 확 밀쳐버리고 싶었어요, 교육의 힘으로(--;;) 꾹 참긴 했지만, 아파서 흐르는 눈물은 어쩔~

  • 5. ㅇㅇ
    '11.8.20 12:22 PM (221.162.xxx.140)

    보험비나 청구하세용
    심재성2도화상이면 보험료 나올겁니다.
    들어논 보험 확인해보세요

  • 6. 에고
    '11.8.20 12:31 PM (59.15.xxx.78)

    얼마나 아프셨을까 ? 고생하셨네요. 저는 몇 주전 엄지 발톱이 상하고 진물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별 말 없이 가위로 발톱을 벌려서 잘라내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잠깐 기절을 한 적이 있어요. 내가 잠깐 졸도를 하니 의사샘이 놀라서 침대에 눕히고
    치료를 해주며, 몇번이나 괜찮냐고 해서 화는 좀 풀었지만
    환자가 너무 아파할까봐 말 안한 것일수도 있어요. 마음 푸세요.

  • 7. ....
    '11.8.20 12:33 PM (220.77.xxx.34)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근데 그런건 미리 예고하면 공포심이 더 생겨서 일부러 갑자기 확 떼는걸로 아는데요...
    마음 푸시길..

  • 8. **
    '11.8.20 12:39 PM (58.121.xxx.163)

    화상은 나아도 피부가 쭈굴쭈굴한 상태로 낫게 되요
    그래서 피부를 완전히 벗겨내고 속살이 매끈하게 차 올라와야 쭈굴쭈굴하지 않아요
    그래서 심하게 화상 입은 사람들 몇번씩 전신을 벗겨내는데 그 고통이 엄청나다고 해요
    그래도 안되면 피부 이식을 해야하고요

  • 9. //
    '11.8.20 12:43 PM (218.156.xxx.14)

    한강 성심은 다른건 몰라도 화상병동은 최고입니다.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전신화상 환자가 너무 많아 사실 거기 의사분들 거의 노가다 수준으로 일합니다.
    부분 화상 처지까지 하나하나 설명 바라기 무리인 병원입니다.

  • 10. 원글
    '11.8.20 1:13 PM (182.210.xxx.14)

    댓글들 보니, 원래 처치방법인가봐요
    괜히 맘안좋구 걱정했었네요
    미니오븐 쓰시는분들, 겉면에도 화상 저처럼 입으실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시구요, 살짝 스쳐도 이렇게 심재성2도화상 입을수 있네요...아기 있으신분들도 더더욱 조심하시구요
    화상은 예방밖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댓글로 조언과 경험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1. 정도에 따라
    '11.8.20 1:16 PM (221.151.xxx.70)

    껍질을 안뗄경우 얼룩이 남을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껍질은 죽었으니 언젠가는 떨어질거구요.
    병원에서 하는것이니 집에서 껍질 벗기는것과는 다를수 있겠죠.
    말하거나 안하거나 배려차원에서 그랬을수도 있구요. (알리면 대부분 환자가 더 불안해하니까)
    하도 환자를 많이 보니 웃음이 나왔을수도 있겠네요. 아는 반응이라서...근데 잘했다는건 아니예요. 그런데 원글님도 그렇게 흥분할 상태는 아닌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 12. ..
    '11.8.20 1:39 PM (61.81.xxx.41)

    우리 아이가 삼겹살 판에 엎어져서 화상을 입었었어요
    화상치료란게 드레싱이에요
    소독하고 상처가 마르지 않게 계속 습윤연고 바르고 이게 계속이거든요
    우리 아이도 껍질 같은건 남기지도 않고 알콜솜으로 박박 닦아 버리든데요
    일년도 안되서 정말 흉터 전혀 남기지 않고 나았어요
    미리 말안하고 껍질 벗긴건 의사의 잘못이지만 그 치료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것 같아요
    깨끗이 벗겨내고 계속 소독하면서 마르지않게... 그렇게 하면 깨끗해져요

  • 13. ..
    '11.8.20 2:02 PM (59.17.xxx.22)

    그래서 화상환자가 제일 불쌍하대요.
    그런 고통스런 처치를 받아야 하기에.
    그냥 약하게 부풀어 올라서 찢어진 부분이 없을 때는 안 벗겨도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괜찮은데
    그 정도를 넘어선 화상은 벗겨내는 게 더 낫다라고 들었어요.
    잘 알아서 해 줬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예전에 엄지발톱이 덜렁대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서
    평소 알고 있는 의사선생님을 찾아 갔는데
    저를 베드에 앉으라고 하더니 그 옆에 등지고 앉아서 확 뽑아 버리더라구요.
    사전에 뽑는다는 어떠한 설명도 없이.
    나중에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엉겁결에 뽑아야 환자 고통이 그나마 줄어 들 수 있다고요.

