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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을 빛^^*

| 조회수 : 1,07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9-06 12:19:42

여우1_복사.jpg


 9월~


가을 빛이 시작된지 여러 날이 지나 비로소 차비를 차리고 나섰습니다.


여름내 철망 울타리를 의지하고 모진 비바람과 뜨거운 햇볕을 이겨낸 파란 나팔꽃이 귀엽고 대견합니다^^  


 


여우2_복사.jpg


 가장 좋아하는 꽃, 과꽃~


 


                              과꽃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여우3_복사.jpg


 


여우4_복사.jpg


 산행 초입부터 각종 꽃들이 부쩍 눈에 띄는 것은 웬일일까요?


그 고운 빛과 예쁜 모습이 곧 스러져버릴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여우5_복사.jpg


 오늘도 여기서부터 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맑은 물을 딛고 바위로 오르는 깃점!


장비를 점검하고, 색안경 꺼내쓰고, 볼 일(?)도 보고 그리고 신발끈 졸라매니


바위를 만진 손끝에 약한 전율도 함께 따라옵니다^^


 


여우6_복사.jpg


 


여우7_복사.jpg


우와~ 


청명하기가 그지없어 그저 파랗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합니다^^*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나뭇잎도 몸을 뒤집고~~~


 


여우8_복사[1].jpg


  숲속에 포옥~빠진 대서문.


머지않아 황금 물결속으로 다시 한 번 풍덩~하며 빠져버릴겁니다.


 


여우9_복사.jpg


 원효봉에 올랐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만났던 마흔아홉 살의 사나이~


'6년전 산에서 먼저 떠난 친구의 위령제를 지내주러가는 길이라네요.


....................................................


 


맘껏 자태를 뽑내고 의연히도 섰는 삼각산!


그 이름만으로도 내 가슴을 뛰게합니다~


 


여우14_복사.jpg


 '뉘 솜씨로 물들인 깁일러냐?'


고딩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어느 수필의 한 귀절.


 


가을 하늘은 돌맹이를 던지면 쨍하면서 곧 깨어질 것만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억새는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우15_복사.jpg


 도봉도 그 모습은 변함이 없이 꼿꼿하게 선비처럼 제 자리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여우16_복사.jpg


 누대가 없이 천장이 뻥 뚫린 북문에도 어린 아이 손처럼 작고 귀여운 담쟁이덩굴이


여름내 자라난 손으로 저 큰 문을 덮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여우16복사-1.jpg


 


여우17_복사.jpg


 직벽앞에 서있는 늠름한 모습의 소나무는 가을하늘을 등지고 더욱 멋진 폼으로 촬영에 응해줬지요^^


 


여우18_복사.jpg


 입구


아니~ 왜 이리 캄캄한거야? 아무것도 암보이넹$*&)((_$!@*)&~


쿵~#$^*****)


이런....


색안경을 벗어야지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희
    '06.9.6 4:45 PM

    아~~주 멋지네요..
    사진과 음악이....... 다~~

    작년에 여우골에 갔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무섭게 후달려서.....
    근데 내려와서는 무진장 뿌듯했다죠.... 몸과 마음이 모두 다~~

  • 2. ㅎr늘ㄴrㄹn
    '06.9.6 6:46 PM

    도봉산...참 멋진 곳이죠. ^^

  • 3. 고운햇님
    '06.9.6 10:41 PM

    행복해집니다!
    꽃과 나무와 햇빛과 맑은 공기까지.......
    내가 산에 다녀온듯 행복해집니다.
    멋진 산행하셨습니다....

  • 4. 밤과꿈
    '06.9.7 6:52 PM

    찾아주신 여러님께 감사드리며

    이 가을 아름다운 추억 한개씩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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