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주는 지금 전쟁중....ㅜㅜ;;

| 조회수 : 2,13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10-29 10:12:19

제주는 지금 전쟁중 입니다~~

소나무 재선충 때문이죠ㅜㅜ

몇년전만해도 간간히

몇그루씩 죽어가던 소나무가

이제는 완전 집단 폐사입니다...

소나무 자른것 처리도 문제입니다..~~

산에다 약품처리해서 덥어놓으것도있고

길가에 이렇게 쌓아놓은것도 있고

공터에서 태우고

공장에서 파쇄하고........ 

 제주시 조천,선흘 한림......

밑에 보이는것 이

가을 단풍 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소나무 죽은 색깔 이랍니다~~~

이러다가 제주도 소나무

완전 전멸하는것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들 정도입니다.~~~~

몇그루가 고사했는지.........

어디는 2만.....

어디는 5만......

어디는 20만...........  

탐랑이 보는것은

제주도 북쪽으로는 절반 이상이

이미 죽은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라는것 이지요......

지금 푸르게 보이는것도

이미 재선충이 걸렸을 확률이 많다는것이지요..... 

그런데   항상 희망은 있는듯 합니다.....

다행히도

서귀포 쪽에는 확산이 덜 되었고

새로 나오는 것들도

많이 있는듯하여

 서귀포 중산간 서성로 부근입니다

길 양쪽으로 어린 소나무들이

많이도 자라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도 들어간듯 합니다.

어린나무인데도 나무 밑에는 잔가지들이

잘 정리된것이 보입니다...

아주 어린 나무들도 집단으로

자라는것이 보입니다.

마치 노란 병아리들이 삐약되는냥

이쁘고 가냘프면서도

건너편 죽어가는 소나무를 생각하면  

마냥 이쁘기만 합니다.. 

요 아이들이 1녀, 5년, 10년후에는  

또다시 우리에게 푸른 소나무의 정기를

다시 내품지 않을까요~~~

우리 인생도 어느 한쪽으로 보면

절망스럽고 도저히 길이 없을것 같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또다시 ..... 

소중한 새싹이 돋아나고

새힘과 용기가 움트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좋은것 털어내고

새힘과 용기로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상 탐랑이었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요일 아침에
    '13.10.29 1:23 PM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피해가 많다고 하더군요.
    벌레가 옮는 거라 일단 걸리면 베어내는 수밖에 없다고...무슨 그런 독한 벌레가 있는지.ㅜㅠ

  • 2. 노란콩
    '13.10.29 4:30 PM

    탐욕스런 인간들 때문에 점점 파괴되어가는 탐라가
    너무너무 안타까운데 이제는 벌레까지 합세하고 있군요.
    도민 모두가 힘을모아 탐라를 제대로 지켜내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45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15 버들 2024.05.05 767 0
22644 자랑이 아니라 자란입니다. 1 도도/道導 2024.05.05 351 0
22643 농막 좋은데요... 8 요거트 2024.05.05 4,356 0
22642 블박 사진좀 봐주세요 힐링이필요해 2024.05.04 622 0
22641 시작부터 4 도도/道導 2024.05.04 202 0
22640 매일 우리집에 오는 길냥이 13 유리병 2024.05.03 1,028 0
22639 적심 - 순 자르기 4 맨날행복해 2024.05.03 353 0
22638 개구멍 4 도도/道導 2024.05.03 425 0
22637 혼자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 2 도도/道導 2024.05.02 396 0
22636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면 3 유지니맘 2024.05.01 770 0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387 0
22634 깨끗하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04.30 302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756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217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261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388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434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881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531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420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489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338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486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867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46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