  • 14. 마리아
    '11.8.20 2:58 PM (121.138.xxx.176)

    윗님말씀이 맞네요.
    의사선생님이 예고없이 한건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떼는 경우가 많구요. 미리 예고했더라면 더 힘들었을수도있어요.
    그리고 웃은건 그렇게 순식간에 말없이 뗀 게 성공해서 멋쩍어 웃을수도 있어요.
    보통은 순식간에 예고없이 떼면 더 좋으리라 생각하지만 원글님같은 경우는
    기분이 더 나쁠수도 있겠네요. 화상환자에게 제일 힘든 떄는 문제있는 살을
    떼어벗겨낼때예요. 그 고통은 상상 초월...의사도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적은 범위라면 껍질을 안벗기는게 오히려 감염의 위험이 덜하지만
    넓은 범위는 벗겨내야 흉터가 더 안집니다. 잘 관리해서 흉터없게 나으시길..
    만약 예고하고 천천히 벗기면 그게 더 견딜수가 없을수도 있어요. 마음 푸세요

  • 15.
    '11.8.20 3:02 PM (14.45.xxx.165)

    많이 놀라셨을거 같네요. 근데 화상입거나 다치면 죽은 조직은 다 긁어내고 떼요. 다시 새 표피가 자라나 덮일겁니다. 놔두면 그게 상처를 오염시켜 염증을 유발할수도 있어요. 지금은 쓰리고 아프지만 새살이 돋아날꺼예요. 글고 의사들이 외과적 처치할때 환자 한테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 하지는 않아요. 설명 하면 좋겠지만 지금 괴사조직 제거합니다. 지금 소독합니다. 지금 화상 연고 바릅니다. 드레싱 합니다. 이렇게 안하듯이 치료에 집중하느라 일일히 설명을 못하는거죠. 맘 푸세요~

  • 16. *^*
    '11.8.20 6:51 PM (222.235.xxx.39)

    죽은 조직 긁어냅니다...그리고 치료하는 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의아한건 고작 메디폼을 발랐단 말입니까?
    그 유명한 한강성심병원에서요?
    전 대구 살아요.....저도 6년전에 후라이팬에, 작년엔 가스압력솥에 데여서 보름정도 치료받았는데요..
    여기 유명한 화상전문병원 있어요.....
    병원 가면 작년기준 2만 얼마짜리 연고(평상시엔 후시딘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진짜 좋아요) 사서 치료받으러 갈때마다 그 연고 바르고 특수 테잎 붙이고 레이저 치료해요....근데 이 레이져치료가 진짜 좋다 하더라구요.....흉터가 안 남는데요....
    이 정도 치료는 해야지...무슨 메디폼입니까?

  • 17. 구당침
    '11.8.20 8:21 PM (220.123.xxx.97)

    좋은 정보가 있어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화상에는 구당침이 최고입니다.
    침을 놓은지 5분이면 통증이 가라않고 2-3일 치료하면 딱지가 지기 시작하며 1주일 정도면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며 흉터가 전혀 남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과정이나 치료후의 모습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물론 딱지는 떼지 않습니다. 차후에 화상을 당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라 글 올립니다.

  • 18. 저희 아이
    '11.8.20 8:22 PM (118.176.xxx.183)

    저희 아이도 오븐에 손바닥을 데여서 한강성심병원에서 2주간 치료받았어요.. 별거 없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드레싱하고 다시 붕대로 감아주고, 좀 지나면 메디폼 같은거 붙여주고 그 살이 약간 물기가 없고 단단해지면 연고를 바르라고 해요... 지금 전혀 흉터도 없고 치료 아주 잘됐어요.. 물집은 상태에 따라 떼는 시간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워낙 중한 환자가 많은 곳이라 경미한 화상은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는 듯 보여요.. 거의 레지던트들이 경미한 환자는 해주고 교수님은 2주 동안 딱 한번 봤어요.. 걱정마세요... 화상치료가 특별한게 없더라구요

  • 19. 원글
    '11.8.20 10:19 PM (182.210.xxx.14)

    네, 정말 메디폼만 붙여줬어요
    제가 뭐 특수한 밴드인가 이름 확인하려고 봤는데(잘라서 붙이고 남은거 밀봉해서 주셨는데)
    메.디.폼. 정확히 써있네요...--;;
    전 특진교수한테 진료봤어요.
    처치 재료가 뭔가 아주 좋고, 특별한것(화상 흉터예방으로) 쓸꺼라고 기대해서, 안양에서 거기까지 간거였는데, 약간 허무 했지요
    뭐 어쨌거나, 덧나지 않고 예쁘게 새살이 올라와주길 바라고 있어요
    샤워할때나 머리감을때 물이 아래로 흐르니까 물들어갈까봐
    발레리나들이 스트레칭하는 자세로 한쪽 다리 들고 씻어요, 골반에 쥐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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