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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서울 변두리에 저희집 처음으로 장만했습니다

| 조회수 : 6,617 | 추천수 : 315
작성일 : 2006-07-17 20:36:25
시부모님과 20 평 남짓 작은 집에서 아웅다웅 3년간 살다 (목욕탕도 변변찮은...)
2층을 제 스스로 리모델링해서 3년 살았고
올해 처음으로 우리부부 명의의 집을 장만했습니다.

이 집은 개화산 자락에 리모델링된 주택이구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이사 갈텐데, 벌써부터
당신들 취향이 아니라고 이것저것 바꾸자고 야단이시네요...
낮은 담에는 높은 담을 쌓자고...
예쁜 잔디밭의 잔디는 다 뽑아버리고 배추나 심자고...
정원의 멋진 소나무(3그루)는 키가 크다고 뽑아버리자고...
집이 여러모로 도대체 마음에 안드신다네요 ㅠㅠ

같이 축하해 주세요.
이쁜 우리집을 사수하려고 맘 강하게 먹고 있습니다.
어른들 맘 안상하게 우리가 원하는 집을 가꾸는 법에 대한 팁좀 주세요...

사진 연이어 올립니다.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챈맘
    '06.7.17 8:41 PM

    으악..님 집 넘 예쁘네여..
    배추는 뒷마당에 심어달라 하세요..
    시부모님 넘 하십니다,.이렇게 예쁜집에..
    집장만 축하드리구요..
    행복하셔요..

  • 2. sweetdream
    '06.7.17 8:47 PM

    멋집니다~~~ 잘 의견 교환하셔서 이쁘게 가꾸어 가시길 바래요. ^^

  • 3. 우향
    '06.7.17 8:48 PM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멋진집에서 행복하게 사시길요

  • 4. 깜찌기
    '06.7.17 8:56 PM

    축하드려요.
    집이 참 멋지네요. 제가 갖고 싶은 그런 집이에요. 시부모님께서 주장하시는게 저도 걱정되네요.
    이렇게 예쁜 집이 늘상 보는 평범한 집이 되면 안되죠.
    어쩌죠? 이기셔야할텐데 좋은 묘안은 없네요.
    하지만 노부모님께 불효하지 않으면서 님께서 이기시면 좋겠네요.

  • 5. 해와바다
    '06.7.17 8:59 PM

    축하합니다.
    그리고 집이 참이쁘고 멋져요.
    행복하세요.

  • 6. 안개바다
    '06.7.17 9:08 PM

    추카드려요^^
    새 집에서 행복하게 사세용

  • 7. 수수
    '06.7.17 9:10 PM

    너무 예쁜집입니다. 부럽네요.다음엔 안에도 구경시켜주세요

  • 8. 김혜란
    '06.7.17 9:19 PM

    이쁜 새 보금자리...축하드려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알 사세요.

  • 9. 삐리리
    '06.7.17 9:34 PM

    축하합니다.
    너무 너무 이쁜 집입니다.

  • 10. 녹차미녀
    '06.7.17 9:40 PM

    헉!!너무 예쁜집, 축하 드려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 이구요 부러워요...

  • 11. love
    '06.7.17 10:08 PM

    좋겠다...부러울 따름이예요...착한 며느리네요..그래도...

  • 12. shortbread
    '06.7.17 10:08 PM

    모두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꽃소
    '06.7.17 10:36 PM - 삭제된댓글

    우어.. 보려고 했는데 사진들이 사라졌어요~ 집이 정말 예뻐요.. 예쁜집에서 행복하세용^^

  • 14. 밀키쨈
    '06.7.17 10:40 PM

    정말 넘 이뻐요~~우린 언제 장만할래나?~~

  • 15. 조아라
    '06.7.17 11:06 PM

    너무 이뻐요~~

  • 16. 루시
    '06.7.17 11:19 PM

    어우 집 정말 이뻐요~~~ 저도 이런집이 꿈인데~~~
    시부모님과 의견 조율 잘하셔서 이쁜집 고수하시고 도란도란 예쁘게 행복하게 사세요~~
    조오기~~ 꼬맹이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ㅋㅋ

  • 17. shortbread
    '06.7.17 11:21 PM

    집의 다른 사진들은 줌인 줌아웃으로 이동했네요^^.

  • 18. 정환맘
    '06.7.17 11:28 PM

    정말 동화에나오는 집같아요^^
    외벽두 하얀게 너무 예뻐요

  • 19. 김지현
    '06.7.17 11:32 PM

    와 축하드립니다~
    집도 너무 이뻐요~~
    저 개화산 쪽에 사는데~
    여기가 어딜까요^^?? 개화산이 저희 집 바로 뒤인데ㅋㅋ
    너무 반갑네요~~

  • 20. unique
    '06.7.18 1:02 AM

    예쁜집입니다. 저도 언젠가.. 이런 예쁜집 짓고 살고 싶네요.

  • 21. 스테이지
    '06.7.18 1:55 AM

    짝짝짝 축하드려요!
    예쁜 집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 22. 에밀
    '06.7.18 10:16 AM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

  • 23. shortbread
    '06.7.18 10:43 AM

    모두들 축하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 집이 제 맘엔 쏙 드는데 정말 아니라는 시부모님들 뵈니 정말 아닌가 싶기도,
    내 눈에 뭐가 씌였나 생각도 들었어요.
    김지현님, 정말반갑네요. 나중에 놀러 오세요.
    저희 집은 개화산역 근처 내촌마을 미타사 오르는 길 근처예요.
    님은 어디 사세요?

