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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초1인데..

불쌍해요 울아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1-04-26 01:24:40
초 1 아이입니다. 7세때까지 자신감 충만에 본인이 의욕이 넘쳐서 뭐든 다 잘하는 아이였어요.
영어..미술...집에서도 문제집풀기 좋아하고..책 잘보는 아이 였어요.
초1들어갈때즘 수학과 영어학원에서 레벨이 안나오면서 부터 (저도 좀 신경질을 냈긴했습니다)
본인이 공부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저도 좀 실망을 많이 했지만 마음을 비워가고 있어요.).
아이가  얼마전 단원평가에서도 반 아이들 백점이 수두룩한데 자긴 몇개 틀렸다고 하네요..
저는 아무말 안했는데..아이가 의기소침해 있어요.
그러더니 아이가 매사에 의욕이 없네요..그림도 6세때보다도 더 못그리고..영어숙제도 겨우 해가고..
자신감이 없어진 걸까요? 이러다 아이가 자신감 마저도 없어질까..걱정됩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IP : 112.148.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6 9:41 AM (180.69.xxx.134)

    원글님 아들과 다른 상황이지만 우리 아들도 좀 늦어요. 아팠어서 한글을 못떼고 학교를 들어갔어요. 당연히 영어도 못했구요, 그냥 책만 조금 읽어주고 있었지요. 놀긴 엄청놀았구요.^^
    학교 가서 받아쓰기도 처시험에서 70점. 단원평가도 다른 애들은 거의 100점이라는데 꼭 틀려주시고요. 그래도 웃습니다. "난 한글을 잘 모르거든..."하고요.
    이야기 나누다보면 난 한글을 모르잖아. 한글은 언제 다 뗄까? 하는게 고민인 아들입니다.
    제가 해줄건...
    예습 정말 철저히 합니다. 수업시간 못 따라갈까봐. 힘들지만 놀면서 내일 배울 내용 예습해가요. 시험준비도 나름 하긴 하는데...수학도 문제를 다 못 읽으니..틀려오네요.
    아직 1학년이니 꾸준한 관심으로 용기 북돋아주심 되지 않을까요?
    우리 힘내요. 원글님...

  • 2. 원글
    '11.4.26 10:46 AM (112.148.xxx.27)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엔 내아들에 대한 실망감이 정말 컸는데..이젠 이런 아이 나라도 예뻐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있어요..정말 막판뒤집기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꾸준히 보여줘야겠지요? 이제 초1인데 사회적인 잣대로 아이를 평가하게 되는것 같아..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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