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추장네 냥이들 왔어요~

| 조회수 : 2,80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9-27 14:03:55

제가 퇴근하면 금홍이는 제 다리 위에 앉아있길 좋아합니다.

저는 다리가 뻐근해질 때까지 금홍이를 앉혀두고

전면엔 TV, 왼쪽엔 노트북, 그리고 맥주 깡통을 몇 개 비우면서 저녁을 보내지요~^^

예전에 며칠분 모아놓은 건데 대충 이런 모양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방해꾼이 생겼습니다. 새로 들어온 업둥이 금비아가씨는

이 모습이 영 눈꼴시러운가 봅니다. 몇 번 집적거리다 결국

금홍이 벌떡 일어나 서로 눈싸움+신경전을 벌이지요 ㅎㅎ 아 이놈의 인기(?)

 

1차전 상황입니다.

날아가는 듯 젖혀진 마징거 귀+ 서로 야려봄.

먼저 선빵날리는 금홍이.

못 참아!!!!!!!! 하며 머리끄덩이 잡는 금비.

그러나 결국 응징 당하는 금비 입니다. ㅋㅋ


그러나 이쯤에서 물러설 금비 아니고.

베드에 쉬러 가는 금홍이를 쫓아와 에반게리온 사도처럼 귀를 젖히고 야려(?)봅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게 36계 줄행랑으로 늘 끝납니다..ㅎㅎ

도망가는 뒷모습이 아주 날렵합니다..


저희 금비 많이 컸지요?

이갈이도 하고 더 뽀얘지고 더 통통해지고 더 귀여워졌습니다.

사고는 늘 금비가 치지만!!!

애교도 날이 갈수록 늘고, 뱃살도 늘고 있어요.

 


이상 추장네 집소식이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숭아
    '13.9.27 3:55 PM

    요다 고양이가 많이 예뻐졌네요.
    발목을 보니 날씬하실것 같아서 조금 부럽네요.--;;

  • 추장
    '13.9.27 9:19 PM

    헉.. 절대 아닙니다.. 82쿡 분들하고 봉하마을도 다녀왔는데 그때 저 보신 분들은 진실을 아실거에요.. ㅠㅠ

  • 뮤즈82
    '13.9.27 10:49 PM

    추장님/ 물론 잘압니다..아주 날씬하다는거..ㅎㅎ
    봉하 마을에서의 님의 인상 잘 기억 하고 있답니다..^^*
    고양이들이 정말 귀여워요...ㅎㅎ

  • 2. 가브리엘라
    '13.9.27 10:01 PM

    저 그때 버스에서 뵀는데 복숭아님 말씀에 살짝 동조하고 갑니다~ ^^

  • 추장
    '13.9.27 10:08 PM

    가브리엘라님.. 으하하하하하하 -_-;
    저희 세 냥이들이 비웃는것 같아요..ㅠ

  • 3. 샤판
    '13.9.27 10:19 PM

    둘이 치고 받고 싸우는 장면이 너무 생생한데요 ㅎㅎ

    근데 격렬한 몸싸움이 왜이리 귀여운지
    둘다 넘 사랑스러워요

  • 추장
    '13.9.27 11:40 PM

    ㅎㅎㅎ 둘이서 맨날 치고 받고 싸워요.. 나름 치열한데 이쁘다 하고 넘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날 좀 더 쌀쌀해지면 둘이 구루밍하고 안고 잘거라 믿습니다..ㅋ

  • 4. ocean7
    '13.9.27 10:30 PM

    금홍이 오랜만이네요 ? ^^
    그사이 새식구들 들이시고요
    금비라구요?
    참 이쁘게 생겼네요 ^^

  • 추장
    '13.9.27 11:40 PM

    금비 인물 좋아졌지용.. 처음 요다 같은 때랑 비교하면 ㅋㅋㅋ

  • 5. 녹차나무
    '13.9.28 6:20 PM

    ㅎㅎ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금비가 질투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29 49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2 도도/道導 2024.04.29 57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141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257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290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517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117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269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343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54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343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717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354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510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86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82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47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96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631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92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93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607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61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515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9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