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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낮춤의 그늘

| 조회수 : 1,400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9-08-23 08:54:08

아주 오래전에

내게로 온 인연 하나
저에게 시퍼런 외로움을 남겼습니다

덕분에 둘이 더 생겨
살아있는 인형 셋을 키우고 있지만

아이의 소지품  흔적으로 날려보내며
아이등짐 무겁게 얹혀놓은것같아

세월을 삭히는 동안
마음의 짐을 비워가는 모습으로 살아야지...

날이선 다짐 아닌 다짐을 하곤
집착에 연연해 하지말자 되 뇌이며

내 맘에서 비울만한 이유를 내세워
낮아짐을 실천하듯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그대로
다른 이 손 빌리는 일을 혹독하리만치 자제하곤 합니다

진짜 필요악에 의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족 할려 한답니다.

훗날 한세상 외로움
한몸으로 받아내는날 되면

내 생을 되돌아보면서
발자국조차 가벼웠었구나...자화자찬 하려는 맘으로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8.23 9:00 AM

    자귀나무 꽃이랍니다
    고운일만 가득한 주말 되세요

  • 2. 바느질하는아낙
    '09.8.23 10:44 AM

    자귀나무 가까이서 봐도 예쁘지만 멀리서 보면 더 예쁜것 같습니다^^

  • 3. tsinfo
    '09.8.23 1:10 PM

    인생의 삶이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행복이라는 끈을 선택했던 것이 너무 큰 행복을 원했기에
    스스로 외로움 만들고 기대가 컸던만큼 놓아야 할 끈도 큰 듯 합니다
    낮아지면서 주변을 포용하며 살아가려는 무주심님의 글이 너무 멋있습니다
    포용하고 받아드리면 주어지었던 행복들이 몇배로 더 큰 행복으로 무주심님에게
    닥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장 큰 행복을 가지고 있으면서 못 느끼시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우리가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면서 살아 가듯이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넘 멋있네요

  • 4. 한국화
    '09.8.23 4:21 PM

    글이 한편에 시같아요..잘보고 갑니다

  • 5. wrtour
    '09.8.23 6:51 PM

    부부 금슬을 좋게해 말려 베개속에 넣어둔다는 자귀나무꽃~~
    어쩐지 귀기가 서린듯해 좀 그랬는데 올해 집앞 공원서 자주 봐 친근해졌습니다.

  • 6. 들꽃
    '09.8.23 10:19 PM

    무주심님 동생분은 탱화 그리시고
    무주심님은 이렇게 고운 글도 쓰시고~~
    한가지씩의 탈렌트를 가지고 계시네요..

    자귀나무꽃은 마치 예쁜 실로 수 놓은 것 같아요~
    살살~ 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7. 소꿉칭구.무주심
    '09.8.23 10:52 PM

    아낙님 조화같은 생화예요^^
    tsinfo 님 넉넉하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게 주어지는 모든일.모든인연들이 이 늘 행복이다 고집합니다^^
    한국화님 글나눔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wrtour 님 덕분에 자귀나무꽃을 상세히 알수있는 기회되었네요 감사드려요
    들꽃님 댓글 보셨네요^^
    재주많으신 엄니덕분에 식구들이 조금씩 각자 드러내는표현을 한답니다
    서글프게도 저만 빼고....^^
    훗날 형제들의 재주모아 물냄새나는 산중에 갤러리스런 샵(?)하나 챙기자고 벼르는중이랍니다

  • 8. CAROL
    '09.8.23 11:20 PM

    무주심님과 친구하고 싶은 글, 음악, 사진 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어디 책에 있는 글 이겠거니 하면서 본적도 있답니다.
    제 오해를 용서하세요.
    나중에 샵 가지게 되시면 들르겠습니다.

  • 9. 봉화원아낙
    '09.8.24 12:08 AM

    무주심님...
    자주 뵈오니 친해지더이다 그리 말씀드리면..
    정말 이리 자주 뵈오니 아주 오래전에 만난 인연이지 싶습니다.
    늘 고운음악과 더불어 시퍼런 바다 한가득 올려 주시니
    바다 만큼 넓은마음을 닮아가고 싶더라는...
    서글퍼도 서글퍼 할수 있는
    삶이 있는 오늘이 있어 행복하다구요^^
    고운밤 보내소서~

  • 10. 진실
    '09.8.24 5:27 AM

    오늘날씨 만큼 푸른 하늘을 닮은 사진입니다
    어디선가 보았어도 스치고 지나쳐버릴 자귀나무꽃
    사진으로 만나 아름답고 화려함이 더한듯 싶네요
    물흐르듯 일상을 이야기하는 글 읽으며 늘 부러워하는 아짐입니다

  • 11. 소꿉칭구.무주심
    '09.8.24 7:44 AM

    CAROL 님 살아가는모습 아주 조그만표현으로 함께해요^^
    봉화원아낙님 오래된 인연으로 감사드려요
    진실님 글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일들만 가득한 날들 되세요

  • 12. 캐드펠
    '09.8.25 2:03 AM

    무주심니임~ 안 서글퍼하셔두 될 정도의 뛰어난 글솜씨이셔요.

  • 13. 소꿉칭구.무주심
    '09.8.25 7:19 AM

    캐드펠님 흙위에 발딛고 서있는 저와 함께 글나눔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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