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덴거 자수

[윰]

요즘 독학 모드에 들어가 있는 하덴거 자수에요. 이거 만만치 않은 아이네요. 첫 작품 하고 있는 중에 한 컷 올려요. 실수도 많이 해 가면서 익히고 있네요. 더 나은 작품이 완성되면 또 올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윰]

아이폰으로 사진 글 올리는 거 정말 좋은데, 한 가지 안 좋은 건, 제가 올린 사진이 아이폰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사진을 올리고 나서는 한 동안 82쿡에 들어오면 버그가 나요.. 제 폰에서만 그러는지...

[홍한이]

정말 독학으로 하신겝니까? 대단하셔요.
우리 어릴적 손수건에 올풀어서 감아돌려서 마무리하던
그 기법같아요.
근데 훨씬 어려워보이네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윰]

아~ 이거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나름 손도 엄청 가구요.. 씨실 날실을 잘 살피며 실들 뽑아 내는 것도 참으로 수학 못하던 저로서는 난감하고 힘들데요..
근데 참 매력 있는 자수에요.
홍한이님.. 칭찬해 주시니 제가 자신감이 불끈입니다. 더 잘 된 작품 기대해 주세요. ^^

[꼴마르-희아]

아직완성된거아니시죠? 첨보는자수여서 신기합니다...^^

[윰]

꼴마르-희아 님 네.. 완성 전 모습이네요.. 조금 전에 완성했어요.. ^^ 아이폰으로 사진 올리는 하나씩 밖에 안 올려져서 요렇게 올리네요.. 조만간 완성샷 올릴께요..
저도 신기해서 시작해 보았답니다. 넘 예쁘지만 손이 엄청 가는 자수네요.

[소박한 밥상]

예전 교복시절에 옥스포드천 실 풀어서
한올씩 세어가며 수놓던걸 떠올리게 되네요.
하덴거라니 어쩐지 독일어같은 느낌인데요 ??
평범한 수놓기도 구경만하고 감탄만 하고 있는데.......
도전정신에 박수를.... !!!!! ^ ^

[단추]

제가 윰님 게시물 보고 하덴거가 뭔가 엄청 찾아봤는데
정말 끈기를 요하는 작업이네요.
너무 멋져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아무래도 리빙에 하던거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어요.

[윰]

이 자수가 아직 울 나라에는 잘 안 알려 져서 그런지 외서 구해 봐야 했어요. 일어 까막눈이라 그림 해독해 가며 해 보고 있답니다. 아우 힘들어요. 그치만 배신 없는 결과물을 주네요. 단추님. 함 시도 해 보세요. *^^*

[홍한이]

일어 모르시면 제가 읽어드릴께요.
가까우면 책들고 오세요.
전 서울시 송파구입니다.^^

[윰]

홍한이 님... 어 맘이 든든한데요..
정말 얼굴에 뭐 깔고 찾아 뵐지도 몰라요.. 여긴 용인이랍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네요. ^^
요즈음 너무 답답해서 일어 책 사다 히라가나 부터 외우기 시작했는데
요 알파벳 외우는 게 복병이네요. 잘 외워지지가 ㅠㅠ;
그래도 끈기있게 함 해 봐야겠지요? 바늘 들고 땀수 세며 수도 놓는데 까짓 일어쯤..ㅋㅋㅋ

[홍한이]

메일 보내시고 한번 찾아오세요.
기본적인 공예용어 몇개만 아시면 책하나는 거뜬히 보여요.
수공예 전문용어는 사전찾아도 안나올때 많더라구요.
모르시는거 줄치시고 한번 오세요.^^

hanyi07@hanmail.net

[윰]

메일 감사히 받습니다. 홍한이님.. 꼭 함 찾아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