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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에너자이져....백만스물하나,백만스물둘...

| 조회수 : 1,818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6-07 14:09:50
요즘 소윤이는 아침에 눈뜨면서 나가자고 시작해서...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나가자고 합니다...
엄마,,다음에 한말이 언니,,이불,,입니다..독특하죠^^;;

언니 : 언니보러 밖에 나가자는말
이불 : (=포대기) 포대기업고 밖에 나가자는말...

걸리고 나가는게 힘들어서... 업어달라, 안아달라,, 다시 내리겠다,,바둥바둥..
포대기에 업고 나가면..
자기가 운전하는데로 가야 됩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방향으로...
다른데로 가면..머리 쥐 뜯고, 등 꼬집고,,, 난리납니다...참내,,,,

어설프게 나갔다 들어오면...다시 나가자고 하기때문에...
지쳐쓰러질때까지 밖에서 놀다 와야 됩니다...
낮잠좀 자고 일어나서,,,밥좀먹고...또 나갔다 저녁밥먹고...완전 하숙생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돌이
    '06.6.7 3:12 PM

    요새는 밥 잘 먹나 보네요~ㅎ ㅎ
    다행이네~

    소윤이 늠 이뿌네여~배낭까지 매공~ㅋㅋ
    그래두 포대기는 거부 안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여~
    울 아들눔은 주구장창 계단만 오르려 해서...
    전 기절이에여~
    계단 오르는 거 젤 싫어해서 2층도 엘리베이터 타는 엄마인데...ㅠㅠ
    자식이 뭔지...
    끝도 없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한다지요..ㅠㅠ

  • 2. 오이마사지
    '06.6.7 4:39 PM

    계단...제가 한번 호되게 데인뒤론...
    (그래..지가 좋다는데...원없이 오르락 내리락 해봐라..하며..다녔더니...)
    그 뒷날,, 단체기합받은것 처럼 종아리가 땡겨서...ㅋㅋㅋㅋ
    아주 시겁 했어요...^^

  • 3. 성필맘
    '06.6.7 6:44 PM

    ㅋㅋ.. 딸도 그러는군요. 전 아들이라서 그런가했는데..
    여름이면 하도 나가서 저도 울아들도 얼굴이 까매진답니다 ^^

  • 4. 꼼히메
    '06.6.7 6:51 PM

    계단은 아가들이 다 거치는 단계인가봐요..
    찐빵도 계단 완전 좋아하더니, 요즘은 좀 덜합니다.
    나가자고는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기 어디예요. 비둘기를 보니 용두산공원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참..문화센터는 잘다니고 있나요?

  • 5. 윤괭
    '06.6.8 4:38 AM

    울조카도 그렇습니다.
    애하나 돌보는데 어른셋이 나서도 애하나를 못당해내서 허덕허덕하지요.
    울 올케는 아예 주위에 어른하나 이상없으면 나갈생각도 안합니다.
    덕분에 조카님께서는 제가 놀러 오면 당연히 어디 나가는줄알고
    신발신겨달라고 난리입니다^^;;;(신발신기면 놀러가는걸로 알아요)

    그래도 어릴때는 괜찮았는데 요즘 크면서(세살)몸무게가 좀 늘고 힘이 세지니까
    조카님이랑 놀고 난뒤엔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해요.
    어찌나 개구지신지 ^^ ~울 조카는 여자아인데도 참 별나다 했는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군요.
    아가가 넘 이쁘고 귀엽네요

  • 6. 선물상자
    '06.6.8 9:29 AM

    아이코.. 소윤이 넘 이뿌네염~
    에너자이저.. 정말 맞는 말이예요..
    아가들 노는데 맞춰주면 정말 몸이 물에젖은 풀빵되염.. T^T
    울 소영이도 아직 어린것이 뭘 아는건지.. 밖에만 나가려구
    계단에 들어서면 좋아서 난리예요.. (지 애미를 닮았나.. -_-;;)
    힘내세요!! 저런것도 정말 한때래요..
    나중엔 엄마랑 놀자구 해도 지들끼리 놀겠다구 한데네요.. T^T
    그럼 넘 섭섭하고 허전할꺼 같아요...

  • 7. 보라돌이맘
    '06.6.8 10:08 AM

    오이마사지님~ 여기가 어디예요?
    비둘기도 많고 소윤이가 참 좋아하겠네요.
    정말 애들 에너지는 못당하지요.
    저도 휴일이나 쉬는 날 막내녀석이 오전중에 너무 과하게 많이 논듯해서...
    오후쯤에 낮잠한번 재워보려고 온갖 술수 다 쓰지만 결국 저만 기운 다 빠진답니다 ㅠㅠ

    너무 좋은 엄마시네요. 힘들어도 소윤이 하자는대로 다 맞춰주시구.... ^^
    근데 소윤이 몇살이예요. 겁없이 비둘기 가만 쳐다보며 쪼그리고 앉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요... ^^

  • 8. 테디베어
    '06.6.8 10:17 AM

    저는 퇴근하고 밥먹고 놀이터갑니다.
    거의 10시까지 놀다옵니다.
    가끔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꼬득여서 델꼬 온다죠...
    장마철이 오기 전에 욜심히 놀아 봅시당...^^

  • 9. 꽃게
    '06.6.8 11:26 AM

    미쉐린 공주가 소녀가 되었네요.ㅎㅎㅎㅎㅎ
    좋은 엄마세요. 오이마사지님도~~~

  • 10. 강아지똥
    '06.6.8 6:37 PM

    어쩜,,,피부가....백옥입니다그려~
    맨날 오이마사지하는거 아닌가요?!ㅎㅎ

  • 11. tazo
    '06.6.10 7:54 PM

    ^^ 저희 미루도 밖에나가~를 달고사는데요.
    진짜 소윤이도 많이컸네요..ㅎㅎ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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