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이그림으로 만든 가방이에요

| 조회수 : 5,210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2-09 16:42:52
막둥이가 예~~전에 그린 그림을 뒤져서 꽃그림을 찾았습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꽃그림은 별로 안그렸더군요.

죄다... 에버랜드의 놀이기구들과 여러명이 등장하는 미용실 모습입니다.
저희 막둥이는 지도같은 복잡한 그림을 무척 좋아하고, 또 즐겨 그립니다.

놀이기구의 맛을 보기 시작한 3-4살 무렵부터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지도를 못버리게 하고,
매일 매일 지도를 들여다 보며 놀이기구 탔던 이야기를 해댔습니다.
씨웅~~~아악! ...치..치...폭..폭...치치폭폭.....씨웅~~ 아~악! ->일케요. ㅎㅎㅎ

요즘은 '월리를 찾아라' 스탈의 그림찾기 그림을 그려댑니다.
쫌...특이한 녀석입니다.

꽃그림은 연필로 그린 그림이라..
색은 제 맘대로 이뿌게 넣어 수놓기를 했답니다.

수놓기...정말 여러가지로 활용합니다. ^^
wendy (wendy6341)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인형을 만드는 아짐입니다. http://blog.naver.com/wendy63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1.2.9 6:13 PM

    가방이.... 풀썩OTL
    웬디님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진짜 너무 이뻐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또 하셨나요?
    따라 해봐도 되죠?
    저도 딸내미 그림 하나 찾아봐야겠어요.
    워낙 졸라맨 밖에 안그리던 애라....

  • 2. 레몬트리
    '11.2.9 6:32 PM

    아이가 삐뚤빼둘 그린 그림
    너무 이뻐요.
    이거이 진정 아트의 세계라는~ ^^

  • 3. artmania
    '11.2.9 8:32 PM

    저는 wendy님이 올리는 아이 그림을 먼저 보며,
    혼자서 막 상상해봐요.
    아이의 그림을 어떻게 살려서 물건으로 변신 시킬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러면서 천천히, 조심조심,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화면을 내려옵니다.
    그때의 기대감이란..^^
    wendy님은 언제나 제 기대보다 대단하셔요.
    아이의 그림에 어떤 첨가도 안하시는데,
    정말 세련되고 멋지게 그림이 다시 태어나서,
    어김없이 감탄하게 됩니다.
    항상 즐겁게 보고 있어요*^^*

  • 4. wendy
    '11.2.9 9:03 PM

    단추님... 특허낸거 아니니까 얼른 따라해 보세요.^^ 음..졸라맨이 많으면요..이리저리 배열을 해서 패턴으로 만들어도 이쁠 것 같아요. 패턴을 가방전체에 넣기보다는 저 처럼 일부분에 넣으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레몬트리님.. 삐뚤빼뚤..을 어른들이 일부러 해보려하면 이상하게 나오는데 애들이 한건 이뿌죠. 그래서...제가 작업할때 약간 틀려도 암도 모른다는...ㅎㅎ

    artmania님.. 제 작업을 지켜봐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교보가서 책을 실컷 보고 왔답니다.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나..ㅎㅎ 앞으로는 인형 말고도 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 보려해요. ^^

  • 5. 홍한이
    '11.2.10 12:46 AM

    정말 예뻐요.
    네이버 어떤 블로그에 가면 영화배우 얼굴따서 가방만드는 분이 계시던데
    그런거보다 훨씬 훨씬 풋풋하고 의미있고 예쁘네요.
    참 잘하셨어요...
    우리애들은 왜 저런 그림도 안그렸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다 버렸나?

  • 6. wendy
    '11.2.10 4:57 PM

    홍한이님.. 감사해요. ^^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보다 더 정이 가는 그림들이죠. 저도 막둥이때만 정신차려서 스케치북을 10여권 모아 두었답니다.. 제가 할머니가 되면 두고두고 보고 추억하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7. 이층집아짐
    '11.2.11 12:00 AM

    막둥이 그림은 엄마의 보물창고? ㅎㅎ
    모아두신 스케치북들이 10여권이나 되신다니 부럽사옵니다.
    울 아들넘 그림은 예나 지금이나 졸라맨....
    그 졸라맨이라도 수를 놓아볼까요? ^^;

  • 8. 빙그레
    '11.2.11 1:16 PM

    제가 중급때 배운 가방이랑 차원이 완전 다르지만...음......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가방에 한해서는 wendy님께 평가를 받아야겠네요...따뜻한 마음의 wendy님이 잘했다하면 그건 분명이 따뜻한 가방일거예요...이틀동안 병원있다 아직도 아픈데 그림가방보니 기운이 좀 아요~~~너무 멋져요~~~

  • 9. wendy
    '11.2.11 4:50 PM

    이층집아짐님.. 막둥이관련 보문 1호는 스케치북, 2호는 이야기집이에요. 이야기집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길게 써 놓은 것이지요. 잘 모아두었다가 1인 책출판도 생각해 볼 작정입니다. ^^ 글고..블로그타이틀 바꾸는것.. 혼자 터득했어요..잘했죠?ㅎㅎ

    빙그레님..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빙그레님의 기를 좀 받고 싶었는데...많이 아프셨군요. 이젠 괜찮으신가요?

