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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중성화 수술... 꼭 해줘야 할까요?

냥이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1-08-17 11:53:51
저 아래 냥이 스프레이 질문 올렸었는데요.

생 후 1년 되어서 "그 때"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진작 해주자고 하고,  남편은 부작용이 어쩌니...
찬 반 여론이 분분하다느니 ...하며 수술을 안해 주고 싶어 합니다.

냥이 오래 키워보신분들게 한번 더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중성화 꼭 해야 할까요?

더불어 스프레이 하는 냥이는 습관되면  못 고치나요?

아님 일정 시기가 지나면 그러지 않는 건가요?

IP : 112.161.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7 11:55 AM (112.140.xxx.7)

    스프레이도 스프레이지만....발정나면 집 나가버리고 그러지 않나요?
    전 수술 시켰어요

  • 2.
    '11.8.17 12:02 PM (125.146.xxx.151)

    꼭 해줘야 합니다.
    찬반의견 분분하죠. 고양이한테 미안하죠. 하지만, 지금 그들이 자급자족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 사람과 함께 살려면 해줘야 합니다. 발정 스트레스 엄청나구요. 스프레이는 보통 오줌보다 냄새 지독하지 않아요? 발정하는 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리때문에 아마 주위 민원들어오면 그 고양이 못 기르겠다는 생각까지 하실 거에요.
    사람들이 약간 오해하는 게 고양이도 인간처럼 교미를 하고 싶어서, 사랑을 해서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데요. 그건 그냥 그들의 본능입니다. 인간처럼 쾌락을 느끼려고, 누군가를 좋아해서 하는 게 아니에요. 만일 그렇다면 모든 고양이들은 다 바람둥이에 불륜이겠죠.
    그들은 그냥 종족번식본능에 의한 것일 뿐인데 현실적으로 번식을 인간이 감당할 수 없잖아요.
    숫코양이가 발정나서 나가서 교미를 하면 그 암고양이는 어딘가에서 새끼를 낳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죽어나가고, 끌려가서 끔찍하게 죽어요.
    인도주의 참 좋지만 현재 우리 상황에서 그나마 최선의 타협점이 중성화수술입니다.
    얼른 해 주세요. 잦은 발정은 염증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합니다.

  • 3. .
    '11.8.17 12:11 PM (221.139.xxx.79)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502&docId=78809220
    냥이 중성화 수술에 흔들리던 제 맘을 확고하게 해줬던 글입니다.
    저희집 고양이 이젠 일곱살 된 녀석인데 부작용 같은거 전혀 없구요.
    지금 생각해도 여러모로 수술시켜주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4. 꼭꼭
    '11.8.17 12:11 PM (59.101.xxx.52)

    꼭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해주어도 미안하긴해요. 인간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 수 없게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해주지 않는다면 고양이랑 같이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져요. 새끼 문제도 그렇고 발정나면 암코양이는 아주 괴로워하면서 울거든요.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괴로워집니다. 수술을 한 후 며칠은 힘들어하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해주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 5. 중성화
    '11.8.17 12:15 PM (122.202.xxx.210)

    수술도 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요.
    남아면 간단하고 저렴하고 여아면 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부작용은 없어요..

  • 6. 스프레이
    '11.8.17 12:44 PM (175.215.xxx.73)

    스프레이 견딜 수 있으면 중성화 하지 마세요. 그 냄새 향긋하신가봐요?
    전 좀 망설이다 그냄새 맡고 바로 그 담날 수술시켰답니다.
    그리고 중성화만이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가정에서 키워도 수가 불어나면 다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 7. 안해보세요
    '11.8.17 12:57 PM (222.121.xxx.91)

    아마 제 기억으로 한달 이상을 밤에 잠을 못이루실거에요
    고양이 괴로워하면서 우는소리가 얼마나 소름끼치고 불쌍한지
    안들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보기에도 무척 안쓰러워요..

    저 고양이 개 모두 싫어하는데 오빠가 키워서 어쩔 수없이 옆에서 지켜봤거든요
    싫어하는 동물인데도 그렇게 힘들어하니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결국 수술시켰어요

  • 8. 숫고양이
    '11.8.17 3:10 PM (121.136.xxx.196)

    수술 안했습니다. 발정은 봄 가을 한달씩 오는거 같은데 스프레이 안하니 숫고양이라 크게 못느끼고 지나가네요.
    털빗겨주는거 좋아해서 하루에도 여러번 드러누워 집사를 찾습니다. 장모라 털빠짐 심한거 외에는 어려움이 없네요.
    고양이 종류따라 성향의 차이가 많은것 같긴합니다.
    납작코들이 순하고 얌전한듯.

  • 9. 냥이
    '11.8.17 3:10 PM (112.161.xxx.70)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야 물론 당연히 시키려 했구요.
    남편과 의견차이가 있었는데.... 이 글 읽어 보라고 했어요.
    곧 수술 해야겠습니다. 냥이는 수컷입니다.

  • 10. ..
    '11.8.17 5:43 PM (121.129.xxx.54)

    중성화는 필수에요..
    중성화 안했다가 집 뛰어나가서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죽는 동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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