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으면 더 미워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은, 특히 저는 더 심한 것 같아요.
안 웃거나, 혹은 무표정하게 있으면 제가 봐도...무서워요..ㅠㅠ...
어제는 시누이네 집에서 요즘 그 흔한, 그러나 저는 아직 갖고 있지 않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닮은 연예인 찾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
첨에 웃지않고 사진을 찍었더니, 나이는 40에,
아 글쎄, 제가 남자탤런트 강남길을 닮았다는 거에요, 싱크로율 13%....
조카아이들은 13%면 닮은 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김남길도 아니고, 강남길이라니 ㅠㅠ,
그리고 강부자씨도 7% 나왔어요. 다른 몇명도 몇% 나오긴 했는데 모두 남자!
그래서 웃는 얼굴로 다시 찍어서 해보니,
이번에는 36세 나이에, 김가연이라는 탤런트와 싱크로율 34%에, 소녀시대의 유리 14% 라네요..ㅋㅋ...대박...
잘 웃으면, 웃을 때 쓰여지는 근육이 발달하게 되서,
나이 먹으면 좋은 인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점점 웃을 일이 적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만...
오늘도 일부러 웃을 일을 만들려고, 코미디 프로를 찾아보면서, 한번 실컷 웃어보면서, 주말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