  • 10. 빙그레
    '11.2.11 5:34 PM

    wendy님 걱정마세요...wendy님 약발이 좀 먹힌것 같아요~~~
    며칠만 기다리세요...얼른 기운차려서 기를 몽땅 부어드릴께요~~~

  • 11. Harmony
    '11.2.12 3:21 AM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환상의 가방입니다.

    어쩜 가방에까지 그림을 응용하실 줄이야. 아드님이 대단한 디자이너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언제 그 가방 꼭 들고 오셔서 구경시켜 주세요 ~^^

  • 12. wendy
    '11.2.12 2:06 PM

    Harmony님.. 아들덕분에 만든 가방인데 아들더러 막 들고 다니라고 내주지는 않고 고민중이랍니다. ㅎㅎ 일단.. 모임갈 때 제가 먼저 개시할까요?

  • 13. 소금빛
    '11.2.12 7:48 PM

    표정있는 가방보고 아이가 웃겠어요.
    가방 들고 걷는 걸음도 나풀나풀 가볍고 즐겁겠는데요!^^

  • 14. stasera88
    '11.2.15 1:12 PM

    와...정말 아이디어도 좋고 특별한 가방이네요^^

  • 15. kuznets
    '11.2.16 7:35 PM

    이야 예쁘네요

  • 16. wendy
    '11.2.17 10:08 AM

    소금빛님, stasere88님, kuznets님.. 예쁘게 봐부셔서 감사해요. 저도 첨 시도 해본건데 음..일케일케 응용도 가능하겠구나 가능성을 본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64 아이그림으로 만든 가방이에요 16 wendy 2011.02.09 5,210 24
1763 천연염색 인형 10 소금빛 2011.02.09 4,008 29
1762 새내기 인사~ 7 2011.02.09 3,445 39
1761 wendy님 빙그레 죽지 않았어요~~~~ 20 빙그레 2011.02.09 3,926 27
1760 아일랜드 식탁 만들었어요. (간단버전 ^^) 15 뽁찌 2011.02.07 8,978 35
1759 태팅 레이스 13 2011.02.06 4,485 45
1758 아기탄생 선물을 만들었어요 ^^ 14 wendy 2011.02.05 4,488 38
1757 포스트 광고에 나오는 식탁 브랜드 알고 싶어요^^ 2 로즈 2011.02.05 4,052 65
1756 하덴거 완성! 7 2011.02.04 4,617 55
1755 하덴거 자수 12 2011.02.04 5,401 45
1754 질문요?^^ 착한mom^^ 2011.02.03 2,567 49
1753 누빔솜으로 만든 가방 5 봉수아 2011.02.02 4,294 37
1752 에브리데이 티팟들 과...귀요미 티팟들 13 Harmony 2011.02.02 6,291 67
1751 아이폰 글쓰기 되네요. 5 2011.02.01 2,865 58
1750 처음 만들어본 남바위..^^ 9 ♡Aga 2011.02.01 4,154 43
1749 명절 분위기 (3탄) 33 재우어멈 2011.01.31 5,784 78
1748 자수 식탁보 16 레몬트리 2011.01.30 6,121 58
1747 대바늘뜨개--숄 9 sarah 2011.01.30 5,232 39
1746 손뜨개질-목도리겸숄 13 꼴마르-희아 2011.01.29 5,420 47
1745 아이폰으로 사진올리기 도전^^* 10 은석형맘 2011.01.29 4,031 38
1744 명절 분위기 (2탄) 24 재우어멈 2011.01.29 4,933 75
1743 설 맞이 친척방문 대비 현관 인테리어 1 오미짱 2011.01.28 6,373 39
1742 명절 분위기~ 26 재우어멈 2011.01.27 5,682 96
1741 질문이예요... 이사가는데 커텐, 소파천갈이 등등 한꺼.. 2 채린맘 2011.01.27 4,385 44
1740 우리 아버님 소개시켜 드릴께요~~ 22 빙그레 2011.01.26 5,961 25
1739 곱창밴드의 무한 변신 22 minimi 2011.01.25 5,379 36
1738 유행에 동참, 아침에 만든 곱창밴드에요.. 17 훈연진헌욱 2011.01.25 4,062 54
1737 실패작이지만....... 14 빙그레 2011.01.22 4,710 33
1736 수제 동전지갑하나 만들어 봤어요 23 재우어멈 2011.01.22 5,458 112
1735 러너 만들었어요...문화센터에서.....중급..ㅋㅋㅋ 19 빙그레 2011.01.22 5,084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