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경복궁...그리고 삼청동 카페들

| 조회수 : 4,302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1-06 10:10:09
올 가을은 제가 유난히  가을을 타는것 같아요.......
며칠전 과천사진도 올렸는데 어제는 친구들과 경복궁을 다녀왔어요

몇년만에 가본 경복궁도 참으로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가는 길은 작은 화랑이라 느낄정도로
전시가 잘되있었구요

건국60주년을 기념해서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수 있었답니다
경복궁  입장료는 3000원이었구요^^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코끝에 와닿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궁궐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식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외국인이 80% 였구요 내국인은 약간 있었습니다


왕의 행차를 보여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향원정....
한국의 조경수준의 뛰어남을 엿볼수 있는 건축물이죠
예전에 비원갔을때 가이드가 호수에 비친 정자의 모습까지도 계산한 조상들의 솜씨를
설명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예쁜 단풍 보셨나요? 금방이라도  타오를것 같은 선홍색의 절정의 단풍입니다
사진에 흠이가서 죄송하네요..... 단풍만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향원정 뒤로 명성왕후가 살았던 건천궁을 새로 보수했다길래 구경하고 싶었는데 예약을 해야지만 볼수있다고
해서   그냥  담장만 보고 왔습니다..ㅠ.ㅠ

장소를 옮겨 경복궁뒤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청와대 가는 길과 삼청동 카페골목들이 나옵니다


이 동네는 화분가게도 참 예뻐요~~


골목 골목 아기자기하고 특이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와인카페의 모습....


옷가게와 벽화가 멋진 샌드위치 가게


역시 골목에 자리잡은 이쁜 신발가게



맨마지막으로 인사동까지 진출했습니다
새롭게 꾸며진  쌈지건축물 이라던데...건물도 특이하고
소품들도 너무나 예쁘고 눈이 호사를 했습니다



거의 8시간을 걸어다녔더니 집에 오니 눈이 빙빙 돕니다 @@
그래도 마음만은 즐거웠던 하루~~~^^*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평댁
    '08.11.6 4:39 PM

    가을 가기 전에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 2. 시간여행
    '08.11.6 6:11 PM

    양평댁님 반가워요^^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가보세요

  • 3. 소박한 밥상
    '08.11.7 7:54 AM

    서울 거주가 부러운 순간입니다

    고궁나들이는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니까 감동이 몇배 더하더군요
    삼청동맛집순례도 이젠 추억이고.....
    인사동은 갤러리며 가나아트와 명지대 부설 도예작품전시장에서 그릇도 많이 샀었는데....

    단풍이 얼마나 순도 100%인지.......!!
    님의 미모에 결코 밀리질 않네요 ^ ^

  • 4. 한번쯤
    '08.11.7 8:46 AM

    혼자 다니셨지요? 아름다우심 ㅎㅎ

  • 5. 이제부터
    '08.11.7 12:36 PM

    나이가 들면서 게으름탓인지 마음의 여유가 점점 없어져 가네요.


    단풍과 향원정을 보니,게으른 저도 엉덩이가 들썩거려집니다...

  • 6. 시간여행
    '08.11.7 1:38 PM

    소박한 밥상님.... 서울로 한번 오세요~~순도 100%이상 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한번쯤님...........친구들이랑 셋이 다녔는데요^^ 친구들 사진은 허락을 못받아서 ㅋㅋㅋ

    이제부터님...... 고궁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 시기인것같아요 시간내서 꼭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7 창경궁 춘당지 11월13일 풍경 하트무지개 2025.11.15 59 0
23206 물에 빠진 가을 1 도도/道導 2025.11.15 77 0
23205 고터에서 산 8만 5천원 짜리 트리 5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14 675 0
23204 톨공주 특집 1 챌시 2025.11.14 229 0
23203 이만한 것이 없다. 도도/道導 2025.11.14 150 0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9 화무 2025.11.12 674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6 wrtour 2025.11.10 626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657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9 챌시 2025.11.10 719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954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356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783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277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809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76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551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55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95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136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769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869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257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58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73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964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