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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눈이 펑펑 오네요 ^____^

| 조회수 : 1,320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5-12-04 03:15:43
저에게는 요게 '첫눈'입니다^^
일기예보에서 어디는 이미 눈이 왔다지만,
제 '눈'으로 확인한 '눈'은 처음이니까요..

저녁을 먹고, 눈이 오는 걸 보게되자..
강아지마냥.. 밖으로 나가서 눈맞이를 하고싶어기는 했는데..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맘으로만 흐믓해하고 있었지요.

한참 있다, 남편이
'늙었나봐. 이제는 눈이 와도 나가고 싶지 않네..'
이러네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난.. 눈 오니까 나가고 싶은데..'
했더니..

'그럼.. 우리 나가서 호빵이라도 사먹을까..'하네요.

그길에 두터운 외투만 걸치고 동네 구멍가게로 갔지요..

눈이 소복스럽게도 오고 있었어요^^

그새 상냥한 미소를 짓는 눈사람도 누군가 만들어놓았네요..

온 세상이 하얀게.. 너무 기분 좋았어요^^

호빵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눈덮인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네요.

참, 호빵은 야채호빵으로 사왔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하늘
    '05.12.4 4:36 AM

    호빵은 드셨는지요?
    하얀 세상이 너무 예쁩니다.

  • 2. 냉동
    '05.12.4 10:09 PM

    낭만속의 데이트 부러버요^^
    글 속에 정감이 팍팍 옴니더..

  • 3. artmania
    '05.12.6 2:28 AM

    12시 넘기고 들어와서,
    살찔까봐 호빵 안먹고 꽁꽁 숨겨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과 아이들이 다 먹었더라구요..
    내 그럴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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