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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벌레 때문에 잠도 못자고 있어요..

눈물... 조회수 : 23,141
작성일 : 2011-08-19 03:03:33
정말 미치겠네요..
며칠전 아이 옷장에서 이 벌레를 처음 봤네요..
처음에는 무슨 벼룩인가?? 이게 뭐지?? 좀벌레인가??
암튼 벌레라면 기겁하는 제 성격상 그날로 온갖 살충제에 나프탈렌까지 도포를 하고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급기야 오늘 주방에서도 그 벌레를 봤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먼지다듬이라는 벌레더군요..
이제 보기만해도 온 몸이 가렵고 소름이 끼치네요..
아까도 마트에 가서 천연살충제라고 해서 사와서 4시간동안 주방 거실 다 뿌리고 청소 했는데 급기야 욕실에서도 보이니 거의 패닉상태예요..
아...정말 어떡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세스코를 부르면 완전히 해결되나요?
아...밤은 깊어가는데  벌레생각에 잠도 안오고 정말 미치겠어요..
남일이라 지나치지 마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
무슨 방법이 최선일까요??
IP : 175.121.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징그럽네
    '11.8.19 3:10 AM (119.192.xxx.98)

    살충제 뿌렸으니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낮에 환기 잘시키시고, 집을 눅눅하게 두시면 벌레가 더 생겨요. 레이캅이라는 청소기 사용해보시구요. 세스코 불러서 하면 좋은데, 비용도 만만치 않을껄요. 정안되면 세스코 불러서 온집안 소독하세요

  • 2. 비오킬
    '11.8.19 3:19 AM (114.30.xxx.117)

    약국 가시면 비오킬이라는 살충제가 있어요.
    그걸 여기 저기 뿌려 두시면 서서히 줄어 드는게 눈으로 느껴질거예요.
    그건 다른 살충제들하고 달라서 해충에게 직접적으로 뿌려도 바로 죽지 않아요.
    서서히 죽이는데 결국 그걸 맞은 해충은 죽게 되어 있어요.
    사람에게 해롭지도 않은 살충제라... 그거 한번 써 보세요.

  • 3. 눈물...
    '11.8.19 3:28 AM (175.121.xxx.9)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하고요..
    제가 글 올리고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하니 세스코도 완전 박멸은 힘들다도 한다네요...
    제일 없애기 힘든게 머지다듬이라고 한다고..
    비오킬이라는 제품은 침구나 옷등에 뿌려도 되나요?
    그럼 약뿌리고 얼마만에 옷은 빨아야 되는걸까요?
    정말 며칠째 이러다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ㅠㅠ

  • 4.
    '11.8.19 3:33 AM (119.192.xxx.98)

    내일 이불 세탁 하시구요. 락스 희석한 물에 걸레 빨아서 청소도 해보세요. 먼지더듬이란 벌레는 침구에서 가장 많이 생깁니다. 이불도 햇볕에 쩅쩅 말리시구요

  • 5. 비오킬
    '11.8.19 3:35 AM (114.30.xxx.117)

    침구류에 뿌려도 돼요. 저는 이틀 지나서 빨았어요.
    설명서엔 아마 24시간이라고 나와 있을거예요. (기억이 가물 가물)
    먼지다듬이?는 아니었지만 (저 역시 진드기 종류라)
    자취할 때 전 그렇게 해서 효과 좀 봤거든요.
    참 비오킬 한통이 4천원인가? 그 정도 할거예요.
    넉넉히 2병 정도 사셔서 온사방데 뿌려 놓으세요.
    꼭 박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6. 눈물...
    '11.8.19 3:38 AM (175.121.xxx.9)

    아...그렇군요..
    침구에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는데.. 가뜩이나 잠도 안오는데 덥고자는 이불에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오늘밤은 잠 다잤네요...
    그나저나 이게 좀 서늘해지면 잠잠해지긴 하나요?
    정말 이사라도 가고 싶네요ㅠㅠ

  • 7. ..
    '11.8.19 4:08 AM (122.37.xxx.76)

    집안에 곡식이나 나무로된 가구(라탄 바구니 같은)구석에 박혀있는거없나 찾아보세요.
    동생네가 침대밑에 떨어져서 몰랐던 좁쌀베개가 원인이되서 먼지바구미 넘쳐났던적이 있습니다. 세스코도 불렀지만 결국 침대를 내다 버렸어요.

