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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혼연스레 다가오던 여름풍경......

| 조회수 : 2,209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8-08-22 16:47:33

나는 얼마나 그림 같은지

이렇게 쉬이 뒤돌아다 볼 줄 알았더라면
슬퍼하지 않아도 될 걸 그랬다.

가라앉은 가을 강 수정 같은 마음으로
''추억이야''
말할 수 있는 날이
이토록 쉬이 올 줄 알았더라면
바장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지금 이름 높이 부를
빛나는 눈물 있어
나 가난하지 않고
지금 내려 놓을 무거운 멍에 있어

나는 얼마나 그림같은지
나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렇게 달빛 우러러 살 줄 알았더라면
눈앞 캄캄하지 않았을 것을.

강물에 무심히 잎새 하나 띄우듯
추억 하나 노래처럼 띄워 보낸다.

  ----------이향아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8.8.22 4:56 PM

    한평생 사는중에......

    어느날인가
    유난스런 둘째 ....

    바쁜맘에 뛰어가는
    내모습을 보고 킥킥대며

    울엄마 아주 귀엽은(?) 팽귄이다
    하더니 순간 별명이 되어버렸네요^^

    수더분한 제주맘 이랍니다.

    곱게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뵐라치면
    내 10년후를 막연히 앞서가 보아도(?)

    왠지 가능치않은 내모습만 연상된답니다.

  • 2. 소꿉칭구.무주심
    '08.8.23 9:10 AM

    자전거님 다녀가셨네요^^
    바람은 불면서도 더위가 가시질않네요
    낮과밤이 확연하게 계절을 보여주는데도....
    근데 능소화가 맞은가요?
    밑에 사진은 능소화가 맞는데.....
    울동생네들...전부 타지(?)에서 생활한답니다
    한번 제주올라치면 대이동이 되곤해요.
    친정벌초땜에 막내동생 2박3일정도 다니러 온다는데 괜시리 제맘만 반가워요^^
    엄니가 막내아들 보듯이....

  • 3. 루피
    '08.8.23 2:48 PM

    제주에 작년 9월정도에 다녀왔는데...또가고싶네요...신랑 항공사 마일리지가 좀되서 그걸루 조만간 제주함 다시 찾아갈랍니다...제주가면 소꿉칭구님 뵐수있을까용..^^;;

    머그컵 잘쓰겠습니다..그리고 82쿡에 자주오는데 이런 공간이 있는줄 소꿉칭구님 덕분에 알게되었네여...종종 전해주시는 제주소식 기다리겠습니다..ㅎㅎ

  • 4. 소꿉칭구.무주심
    '08.8.23 6:05 PM

    제주변 요즈음 안팎으로 어수선 하지만
    제주 오심 연락주세요^^
    줌인줌에서 제 닉네임(이름)으로 검색하심
    요즘 근황보이실꺼예요
    늘 좋은인연으로 기억되길 희망합니다
    내일은 이른 새벽부터 챙겨 벌초 나들이(?)갑니다^^
    고운주말되세요

  • 5. 카루소
    '08.8.23 9:39 PM

    음악선물 도착 했습니다.*^^*

  • 6. 진이네
    '08.8.24 2:45 PM

    제주도엔 저도 지인들이 몇 분 사시는 곳이라 낯설지 않네요.
    전 몇 년 전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다시 한 번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어요.
    저희가 갔던 날에는 비오는 날도 있었고 해서 제대로 다 못 돌아봤거든요.
    관광지라서 그런지...물가도 엄청 비쌌던 것 같구요...^^;
    저도 언제 제주도에 다시 갈 기회가 되면...ㅎ 바람 하나는 엄청 느끼고 왔어요~!!

  • 7. 소꿉칭구.무주심
    '08.8.24 7:20 PM

    엊저녁부터 준비하곤 새벽바람에 벌초하러 다녀왔어요
    그사이 울님들 다녀가셨네요^^
    자전거님. 루피님하고 서로 나눔의 행복 있었습니다^^
    그냥 제주맘이예요^^
    카루소님 넘 감사드려요^^
    오리아짐님 .진이네님 감사드려요.모두들 고운주말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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