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도 없는데 변액보험이란 것을 넣어야 하는지..

보험권유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1-04-26 17:57:04
주변에 보험 하는 분도 없었고
보험으로 보장 받으신 분도 없었고 하여
보험이 크게 필요하다 생각을 못하고 살아 왔어요.
오히려 보험 넣을 돈을 잘 모아 필요할 때 쓰는게 요긴하다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보험을 하나 들어 줘야 할 일이 생겼네요.


신랑 사촌동생이 보험을 하는데
어찌어찌하다 실비하나 넣어준다고 말을 했더니
오늘 주민번호 물어보더니
변액연금과 실비보험 등등 여러개를 말하면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저희 사는 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전 솔직히 이 사촌동생이 보인 일련의 행동들을 볼 때 전혀 책임감이 안느껴져 더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외벌이고
신랑은 큰 사건이 없는 한 정년까지 회사를 다닐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둘다 개인적으로 든 보험이 전무하며
신랑은 회사에서 넣는 보험이 있습니다.
(현장근무직이라 회사에서 따로 보험을 넣는다고 합니다.)


현재 제 이름의 연금저축 15만원을 제외하곤
모두 은행권 적금과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 다른 곳에 투자할 여유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또 노후를 준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저희는 단기, 중기 자금이 더 필요한 상태라고 생각이 되는데
맞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모르겠어요..

지금 임신중으로 앞으로 아이도 낳고 키워야 하고
현재 신랑 회사에서 제공해준 사택에서 사는 관계로 몇 년 후면 집도 얻어서 나가야 합니다.
모아 놓은 돈은 지방임에도 20평 전세 얻기에도 많이 부족한 돈입니다.


변액보험 같은 것은 지금 저희 사정에 안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대체 변액보험 같은 것 가입을 시키면 수수료가 얼마나 나오기에
안한다고 해도 자꾸 권유하는지요..
신랑은 중간에서 난감해 하고
저는 그럼에도 하고 싶지 않고..
어떻게 하는 게 옳은지 모르겠네요.
IP : 119.6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1.4.26 6:22 PM (122.46.xxx.130)

    원글님 가계 상황을 정확히 모르지만
    현 상황에서는 변액보험은 안 하시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회사에서 든 보험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분다 실비 보험이 없으시다면 그건 하나 들만 하겠구요.

    보험사에서는 변액이 사업비를 많이 가져가는지 일반적으로 추천하더라구요.
    변액은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신혼 부부의 경우 장기적으로 불입할 수 있는가를
    따져봐야하고요. 넣다가 해약하면 환급금 쪼금 받고 엄청 손해보니까요

    결론적으로 변액 보험은 비추입니다.

  • 2. 무크
    '11.4.26 8:15 PM (118.218.xxx.184)

    10년이상 안 써도 무방한 여유자금 있는 분 아니면 변액 비추에요.
    저도 변액 들고 있는 사람이지만, 초반 사업비용을 많이 떼기 때문에 중간에 해약할 경우 손실이 나게 되 있어요.
    그냥 잊은 듯 10년이상 묵힐 수 있는 상황 아니시면 하지마세요.
    수익률이 좋긴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요.

  • 3. 형편에 맞게
    '11.4.26 9:35 PM (221.138.xxx.132)

    보험금납부하는게 빠듯하다면 보험에 들지 않는게 맞습니다.

  • 4. 변액이
    '11.4.27 10:00 AM (163.152.xxx.40)

    설계사한테 떨어지는 수수료가 젤 높고
    회사에서도 가져가는 수수료도 높더이다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는 변액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682 동경 사시는 분들 요즘은 어떠신가요? 1 동경 지진 2011/04/26 476
643681 이지아 어린시절 미모 (서태지가 반할만 했나?) 13 ... 2011/04/26 10,809
643680 집도 없는데 변액보험이란 것을 넣어야 하는지.. 6 보험권유 2011/04/26 705
643679 박칼린씨요 11 생각 2011/04/26 2,852
643678 장화 어디서 사나요? 1 고학년 남자.. 2011/04/26 354
643677 궁금해요!! 김태수 2011/04/26 120
643676 행사가 있어서.., 도시락 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8 도시락 2011/04/26 682
643675 제가 미혼때 원했던 남편상은 남자다운 거였어요. 3 2011/04/26 995
643674 대안학교 3 생생정보 2011/04/26 653
643673 [연애상담]언니동생님들, 한달만 기다려달라는 남자... 26 ㅠㅠ 2011/04/26 2,067
643672 출-퇴근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4 질문 2011/04/26 324
643671 항문이 간질간질 따꼼하면 치질 증상인가요? 10 부끄럽사와요.. 2011/04/26 1,757
643670 진저백 골라주셔요` 궁금이 2011/04/26 2,071
643669 들장미 소년 청강 21 웃으시라고 2011/04/26 1,553
643668 홈페이지 제작하는곳 1 궁금이 2011/04/26 169
643667 이 자켓 봐주세요 10 유치해요? 2011/04/26 860
643666 만두속 부드럽게 어떻게 하나요? 11 jay 2011/04/26 971
643665 필리핀 살기 어떤가요?? 15 궁금 2011/04/26 2,363
643664 김소형 다이어트 3 비오는날.... 2011/04/26 1,019
643663 전세 복비가 언제부터 부가세 별도 였나요? 7 전세 복비 2011/04/26 1,259
643662 엄기영씨 진짜 너무하네요... 12 추접하다 2011/04/26 1,630
643661 연금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3 pca 2011/04/26 603
643660 부산 토요코인은 예약없이 가도 1 되나요? 2011/04/26 387
643659 이맘때는 몰 입으라는 건지..... 2 4계절싫어~.. 2011/04/26 602
643658 정원 딸린 아파트 1층... 어떨까요? 15 흙과 식물이.. 2011/04/26 2,530
643657 아파트 관리비 과도한 거 아닌지.. 14 봐주세요. 2011/04/26 1,525
643656 무주택 세대주란 뭔가요? 2 2011/04/26 474
643655 구직중이신분들...지원할때요.. 6 popo 2011/04/26 563
643654 황태머리 상온보관 장기간 가능할까요 6 황태머리 2011/04/26 1,069
643653 신용회복위원회서 신청해보신분 있으세요? 4 신용 2011/04/26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