  • 8. 아...
    '11.8.19 5:24 AM (182.211.xxx.18)

    저도 자다가 몸이 막 간지러운거 같아서 일어났어요.
    그리고 이 벌레가 먼가 검색하다 82 들어왔는데 같은 질문이!!ㅠㅠ
    저도 지금 미치겠어요. 잠도 못자겠고...
    책장이랑 화장실 타일 사이, 책 위 등등 엄청 많아요.ㅠㅠ
    얼마전에 화장실에서 발견하고 그냥 넘겼는데 후회됩니다.

  • 9. 경험자
    '11.8.19 7:43 AM (118.218.xxx.140)

    한 곳에서 열댓마리씩 출몰하는 거 아님 집안 청소를 싹하세요. 습기를좋아하니 물걸레질 말고 청소기로 최대한 먼지를 빨아들이세요. 자주 자주 하세요. 청소기 노즐 바꿔가면서 구석구석하세요.
    원래 장마 끝나고 난 직후가 최대치로 많이 보여요. 그러다 가을되면 차츰 차츰 사라지지요.
    제 경험상 특별한 약은 없구요, 집을 최대한 건조하게, 그리고 먼지가 없게 하시는 게 포인트예요.
    전 그래서 더운 건 참아도 습하면 무조건 에어컨 돌립니다.

  • 10. 이거
    '11.8.19 11:19 AM (121.135.xxx.53)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제가 2008년도에 장마 지나고 메밀베게에서 시작된 벌레가 35평 집안곳곳에 수천마리..

    정말 죽고 싶었어요..

    세스코는 완전박멸 안된다하고..

    그런데, 바이오미스트라고 사서 방마다 걸어두었더니 싹 없어졌어요..최고예요.

    이거 있으면 집안에 모든 벌레가 사라져요..

    꼭 박멸하세요..그거 진짜 안당해본사람 몰라요..

    인터넷 검색해서 구입하세요.

  • 11. 날씨
    '11.8.19 11:20 AM (124.54.xxx.18)

    먼지다듬이가 우리가 아는 책벌레랑 같은 거 일꺼예요.
    얘가 주로 먹는게 먼지랑 곰팡이 먹고 산다네요.흐..
    날씨가 이 모양 이꼴이라서 굉장히 습해지기 시작한 작년부터 저희 집도 벽에
    한두마리씩 보여요.보이는 즉시 박멸입니다.-_-;;;
    서랍장 제일 아래칸이 바닥이랑 가까워 습한지라 한두마리씩 보이더라구요.
    얘들이 면 옷의 조직이나 책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가을이 되면 좀 더 괜찮아질꺼예요.
    제 친구는 씽크대 새로 했는데 그 나무에 기생하고 있던 먼지다듬이가 수억마리
    테러해서 씽크대 업자랑도 싸우고 세스코도 여러번 불렀는데 어쩔 수 없어요.
    씽크대 나무가 대부분 중국 수입이라서 이제 이리 되었더라구요.
    씽크대 새로 하고 싶었는데 친구네 보고 마음 접었어요.

    날씨가 습해질 수록 먼지다듬이, 권연벌레는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어요.ㅠㅠ

  • 12. .
    '11.8.19 12:53 PM (118.91.xxx.86)

    저도 겪어봤는데요. 전 애낳고 3주 집비운사이에 안방이 완전히 점령당했었죠.ㅠㅠ
    세스코 불러도 해결장담못한다 그러구요. 인터넷에 먼지다듬이 검색하면 뿌리는약이랑 패치 팔거에요. 그거사다가 몇달은 뿌리고 말리고 하셔야할거에요.
    저흰 안방장농에 있던 옷,이불 다 삶고 버리고 했어요. 완전히 미치는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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