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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피던 날"

| 조회수 : 984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3-16 07:53:11






당신의 향기

                  이남일


늘 지나던 길가에

말없이 피어 있는 그대가

오늘은 슬픈 눈을 하고 있군요.

향기를 잃어 시든 가슴이 날

설레게 할 수 없기 때문인가요.

사랑을 보내지 않으려면

늘 샘솟는 기쁨이어야 하듯이

당신도 매일 다른 모습으로

철없는 내 눈길을 잡아 두려 했군요
.
하지만 오늘도 당신은

여전히 새로이 피어나는 꽃향기이며

언제나 설레는 기쁨입니다.

우리 가슴에 담아 놓은 약속은

두 마음속에 늘

새로운 사랑을 낳는 것이었지요.

기쁨을 주는 당신보다

사랑하는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당신은

영원한 나의 향기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안상사
    '06.3.16 11:24 AM

    매화 축제에 날씨가 추워... 구도가좋습니다

  • 2. 들꽃사랑
    '06.3.16 9:41 PM

    꽃의 표정도 아름답고,사진도 멋집니다!
    꽃잎의 결까지도 살아 숨 쉽니다~~

  • 3. 꼬마맘
    '06.3.17 2:13 AM

    매화향이 코끝에 맴도는거 같아요!! 홍매화였으면 더 로맨틱했겠죠?

  • 4. chris
    '06.3.19 4:45 AM

    긴 겨울을 기다려서 그럴까요?
    봄 꽃은 색깔이 더욱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가슴이 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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