  • 24. 깍지
    '06.7.18 11:58 AM

    요모조모 예쁜 곳이 많네요.
    우선 초록을 양껏(?) 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빈듯한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도 있잖아요?...
    넘 채우려 하시지 마시고 보이지 않게 수납도 잘 하셔서 점점 더 멋있는 집으로 가꿔 가세요.

    멋진 집 장만! 축하 드리구요~ 더 즐겁고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시길...

  • 25. shortbread
    '06.7.18 12:49 PM

    깍지님, 맞아요. 집 주변 사방이 초록이예요.
    빈공간이 없으면 숨쉴 수 없죠.
    가능한 많은 공간을 비워 둘께요.
    조명과 초록으로만 공간 을 채우고
    그 외에는 넉넉한 수납장짜서 다 쟁여 넣어야죠.
    아님, 버리거나...

  • 26. 부겐베리아
    '06.7.18 1:41 PM

    너무나 행복하실거 같아요^^
    작은집을 장만했을때도 그 기쁨을 다 표현할수
    없는데 이렇게 좋은집(정원도 있고 주변이 초록이고)을
    장만 하셨으니 얼마나 좋으실까~~~
    온가족이 건강하시고 집 예쁘게 꾸미시고
    글 또올려주시길......

  • 27. ㅎr늘ㄴrㄹn
    '06.7.18 3:53 PM

    와~~~ 정말 멋집니다..부럽습니다...
    저의 꿈인데...ㅡ.ㅡ;;
    쪽지 드리겠습니다. 여쭐게.. ^^

  • 28. 땅콩
    '06.7.18 9:01 PM

    정말 넘 부럽습니다.
    언제쯤이면 윗층 소음에 스트레스 안 받는 그런 집 장만해 갈 수 있을까요?
    많이 많이 행복하시겠어요.

  • 29. 사랑탑
    '06.7.19 12:03 AM

    만수무강 하십시요.

  • 30. 내사랑멕틸다
    '06.7.20 3:06 PM

    행복하시겠어요....
    그 행복 넘 부럽습니다....^^

  • 31. 정원사
    '06.7.21 3:56 PM

    우와~ 집에 일이 있어 오늘에야 사진 봤는데 정말 좋아요~
    지난번 집 보러가시고 질문 하셨을 때 저도 궁금했었는데 결국 결정하신거군요.
    정말 잘하셨어요.
    글솜씨로 봐서 shortbread님이라면 저런 집을 더 이쁘게 잘 가꾸실 것 같아요.
    나중에 이사하시고도 사진 올려 주실거죠?
    저도 그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내촌마을이라니까 일단 구경 좀 가야지~
    아무튼 축하 드려요~이사 가셔서 복 많이 받으세요~~(언제 가시는지?)

  • 32. 고구미
    '06.7.25 12:10 PM

    글 마지막 9번까지 읽고 도대체 어디실까 궁금했는데 맨 위에
    처음 글이 있네요.
    개화산자락이시라구요?
    전 방화역앞에 삽니다.
    정말 구경가야겠네요.^^*
    너무 이쁘게 잘 해놓으셨네요. 앞으로도 굳세게 이쁘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근처 사는 사람들 공개의 날도 잡으심이 어떨지...^^*

  • 33. 카프리썬
    '06.7.25 5:03 PM

    세상 참 넓고도 좁네요..저번주 토욜 저녁때 마당에서 화목한 시간 보내고 계셨던 분이 원글님이셨나봅니다.
    저희 시댁이 바로 앞집이네여..ㅡ,ㅡ
    참 멋지게 꾸며놓았다 싶어 시댁 갈적마다 기웃기웃했는데, 그 멋진 집의 주인공이 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아~~

  • 34. shortbread
    '06.7.27 3:07 PM

    카프리씬님!
    믿어지지 않네요. 세상이 이리 좁다니...

    지난 토요일 저희 앞집에 차가 한 대 서 있었고
    그 차에서 내린 날씬한 그 분인가요?
    마당에 텃밭이 있고 그집 아주머님이 예전에 아파트에서 비염으로 고생하셨는데
    개화동 이사와서 맑은 공기에 비염이 거의 나았다는 그 집이 시댁인가요?

    반갑습니다.
    오시면 한번 아는 척 해주세요.
    저희는 지난 주부터 주말마다 새 집에 캠핑가듯 가서 환경도 익히고 쉬다 오려고 합니다.
    앞으로 한 달 간 천천히 집 이곳저곳 잔손질 좀 하고
    8월 25일 쯤 이사들어갑니다.

    고구미님, 자희 집은 소방서와 파출소 근처 미타사 오르는 길 주변,
    슈퍼 옆집입니다. 놀러 오세요, 꼭^^

    정원사님도 ㅎr늘ㄴrㄹr님도 지나는 길에 들러 주세요.
    이웃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 축복 속에 저희 집이 축복을 받아 더 행복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집을 집답게...
    가족이 행복하게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실컷 누리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조금씩 여기에 보여 드릴께요.
    같이 나누어요^^

  • 35. 좋은 기회
    '06.8.9 2:31 PM

    너무 부럽네요^^ 인생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요...아마도 이런집 모두가 갈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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