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걱정을 날려버린, 방금 찍은 유쾌한 사진...

| 조회수 : 2,919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4-06-23 00:07:55
키친토크에 글을 올리고
안절부절하고 있었어요. 그냥 좀 걱정되는 마음이 생겨서요.
그런데 갑자기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뒤를 잇지 뭐에요.
소나기가 쏴악 쏟아지면서
ㅋㅋㅋ 개구리 한 마리가 창문에 철커덕 붙어버렸네요.




오래된 집이라 더러운 창틀이 그대로 보이지만서두...
흔히 찍을 수 없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인우둥이 보이시나요?




자기가 인터넷에 노출될 것을 알았는지 금방 자리를 피하는군요.




지저분한 책장이 그대로 노출되어 저야말로 자리를 피해야겠습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파란 끝은 잠잘 때 풀어서 늘어뜨린 후, 이불 속에서 책 읽다가 형광등 끌 때 쓰는 끈)

저 끈 풀고 이제 그만 누워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6.23 12:11 AM

    인우둥님...공개하시려면 좀 화끈하게 공개해주시징...보고싶은데...

  • 2. 봄봄
    '04.6.23 12:13 AM - 삭제된댓글

    개구리가 하늘에서 떨어졌나봐요 오~ ^^

  • 3. 인우둥
    '04.6.23 12:16 AM

    앗, 공개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공개 안 하려고 애쓴 것도 아닌뎅 ^^;
    첫사진 찍어놓고 플래쉬 없이 한 번 시도해봤더니 그렇게 나왔어요.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약 올리는 거 아니에요, 진짜 ^^
    (얼굴 공개로 장난 친 전과가 있어 지금 막 발이 저립니다요~! 이번엔 진짜 아니라니라구욧!)

  • 4. 깜찌기 펭
    '04.6.23 8:38 AM

    우왓- 개구리라니..ㅎㅎ

  • 5. 싱아
    '04.6.23 9:10 AM

    개구리보다 왜 인우둥님이 더 궁금할까......ㅎㅎㅎ

  • 6. 달개비
    '04.6.23 9:23 AM

    인우둥님 !
    반가워요.
    개구리도 반갑군요.
    청개구리 같아 보여요.

  • 7. 뽀로로
    '04.6.23 9:29 AM

    파란 끈, 구욷 아이디어네요. 자주 뵈요^^

  • 8. lyu
    '04.6.23 9:35 AM

    절간에서 청개구리를 만나면 좋은 징조라고 하지요.
    금와 보살이라고 부르면서요.
    그 밤 창문에 인사하는 개구리보면서 월정사 탑에서 본 청개구리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좋은일 있으려나 봅니다^^

  • 9. 재은맘
    '04.6.23 10:29 AM

    개구리 너무 귀엽네요..;인우둥님도요...
    공개하시려면 화끈하게 공개해 주세요..보고싶어요..

  • 10. 나나
    '04.6.23 10:47 AM

    순간포착 이네요^^
    근데,개구리 보다,인우둥님이 더 반가워요

  • 11. 아이스코코아
    '04.6.23 1:03 PM

    인우둥님...
    방가방가... 넘 오랜만이네요...
    건강하시죠? 그 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ㅎㅎ
    미혼자벙개하면 얼른가서 인우둥님 뵙고 싶네요...
    ㅎㅎ.. 그럼... 자주자주 뵈요...

  • 12. 강아지똥
    '04.6.23 9:26 PM

    청개구리네여..ㅋㅋ

  • 13. 도전자
    '04.6.24 1:00 AM

    인우둥님~~~~~~~~드뎌 오셨군요.........방가방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82 항상 조급함이 문제네요... 7 오렌지숲 2025.10.13 134 0
23181 구조냥들 1 단비 2025.10.13 203 0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2,367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567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585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3 아직은 2025.10.06 1,483 0
23176 후회 2 도도/道導 2025.10.06 443 0
23175 복된 추석 행복한 연휴 되세요 2 도도/道導 2025.10.05 307 0
23174 어쩌다 집사.. 5 통돌이 2025.09.30 1,226 0
23173 가을 찻집 6 도도/道導 2025.09.23 1,110 0
23172 같은 아파트 동주민냥. 8 똥개 2025.09.22 1,573 0
23171 아파트 마당냥 6 그레이매니아 2025.09.20 1,313 0
23170 한자 다시 올려요 2 Lusl 2025.09.17 1,162 0
23169 모바일로 화면 캡처 했는데 관리자님께 첨부 파일을 보낼 수 없어.. 너머 2025.09.17 536 0
23168 한자 잘아시는분? 3 Lusl 2025.09.17 902 0
23167 그 곳에 가면 2 도도/道導 2025.09.17 432 0
23166 삼순이와 식물얘기. 13 띠띠 2025.09.15 1,604 1
23165 식단인증, 운동인증^^ 함께 해요 1 레드향 2025.09.15 833 1
23164 때를 아는 녀석들 6 도도/道導 2025.09.13 962 0
23163 비오는 날의 소경 2 도도/道導 2025.09.10 1,017 1
23162 여름님이 찾은 고양이 사진 9 나마스떼 2025.09.10 2,130 1
23161 용화산~오봉산 거쳐 청평사 2 wrtour 2025.09.08 783 1
23160 역시 조용필 ㅡ 광복 80주년 4 민유정 2025.09.06 1,591 3
23159 실링팬 설치했어요 4 ᆢ; 2025.09.04 2,605 1
23158 자화상 2 도도/道導 2025.09.04 737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