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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여름휴가 ^^*

| 조회수 : 1,742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8-16 16:55:45
포기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여름휴가. ^^;;
흠흠흠..
기대않던 선물처럼 반가워, 기쁜마음으로 신랑의 '놀자동호회'맴버들과 계곡을 다녀왔답니다.
언젠가 사진올렸던 안동길안천.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좋더군요. ^^




으하하하~~~
소리지르는 우리집 박가네부녀. -_-;;
뭐.. 저야 평소모습이라 그런가벼..하지만, 처음본 친구들의 반응은 '엽기부녀' 였습니다.





오우~~ 계곡물이 넘 차가워~~~ !!!





바쁜(?) 물놀이중에도 포즈잡는 저 집념.
울신랑핏줄이란 증거입니다. -_-;;

울신랑 사진 쭉.. 보신분들은 아시죠? 사진마다 제가 부러뜨리고파하는 브이손가락. -_-*



요번 물놀이는 신나게 노는 애보느라, 카메라들 짬이 없었답니다. -_-;;
그러나, 이렇게 짬짬히 찍은 사진들이 모여서 지원이의 성장의 자취가 되겠지요. ^^
언젠가.. 지원이가 이 사진들을 보며, 사진찍는 제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물놀이 가기전날, 어린이집 모래밭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아이가 예쁜것은,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같기때문 아닐까? 합니다.
모래밭에서 날마다 노는모습을 찍는데, 매일 모습이 달라요.


황금같은 여름휴가도 오늘로 끝이네요.
오늘밤은 또 뭘하나..? ㅎㅎ
수성못에가서 오리배라도 한번 태워줄까봐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달별
    '06.8.17 12:34 AM

    휴가 자알 다녀오셨네요.
    일전에 인터폰박스도 쪽지로 물었던 대구아지매랍니다.
    길안은 옛날 제 할아버지네가 있던 곳인데 길안천이 어딜 얘기하는지 쩜 알려주실래요?
    함 다녀오게요.!!

    부녀지간 넘 보기좋습니다.

  • 2. 레먼라임
    '06.8.17 3:00 AM

    정말 사랑스런 딸이에요. ^^
    표정도, 손모양도, 입모양도 귀여워요.
    주머니속에 쏙 넣고 다니고 싶으시죠?

  • 3. 김민지
    '06.8.17 9:53 AM

    많이 컸네요...
    엄마의 공.. 알아줍디다
    많이 찍어주세요..더 많이 못 찍어준게 미안하더라구요..
    지금도 저희들끼리 사진첩 들여다보며 좋아라 해요.

  • 4. SilverFoot
    '06.8.23 2:49 PM

    너무 시원해 보이네요.
    아빠와 함께 있는 지원이 모습에 더불어 부럽기도 하구요.
    울 신랑은 너무 바빠서 세식구 나들이 한번을 못 나가거든요.
    물론 신랑 없다고 애 바람도 안쐬주면 안될것 같아 친정 식구들과 자주 나가긴 하지만요.
    언젠가 우리 세식구도 프로젝트가 끝나 한가해지는날 저런 사진 찍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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