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만트람,성스러운 이름

| 조회수 : 2,15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2-10 09:57:26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를 읽으면서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만트람이란 말이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성스러운 이름이란 뜻이더군요.

저자는 다양한 종교에서 만트람을 따와서

그 중의 하나를 마음의 속도가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질 때

수시로 외우면  신기하게도

호흡이 느려지면서

현재에 마음을 집중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라마,라마 ,라마

이것은 간다가 평생 즐겨 외운 만트람으로

즐거움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리보노 셀 오람

이는 우주의 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바루크 아타 아도나이

이 말은 우리를 축복하소서,주님이란 뜻이라고 하고요


옴 마니 팟메 훔

이 말은 마음의 연꽃 속에 있는 보석이라고요.

알라후 아크바르

이 말은 이슬람에서 쓰는 말로 신은 위대하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베 마리아란 너무나 익숙한 말인

만트람도 있었습니다.

키리에 엘레이손

주 예수 그리스도여,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말은 제가 사는 일에 어려움을 겪을 때

아주 위로가 되었던 말이었습니다.

오늘 다시 그 구절을 쓰고 있으려니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고 나서는

외면해버린 그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고스포디 포밀루이

이 말은 러시아 정교회에서 사용하는 만트람으로

주여,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김영동의 명상 음악을 틀어놓고

이 구절을 쓰고 있는 아침

마음속이 한없이 느리게 느리게

조용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소개하는 효율적인 삶을 위한 8단계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1번,늦추기

2번,주의 집중

3번,감각 기르기

4번,남을 먼저 생각하기

5번,영적 교제

6번,영적 독서

7번,만트람 외기

8번,명상입니다.

명상을 위한 좋은 구절들이 여러 가지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 마음을 두드리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마음은 주인이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이에 따른다

그 때문에 고통이 따르는 것이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바퀴자국처럼

<법구경>


현명한 사람들이

형태들의 한가운데서 형태가 없고

변화의 한가운데서 불변하며

무소부재하고 지고한

자아를 깨달을 때,

그들은 모든 고통을 초월한다

<카타 우파니샤드>


주여,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여,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림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음이나이다.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복사해서 한번에 휙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글을 한자 한자 정성껏 쓰고 있자니

우리가 사는 시대의 속도가 무엇을 뺏어간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느리게 글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옮기는 시간
참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스
    '05.2.10 3:30 PM

    잘 읽고 갑니다. 다음에 서점에 가면 겅호, 마음--,꼭 보고싶네요...

  • 2. 안나돌리
    '05.2.10 3:54 PM

    저도 법구경의 한구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슨일을 결정할때 ...
    망설임이 있을때...
    내 마음이 약해질때...
    이 글을 되뇌입니다..
    그럼 큰 힘이 되곤 합니다...

    만트라의 큰 의미 잘 새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제헌절 도도/道導 2026.07.17 109 0
23339 힘든 것은 2 도도/道導 2026.07.10 498 0
23338 비와 나그네 2 도도/道導 2026.07.09 437 0
23337 감사하는 사람들은 2 도도/道導 2026.07.05 709 0
23336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2 도도/道導 2026.07.03 724 0
23335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하얀그림자 2026.07.02 1,211 0
23334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1,593 1
23333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854 0
23332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606 0
23331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785 0
23330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3,169 0
23329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1,223 0
23328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582 0
23327 꽃을 확대해보세요~~ 3 마스카로 2026.06.24 1,132 2
23326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1,147 1
23325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8 단비 2026.06.22 1,258 2
23324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768 1
23323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1,086 1
23322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659 0
23321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829 0
23320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530 1
23319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951 0
23318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926 0
23317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704 1
23316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962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