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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봉화 오지마을로 놀러오세요.

| 조회수 : 1,63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10-14 20:36:45
고추가 익어갑니다...

태어나니 시골이였고  성장하면서 도시생활이 지겨워
여기 오지로 왔습니다.. 몇달은 너무 무섭고 쓸쓸해서 말이 아니였죠..
지금은요.. 엄청 좋아요.. 왜 그리도 버리지 못하고 민기적거리면서 버터왔던지..
몸은 고단해도 마음은 천국입니다...
일년 사계절을 느끼고 보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이리도 행복한지를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가끔 쉬고 싶을때 쉬었다 가세요.. 지금은 쬐금 바쁘고..
수확철이 지나 흰눈이 내릴때 ......소개해 드릴께요.. 자랑하고 싶은게 많아요..

고추를 따고 점심식사하는   할매들..... 마이 드시소..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번
    '05.10.14 9:48 PM

    봉화 사과 참 맛있었단 소리 하려고
    로긴 하고 ..ㅠㅠ

  • 2. josua
    '05.10.14 11:36 PM

    정말로 놀러갈게요....
    가서 고추만 따면 되나요? ㅎㅎㅎ

  • 3. 달고나
    '05.10.15 10:27 AM

    ..kbs..6 시 내고향에 온줄로..ㅎㅎ 정겨운 모습입니다.Josua님 고추따는거 엄청 힘들어요.목도 아프고..시골분들 고생많으시죠.

  • 4. 냉동
    '05.10.15 11:10 AM

    중참 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툭툭한 막걸리 한잔 하면 딱인데..

  • 5. khan
    '05.10.15 3:42 PM

    제가 이런곳 좋아해서 일부러 찿아다녀요.
    작년에 봉화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승부리에 갔었어요.
    고추사고... 콩도사고.. 많이도 싣고온 기억이 있네요. 무 말랭이 하신다며 무를썰고 계시길래
    조금 거들어 드렸더니,어느 할머니가 듬뿍주신 무 시래기를 겨우내 얼마나 잘먹었는지.....
    또가고 싶어요.

  • 6. 서현맘
    '05.10.15 6:49 PM

    승부가기전이 노루재를 아시는지요.. 지독히 꼬꼬불 했었는데
    고추수확 끝내고 오늘 고추대를 뽑았어요.. 엄청 힘들어요..

  • 7. 서현맘
    '05.10.15 6:51 PM

    josua 님 그냥 눈이 내릴때 한번 들리세요.. 기억해둘께요..

  • 8. khan
    '05.10.15 9:29 PM

    눈이 많이오면 자동차 올라가기가 넘 힘들것 같아요.
    승부에서본 하늘과 동네를 잊을수가 없어서.....

  • 9. 서현맘
    '05.10.15 10:27 PM

    khan님 눈이 오면 자동차가 다닐수가 없어요.. 그냥 집에 꽁꽁 묶여 있어요.
    겨울에 지나는 걸음 있으면 꼭 들리세요..
    011-9360-1027 전화주시고고요.. 진짜루 오세요..
    승부를 아신다고 하니 상당히 반갑습니다

  • 10. 서현맘
    '05.10.15 10:28 PM

    냉동님 저희 동네 양조장에서 나오는 현동막걸리 한번 드시면 잊을 수 없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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