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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살기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1-04-26 17:36:56
직접 살아보신 분이나  또는 주변분들 경험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이 온가족이 몇년정도 필리핀에 살면서 영어를 어느정도 익히고 후에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나라로

이민을  가자고 하는데 ...  영어라는게 그렇게 쉽게 익혀질지 걱정이고 ...  대충 알아보니

필리핀도 어느 수준에서 생활하려면 한국만큼의 생활비가 든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

필리핀 살기에 어떤가요? 참고로 아이들은 중학생2명입니다.




IP : 59.18.xxx.2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6 5:39 PM (180.68.xxx.159)

    후진국은 비추.. 치안도 불안하고요..

  • 2. 레몬트리
    '11.4.26 5:46 PM (118.41.xxx.100)

    필리핀 악어가 득실거리는 늪이죠...물속에서 잠복해있다가 세상물정 모르는 님같은 분이 오면 덥썩 집어 삼키죠...그 악어가 누구냐구요?? 필리핀에 살고잇는 한인교포들입니다..

  • 3. 레몬트리
    '11.4.26 5:47 PM (118.41.xxx.100)

    필리핀 한인교포들이 멀해서 먹고 살겠어요?? 다 님같은 사람들 덕분에 먹고 산답니다..

  • 4. 이민을
    '11.4.26 5:50 PM (219.250.xxx.142)

    가시려고 한다면 필리핀 들리지 마시고 직접 가시는것이 적응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좋을듯합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사람 돈 벌꺼리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땅소유를 못하게되어있어
    집살수 없구요 (주복은 일정 퍼센티지 안에서 가능)사업도 못해서 현지인명의로 해야합니다.그리고 한국사람은 필리핀가서 현지인처럼생활할수 없기 때문에 생활비 한국보다 더 들수도있어요,렌트도 좀 치안좋고 깨끗한곳은 거의 한국수준이구요 한국사람들이 한국식품을 주로먹어먹거리도 장난아니게 비쌉니다. 이민을 계획하신다면 목적지로 가심이 정답인것 같네요 ,도움이되셨기를

  • 5. 보라
    '11.4.26 5:50 PM (218.149.xxx.215)

    언니가 마닐라에 살고 있어서 자주 가는데 어딜가도 감흥 없는 곳이 필리핀인것 같아요..
    여행 좀 다녀본 저도, 우리 부모님도 정말 매리트 없는 곳이라고 두번 방문하시더니 이제 안가신대요..
    필리핀인것 같아요.. 외국인 거주지는 치안이 괜찮다고 하는데 치안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국민성도 그렇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마닐라에 초등학생 2명 키우며 사는 언니 딱 한국만큼 쓰더군요.. 한달 생활비만 400정도 든대요,. 빌리지에 살 경우에는 기사도 둬야하고 그러면 더 들겠죠..

  • 6.
    '11.4.26 5:53 PM (175.113.xxx.69)

    후진국에 여행이니 출장 자주 다녀봤는데 필리핀만큼 기분나뻤던 곳도 드물어요. 온갖 범죄 소굴..김성민 마약이나 신정환 도박이 모두 필리핀에서 비롯된 거 우연 아닙니다.

  • 7. ..
    '11.4.26 5:56 PM (180.68.xxx.159)

    그리고 아이가 중2 라면 이민을 계획하신ㅇ다면 빨리 결정하셔야 될듯.. 미구또는 다른나라는 한국식의 수업 방식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적은 싶지않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2라면 아빠도 엄마도 젊은 나이가 아닐텐데~ 이민 결코 쉬운일 아니니 여러가지 각도로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결코 다른나라가서 사는것 녹녹치 않답니다.
    여러나라 많이 다녀봣지만,, 저는 우리 나라가 정말 살기 좋은나라인듯 싶어요..
    돈이 여유 있다면 아이들만은 유학을 보내고 싶은마음은 굴뚝이구요..

  • 8. ..오타
    '11.4.26 5:57 PM (180.68.xxx.159)

    적은 ~ 적응

  • 9. 필리핀
    '11.4.26 5:59 PM (120.28.xxx.82)

    레몬트리님 말씀대로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잡아먹는 악어 많아요^^
    저도 필리핀에 살고 있어요... 마닐라 같은 경우는 정말 저도 무섭다고 느껴지구요..

    저는 지금 필리핀에서도 제일 아래 쪽 섬에 살고 있어요.. 민다나오 섬이라고 한국에서는
    여행 하지 말라는 위험한 곳으로 분류 되어 있지만.. 이 섬이 우리나라 남한만한 크기인데요..
    위험한 곳은 저저저 멀리 있는 곳이구요..
    물론 이곳도 밤 늦게 위험한 곳 돌아나니고 하면 위험하겠지만.. 여기서 4년 넘게 살고 있는데..
    저는 만족해요..
    고급 빌리지에 사시면 농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다 있구요.. 24시간 가드들도 있고 1시간마다 가드들이 돌아다니면서 점검하고... 집들도 우리나라 고급 주택들만큼 다 좋구요..
    특히 여자분들은 도우미 두고 사니까.. 청소할일도 없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좋아요..
    백화점 내 마트들은 우리나라 마트처럼 깨끗하고 외국 브랜드 옷도 다 있구요..
    골프치기도 좋구.. 야마하 음악학원, 요가, 헬스클럽, 베드민턴장 다 있구요..
    예쁜 리조트들도 많고 다이빙이나 스노쿨링 하기도 좋구.. 사격장도 있고.. 승마장도 있고
    여가 활동하기도 좋아요..

    빌리지 내에는 영국사람, 미국사람, 유럽사람, 일본사람도 많이 살아서 영어만 좀 하시면..
    친구도 맣이 만들 수 있구요...

