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 어때요?

[아이스라떼]

어제 문화센타 바자회에 갔다가 2장에 3000원주고 샀어요.^^

로멘틱해 보이는게 좋아서...딱 보니 저는 못입을 것 같고..동생이나 입으려나 하고 사왔는데,

입어보니..66인 저 엉덩이부터 끼는 것이...헉...그래도 원피스는 브래지어 끈이 안보이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옷감이 같은거라 들고 왔는데, 한벌인진 잘 모르겠네요.

안감도 없고, 시접마무리도 엉성한 것이...아마도 기증품 업체에서 샘플제작한 옷인거 같아요.


동생도 안되면, 치마만 잘라서 타이트스커트로 입음 어떨까 하는데, 수선비가 더 들겠죠?


그날 건진 1500원짜리 티셔츠 세탁하고 있는데, 세탁 다 되면 또 보여드릴께요^^

[김혜진(띠깜)]

잘 매치 하셨군요.^^ 이뻐요~~

[kettle]

저 어제국제시장(부산)갔는데요. 이번 시장화재로 피해입은 구제옷 장사하시는분들이 천원,이천원에 옷을 팔더군요...일제 아주 고급스런 칼라와 디자인의 원피스를 천원주고 건져서 완전땡잡았는데,아이스라떼님 만만치 않군요..아주 이뻐요...^..^

[연이]

케틀님
국제시장 어디쯤에서 사셨어요?
내일 국제시장 구경갈건데 저도 싸게 사고싶은거 많거든요.

[kettle]

음...뭐라 말씀드려야할지...위치가 아주산만해서요...돌고래 순두부집근처 구제품옷많이파는곳이있는데 그근처에 난장에 흩어놓고 팔아요....눈에 불을켜고 옷한번 골라보세요...정말 저 어제 옷잘샀거든요..근사한 옷한벌에 천원이라니...믿어지지가 않았어요...허접한옷도 함께 뒤섞여있으니 잘 고르셔요..^..^

[연이]

순두부집 근처군요.
아직 많이 있겠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