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이야...동새백이...

| 조회수 : 1,407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9-08-01 10:29:19



아이야...
동새백이
새벽바당 갔당 돌아온
자릿배에 가그네
자리나 혼 되 상 오라

돝괴기라도 혼 점 먹잰 허민
시께나 멩질이나 와사 홀꺼곡

자리 거릴 때 되어시메
자리나 혼 되 사당
마당에 아자그네
자리회나 먹어보게

비늘랑 거슬려 불곡
꼴랭이도 끊어불곡
대가리도 끊엉 데껴 불라

저 돌트멍에 나는 물 펑 오랑이네
된장 혼숫깔  풀어놓곡
새우리도 썰어 놓곡
댕우지 이시민 좋주마는
어시난 홀 수 없주
최라도 혼 방울 들이쳐불라

서늘한 보름 부는
낭강알에 혼디덜 앉앙이네
고메기(보말) 삶으곡
자리물회나  써넝허게 만들엉 고치덜 먹게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8.1 10:32 AM

    내 나이 들어
    긴 한숨을 내 쉬는 날이 적었으면 좋겠다.

    걸음걸이도 힘없이 느릿거리지 말았으면 ....
    공연히 눈물 흘리며 시간을 채우지 말았으면 ...

    슬픈 음악에
    넋놓고 먼산을 바라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 나이 들어
    하루가 감사와 기쁨으로 요동을 치면 좋겠고

    푸성귀 천지라도
    가득 채워 장을 보면 행복 하겠고
    매일의 소찬에도 맛난 밥을 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내 나이 들어
    붉으레 상기된 얼굴로 그대들을 맞으면 좋겠다.

    내품에 돌아올 가족의
    발자욱 소리에도 들떠있길 바라고
    앞치마 분주하게 펄럭이며 부산을 떨었으면 좋겠고
    늦잠을 자고난 휴일에 때 늦은 식사를 해도 행복하면 좋겠다.

    내 나이 들어
    향기좋은 차 한잔을 앞에 놓고
    푸근한 얼굴로 이야기 나눌
    조그만 여유로움이 더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 2. 이규원
    '09.8.1 12:00 PM

    님이 올려주신 글대로
    산다면 얼마나 인생이 풍요로울까요?

    줌인줌아웃을 좋아하는 우리끼리라도
    여유롭게 살아가도록 노력해봐요.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소라 먹어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것이라면서 팔았습니다.
    맛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 3. 들꽃
    '09.8.1 4:27 PM

    이규원님 방갑습니데이~~~

    자리물회 먹고싶네요~ 으~ 침 흘렸어요.. 침 좀 닦구요~~~
    양푼에 한 가득 담아서 먹는 그 맛이 참 좋았었지요..
    구수한 맛과 새콤달콤한 맛~!!
    요즘 제가 죽만 먹어서인지
    보는것마다 다 먹고 싶어져요~~~

  • 4. 이규원
    '09.8.2 7:24 AM

    들꽃님~~~~~~~~~~
    저도 반갑습데이(경상도 버젼으로 하려는데 잘 안 되네요).
    어서 죽은 졸업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드시어요...

  • 5. 소꿉칭구.무주심
    '09.8.2 9:13 AM

    규원님.들꽃님 함께 하여주심에 감사드려요
    고운일만가득한 주말 되세요^^

  • 6. 예쁜솔
    '09.8.2 9:35 PM

    저도
    된장 풀고 미나리 얹은
    자리물회 먹고 싶어요.
    언제 먹어 보았는지
    그 맛의 여운이 가물가물 잊혀질락 해요~

  • 7. 소꿉칭구.무주심
    '09.8.3 6:30 AM

    솔님 자리돔 준비해서.... 양념넣은 된장에 자리물회만들어 드실려우?^^
    요즈음은 귀차니즘(?)이 따라다녀 비늘만 벗겨내면
    주방가위로 대가리뚝..잔가시 뚝 ...다듬고 장만하여
    먹을만큼씩 봉지에 담아내어 냉동실에 곱게 냉동하였다가
    음식준비중에 해동시켜 아주 얇게 송송 썰어 갖은양념준비하면 끝.......

  • 8. 초록풍뎅이
    '09.8.4 9:39 AM

    이름모를 생선이 너무 싱싱해 보여요~~~ㅎㅎㅎ
    소꿉칭구님 잘 계시죠? 82에 들어오면...항상 생각이나요....잘 지내시고 계신지....
    더운날 몸 건강 챙기세요~

  • 9. 소꿉칭구.무주심
    '09.8.4 12:52 PM

    ^^ 반가워요~~~ 무탈하시죠?^^
    손가락 길이만한 생선이랍니다^^
    횟감으로도 어릴적부터 구워먹고 조려먹고 제주사람들에게 아주 밀접한 생선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비와 나그네 도도/道導 2026.07.09 61 0
23339 감사하는 사람들은 2 도도/道導 2026.07.05 448 0
23338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2 도도/道導 2026.07.03 513 0
23337 쇠테리어에 이어서... 6 순대렐라 2026.07.02 1,635 2
23336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하얀그림자 2026.07.02 1,042 0
23335 쇠테리어 올립니다ㅋ 10 순대렐라 2026.07.02 1,775 2
23334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1,320 1
23333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733 0
23332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514 0
23331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677 0
23330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3,030 0
23329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1,088 0
23328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499 0
23327 꽃을 확대해보세요~~ 3 마스카로 2026.06.24 1,008 2
23326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1,018 1
23325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8 단비 2026.06.22 1,118 2
23324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678 1
23323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982 1
23322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577 0
23321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724 0
23320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453 1
23319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864 0
23318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855 0
23317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654 1
23316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921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