    단점은.. 좀 외롭다는 거.. 대가족이 모여살면 정말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생활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고급 빌리지 월세는 보통 한달에 100에서 200이구요..
    생활비도 골프치고 그러면 좀 많이 들어요..
    식비는 우리나라 물가대비 30%정도 싼 것 같구요..
    고기값은 정말 싸지만.. 공산품 가격은 비싸요ㅠ.ㅠ
    보통 4인가족 안전하게 빌리지에서 살면서 생활하면 한달에 월세포함
    300-40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참.. 애들 학교는 사립학교는 좀 비싸고 공립은 싸요..

  • 10. 돈만있음
    '11.4.26 6:00 PM (219.250.xxx.142)

    한국이 좋다 .동감 입니다. 나이먹을 수록 내나라가 제일인것 같아요 , 나이먹어 남의 나라 말로 떠드는것도 피곤하고 ,,, 이질감 느끼는것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언어등 몇년 외국 경험을 시켜주는것도 좋기는 하지요 .한국은 청소년들이 살기가 너무 빡빡해서리..

  • 11. 필리핀
    '11.4.26 6:03 PM (120.28.xxx.82)

    참.. 윗분 말씀대로 땅을 살 수가 없고 사업하기 참 힘든 곳이에요..
    참.. 콘도는 외국사람이 살 수 있어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하숙하시구요..
    필리핀 사람이랑 결혼 하신 분들은 와이프 이름으로 한국 슈퍼나 여행사나 음식점 하시구요
    무역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바나나, 망고, 코코넛, 숯 등등이요..
    농사짓고 사시는 분들도 있구요^^

  • 12. 필리핀
    '11.4.26 6:23 PM (220.91.xxx.127)

    저희 아빠가 10년 넘게 거기서 사업하셨구, 지금은 삼촌이 사업합니다.. 햇수로 25년정도 됐어요.저두 자주 갑니다. 일단 한 가지 집고 넘어갈 것.. 치안은 안 좋습니다.
    여기는 총기류 허용이 가능해서, 경비들이 총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기 사고 자주 일어납니다. 그 외에도 빈민들 많고요. 돈 사고.. 일어납니다.

    아이들은 국제학교, 즉 외국인 학교 보내실텐데 돈 무지 듭니다. 그런데 여기 나오면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기는 쉽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어 쓰구, 필리핀 대학의 대학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여타 영어권으로 유학가기는 좋습니다.

    올 봄에 제가 다녀왔는데, 마카티같은 필리핀의 강남은 솔직히 우리나라 강남도 우스울 정도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정말 극과 극의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마닐라 시내에서 좀 넓은 단독 주택은 한국 돈으로 한 100만원 정도에 랜트, 그리고 마카티쪽의 좋은 콘도는 한달에 200만원 정도 냅니다.. 저희 친척들이 살고 있어서 정확한 정보입니다

    저희 친척들이 고용하고 있는 운전사는 달에 30만원정도 하고, 도우미 아줌마는 한분에 15-20만원 , 어떤 분은 10만원에도 고용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가면 ,, 여자분들은 몸 편히 계실 수는 있습니다. ^^

    그리고 필리핀 마닐라가 매력이 없다고 했는데 저는 여러번 가보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좋았습니다. 거기 쇼핑 센터들 무지 크구요. 정말 한국 쇼핑센터 우스울 정도로..
    거기다 수입품들도 많아요. 명품 거리인 그린벨트 이런데 가면 명품도 많구.. 싸진 않지만.. ㅎㅎ좋은 관광지 많습니다. 동남아라 열대 기후인만큼 꽃도 많이 피구 나무도 많고.. 이국적입니다.

    세부나, 보라카이, 그리고 팔라완 같은 곳 한번 가보세요. 참 좋습니다. 저도 북미에서 1년 넘게 살아봤고, 동남아 웬만한 곳 다 가보고, 유럽도 다녀오고 일본, 중국 다 다녀왔는데요. 필리핀도 여행은 다녀볼 만합니다. 바다가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 13. .....
    '11.4.26 8:25 PM (118.37.xxx.184)

    조금 오래된 것 같은데 TV에서 필리핀 경찰도 한국사람을 봉으로 알고(돈이 많다고 생각...) 교통볍규를 조금만 어겨도 많은 돈을 요구하고, 한국사람들에 대한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는 방송을 본 기억이 나네요....

  • 14. 필리핀에서
    '11.4.26 9:45 PM (119.64.xxx.86)

    한인들이 하도 필리핀 사람들을 무시하고 진상들을 떨어서
    한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매우 나빠요.
    그럴만 하구요.
    사는 것 자체는 좋은 점도 많아요, 좋은 동네에 살 수만 있으면요...
    인건비 싸고, 학교 좋고, 음식 맛있고, 심지어 스타벅스 커피도 여기보다
    훨씬 싸고 맛있어요.
    쇼핑몰이 발달해서 여기와는 규모 자체가 다르구요.
    안 좋은 점은, 일단 물과 공기가 나쁘고, 치안이 매우 안 좋아서 거리를
    도보로 돌아다니기 어렵고, 바퀴벌레가 매우 크고 날아다니며, 필리피노의
    국민성 자체가 그닥 정직하거나 근면하지 않은 점.... 등이에요.

  • 15. 여행
    '11.4.27 1:12 PM (118.39.xxx.187)

    필리핀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별로 였어요.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소수의 기득권이 모든걸 다 차지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사는 것.
    사람들이 대충 넘어가려하고 정직하지 않다는 인상를 받았습니다.
    하긴 한국에 사는 나도 할 말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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