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마지막 가을 등반

| 조회수 : 1,58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4-11-17 16:27:43
요번주말도 저희는 집에서 쉬질 못했습니다. --;
신랑 회사에서 야유회가는데, 하필.. 장소가 저희집근처라서 답사다녀왔죠.
갈땐 궁시렁거리며 갔는데, 마지막일지 모를 가을 풍경이란 생각에 넘 좋더군요. ^^

장소는 대구에서 가까운, 경산 '상대온천'이랍니다.
대구한의대에서 20분거리쯤?





상대온천 전경.
좀 오래된곳이죠? 그렇지만, 온천물도 좋고 깨끗한 편이예요. ^^
온천앞엔 시골할머님들이 오글오글 모여, 작은 장터도 열었어요.





카페테라스...
신랑이 매니저랑 일정상의하는동안, 혼자 어슬렁거리면서 구경했어요.
맥주도 팔던데, 한모금먹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맥쭈우~~~ 맥쭈우~~~~~ ㅠ_ㅠ





건너편 산책로 호수.
잔잔한 호숫가엔 낙옆이 동동동~






온천옆 삼정산 등반로진입로 입니다.
오솔길같죠? ^^
야유회계획에 등반도 있어서, 답사차 정상까지 올라가야한데요.






태생이 왕자인 울신랑..
걸어서 정상까지 갈리 없습니다. --;
오솔길 등반로를 차타고 가다니.. 이런 철딱서니하고는 --**
(펭찾아보세요~ ㅎㅎ)






올라가는 길에...






드디어 좁은길 등장!!! ㅋㅋㅋ
여기서 차는 제가 돌려서 내려가고, 신랑혼자 올려보냈습니다.
어찌나 속시원하던지...ㅎㅎ






정상에선 으악새가 기다렸다더군요.  ^^






경산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정상가..






신랑왈 ; 힘들었던 하산길..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에 기운냈답니다. ^^






내려오는길에 찍은 호숫가.
물오리가 있다는데, 멀어서 보이지도 않네요.





눈부신 가을볕을 맞으며 하산성공!!!!
간만에 등산했디만, 힘들어죽는줄 알았씁따는 울신랑.. --;
오랫만의 등산이 아니라, 운동부족을 힘들었겠쥐.. 쯧쯧쯧

답사덕에 마지막일지도 모를 가을등반..잘 즐겼습니다. (^^)v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수정
    '04.11.17 4:56 PM

    구경 잘 헀습니다.......

  • 2. 달려라하니
    '04.11.17 5:30 PM

    늦가을이 물씬 느껴지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예쁜 아기 만나세요!!

  • 3. 메밀꽃
    '04.11.17 6:23 PM

    행복하셨겠네요^^

  • 4. 프림커피
    '04.11.17 6:35 PM

    펭님~ 저도 맥주 마시고 시포요...어흐흑...

  • 5. 깜찌기 펭
    '04.11.17 7:50 PM

    감사합니다.. ^^
    마침 날씨도 좋아서 넘 좋았어요. ㅎㅎ

    프림커피님.. 우리 담에 만나면 애들은 신랑에게 맡기고, 꼭 맥주한잔 해요. 흑흑..
    울신랑은 밤마다 혼자 작은방에 숨어서 맥주한병식 비우는데, 샘나 죽겠어요. --*

  • 6. 김혜경
    '04.11.17 8:39 PM

    멋지당!!

  • 7. jeea
    '04.11.17 8:53 PM

    일주일내내 외로웠을 펭에게 얼마나 다행인 일인고.. 서방님 덕분에
    매주 좋은데만 다녀오니..ㅎㅎㅎ 근데 저길 차타고 올라갈때 배 안출렁거렷어?
    애기가 무지 힘들었을거 가토,,,

  • 8. cook엔조이♬
    '04.11.17 11:03 PM

    올해는 단풍도 제대로 못보고, 여행도 못했는데, 님 덕분에 멋진 풍경 감상해요...

  • 9. Naomi
    '04.11.18 10:33 AM

    풍경 자체가 예술 이었을까?
    아님 사진을 저렇게 잘 찍어 풍경을 예술화 시켰을까?
    아름다워라..

  • 10. blue violet
    '04.11.18 8:01 PM

    한 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잘 구경하네요.

  • 11. Ellie
    '04.11.19 7:38 AM

    저두 우째 펭님네가 조요~옹 하다 싶었는데..
    둘이서 답사를 가장한 데이또를 즐기셨구랴...

    부럽부럽~ *^^*

    전 짝사랑의 남정네랑 이상한 일로 꼬여서 이제 포기 해야 할것 같으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84 6.28일 토요일 오후 6시 마지막 나눔안내 5 유지니맘 2025.06.28 220 0
23183 그냥 어울려 사는 겁니다. 도도/道導 2025.06.28 139 0
23182 82일부회원님들과 함께 한 매불쇼 .겸공 26 유지니맘 2025.06.27 2,637 7
23181 모두가 잘났습니다. 2 도도/道導 2025.06.26 558 0
23180 버스에 이런게 있던데 충전기인가요? 2 요랑 2025.06.25 538 0
23179 6.25 75주년 2 도도/道導 2025.06.25 195 0
23178 춘천 삼악산 1 wrtour 2025.06.23 345 0
23177 삼순이의 잠.잠.잠 퍼레이드. (사진 폭탄) 14 띠띠 2025.06.23 932 0
23176 6.21일 토요일 교대역 10번출구 나눔입니다 2 유지니맘 2025.06.20 433 0
23175 화촉 신방 4 도도/道導 2025.06.20 435 0
23174 다면적 인성검사 봐줄 수 있으신 분 부탁드려요 지금에머뭄 2025.06.20 214 0
23173 눈 아픈 길냥이들 5 냥이 2025.06.20 410 1
23172 아픈 길냥이 1 냥이 2025.06.20 261 0
23171 길냥이들 구조후 수술 시키고 했던 사람입니다 5 동그라미 2025.06.18 660 0
23170 고양이 새끼 보실래요? 7 토토즐 2025.06.18 846 1
23169 동네 마트에서... 홍차마니아 2025.06.17 589 0
23168 대구 비슬산 3 wrtour 2025.06.16 496 0
23167 6.14일 토요일 오늘 나눔 사진들 !!! 3 유지니맘 2025.06.12 1,773 1
23166 갤럭시 워치로 이재명 시계 만들었어요 1 아이스블루 2025.06.11 1,930 0
23165 5월초 지리산 16 wrtour 2025.06.08 1,054 1
23164 이재명 대통령 가슴앓이 러브 일기장 .,.,... 2025.06.08 762 0
23163 지금 교대역 9번출구 82일부회원님들 정성 나눔 6 유지니맘 2025.06.07 2,280 3
23162 내 이름은 김삼순. 14 띠띠 2025.06.05 1,514 1
23161 6월 7일 토요일 82 일부회원님들의 나눔 일정 4 유지니맘 2025.06.05 1,147 0
23160 보수는 안 됩니다 2 도도/道導 2025.06.04 68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