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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대봉시를 샀어요.^^..

| 조회수 : 2,08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1-05 00:49:39
고성군을 지방도로 지나다가..
마암이라는 곳에서..
어떤 할머니가 장대로 감을 따고
계시더군요.
길을 여쭐 겸 내렸는데
까치가 먹다가 남긴 감을 맛보라고 권하더군요.
까치는 정말 영리해요.^^
잘 익은 감만 톡톡 쪼아서 먹었더군요.
너무너무 맛난거예요.^^
감을 왜 따냐고 여쭈어보니
장에 나가서 팔거라고 하시더군요.
저한테 팔라고 말씀드리구...
2만원어치 샀어요.

45개에 깨진거 몇개 덤으로...^^...

크기는 대부분 제 주먹보다 큰 걸로만
골라담았구요.
아주 큰 편이지요.
싸게 좋은 대봉시를 운 좋게 구했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 violet
    '04.11.5 1:07 AM

    저도 하나만 먹어도 되요?

  • 2. 미스테리
    '04.11.5 1:10 AM

    와, 진짜 싸게 좋은걸루 사셨네요...
    근데 찌찌뽕이긴한데 전 공짜루 12개요^^
    친정 마당에 있는 대봉시를 따왔네요...^^;;;

  • 3. 헤르미온느
    '04.11.5 1:29 AM

    오늘 경희농원에 주문한 대봉시가 왔다고 친정엄마가 전활 하셨네요...
    아빠가 아주 좋아하셔서 한박스 보냈거든요.
    신랑도 좋아하는데 한 박스 사긴 너무해서 저흰 참고 있어요....
    맛있겠다...^^

  • 4. 원두커피
    '04.11.5 9:51 AM

    대봉시라는 말,,, 첨 들어봐요^^ 초록색 이파리속에 묻혀있는 감들이 넘 예뻐보이네요~
    하나만 가져가도 될까요?

  • 5. kimi
    '04.11.5 10:05 AM

    10개만 가지고 갑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가다 내년 여름에 후식으로 감사히 먹겠읍니다.

  • 6. 알로에
    '04.11.5 10:41 AM

    ㅎㅎ우리시댁동네를 지나셨네요 익숙한 지명을 듣다보니 반가버서..마암지나서 배둔지나 고성가셨나요 공룡박물관이나 옥천사 구경하시구 가세요 ㅎㅎㅎ

  • 7. 다이아
    '04.11.5 1:21 PM

    너무 맛있겟어요.
    제가 태어나서 22년간 저희 고조할아버지께서 지으신 한옥에서 살았거든요..
    그때 저희집 뒷마당에.. 톳나물이 많이 자라고 앵두나무랑 감나무가 몇그루 있었더랬죠..
    앵두는 바께스(?)로 가득 4~5통이 나올만큼 많았어요. 한번은 앵두따는날 청 먹고
    배탈이 나서 그담부터 오래도록 앵두를 입에도 못댔죠..
    지금은 앵두 구경하기도 힘든것 같아요.
    가을에 감도 꽤 땄었는데.. 아들만 좋아하시는 울 할머님.. 좋은건 아빠랑 오빠,동생만 주시고
    나는 맨날 찌그러지고 깨진건만 주셨죠.. 장독 깊숙히 숨겨 놓으셨다가 가끔씩 아들들만
    불러서 몇개씩 주시고.. 손님 오시면 내놓고...근데 제가 누굽니까.. 수십개 되는 항아리를
    다 뒤져서 할머니 몰래 한개씩 훔쳐 먹었다는...ㅎㅎ
    윗사진 보니까.. 제 초딩시절이 떠오르네요.

  • 8. 창원댁
    '04.11.5 2:00 PM

    마농님
    대봉시 싸게 잘 사셨네요
    그날 출타가 어디까지였는지 궁금하네요
    쭉 연결하여 마산,창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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