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 사랑할때 이야기 하는것들 ".... ....

| 조회수 : 2,030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12-04 21:49:45
박하사탕 조연출을 맡으셨던 변승욱 감독님의 장편 데뷔작
" 사랑할때 이야기 하는것들" 한석규,김지수 주연..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재미로 넘쳐흐르는 그런영화는 아닙니다만
정말 좋은영화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감없이, 예쁘게 포장하려고도, 쥐어짜는 눈물도, 어떠한 오바도 없습니다.
현실그대로 감정그대로 표현된 영화 같았습니다.

아주 가까이 있는 쉬운 일상들이지만 삶의 깊이들이 아주 깊게 느껴지는
그리 쉽지많은 영화라 생각됩니다.
전 이영화 시사회때하고 어제 저녁 두번이나 봤는데..
영화내내 주인공에 푹 빠져서 표정을 계속 따라하더라구요
장면들 멋하나 부린거 없지만 이 영화에 집중할수 있는 묘한 매력들이 있었습니다.

30대 이상의 분들은 집중만 조금한다면 감정이입, 공감.. 감동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저에겐 그리 작가중심의 영화도 아닌데.. 예술영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영화계가 누구도 앞을 내다볼수 없다지만
한국적인 영화로 우뚝서실수 있는 그런 감독님으로 오래 남으시길 기대합니다..

눈물도 많이 흘리구.. 기뻐서 슬프고.. 슬퍼서슬프고
훌쩍거리며 옆 관객 부둥켜 안고 목놓아 울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눈물, 시린마음들 ... 두가지의 갈등... 역설인진 모르겠지만 참 질어울립니다.
즐거운 나의집이 생각났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보세요..( 아주 재미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 40대 중심 감성적인 분들 초강추!! )

사진 밑은 변승욱 감독님의 스치는 샷 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
    '06.12.4 9:51 PM

    사진이 안올라 가네요.. .. 뭐 별 사진은 아니니까요 *^^*

  • 2. 허니와이프
    '06.12.4 10:53 PM

    토요일날 봐야겠어요..
    시험전날이긴 한데.. 왜 꼭 시험직전엔 영화가 더 보고싶고.
    왜 꼭 그런때 보고싶은 영화가 개봉을 해놓는걸까요..

    비 나오는 영화도 7일날 개봉한다는데...

    영화를 봐줘야 시험점수가 잘나오는 이상한 법칙...ㅋ

    암튼, 40대 중심 감성적인 분들 초강추!!라는 말씀에 믿고 가보렵니다.
    꾸벅!

  • 3. 웃고살아요
    '06.12.4 11:44 PM

    전, 토욜조조에 봤어요.
    혼자보면서 엉엉..^^; 느낌은, 가을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느낌이랄까.. ㅎㅎ ( 아..저의 표현력의 부족으로다가 이렇게밖에 표현을.. -_-; )
    간만에, 좋은영화인데 .. 왜왜왜!! 이리 홍보를 안하는지..
    해바라기 ..싸이보그 ..그해여름등.. 이런얘기들만 올라와서 쪼금 속상..
    암튼..
    내용은 우리주위에 있는 일들을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냈다는거. 그들이 갖고있는 아픔을 제가 겪는건 아니지만 그들의 상황과 그런 상황에서 사랑을 주저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게 다 이해가가더라구요. 특히..
    한석규.. 아놔 ~ 역시 한석규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잔잔하게 그 아픔을 표현하는데 있어..
    오랫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거같아요.. 요앞에 적었던 얘기처럼 제 마음을 적시는 영화..
    참고로, 전 29살..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임니다. 한번 꼭 보세요 ~ ^^*

  • 4. 루이*^^*
    '06.12.5 12:14 AM

    허니와이프님.. 토요일 이후 잠시 도망다녀야 하겠네요..
    재미 없으시다면 뒷감당이 안될거 같아서요.. *^^*
    일단 성적까지 잘나오신다니 완전 초강추 따따블 하렵니다..
    영화 아주 아주 좋아요.. 시험 잘보세요 ~~
    잘 찍으세요~~
    웃고 살아요님.. 표현을 못하시다니요..
    웃살님 글 읽다가 또 복 받쳤는데요 .... ^^ 소름도 좀 끼칩니다.
    공감해주셔서 천만다행입니다 *^^*
    글 올리고.. 리플에 그게 영화냐? 당신 알바냐? 너 이찬위지?
    그런 리플 달리까봐 내심 걱정까졍 했는데.. 휴우우
    저도 정말 많이 울었어요.. 또 슬퍼질라하네요 ..
    이 감독님 정말 잘 표현한거 같아요.. 포장하나없이 솔직했는데
    우리들 이야기라 더 공감이 많이되었어요..
    20대분들도 감성적이시거나 깊이를 원하시는 분들도 좋게 보실것 같아요..
    추천 좀 보수적으로 하다가 웃고님 덕분에 울면서 점점 자신이 생기네요 *^^* 히

  • 5. 돼지용
    '06.12.5 12:46 PM

    꼭 가보고 싶도록 하는 원글과 리플이네요.
    안 그래도 보려고 했는데 꼭 봐야겠어요.

  • 6. 루이*^^*
    '06.12.5 2:57 PM

    돼지용님. (뭐 놀리는 닉같아서 좀 죄송*^^*)
    다른분들 느낌도 참 궁금하네요.여기서 잘 맞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지르시라고 쓴글이긴 합니다.
    특색이 없는거 같으면서 있어요..

    정성을 다한 집밥 맛이라고 표현하면?? @@
    제가 탐식증 환자같을까요*^^* ㅎ 한번 꼭 보세요 ^^

  • 7. 달자
    '06.12.5 11:29 PM

    어제 이글 보고요, 오늘 낮에 남편이랑 보고 왔어요.
    저는 좋았어요. 남편은 그냥 그렇다하네요.
    저는 참 한석규가 연기를 잘한다 싶어요.
    한석규의 아픔이 제게 삐리리~~~
    `아 내가 결혼 해줄까' 이런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리고 다들 저렇게 사는구나.
    다들 저러다가, 힘들어도 함께 사는구나 했어요.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 8. 꽃다지
    '06.12.6 3:30 PM

    저도 봤어요.
    정말 재밌다 이렇지 않았구요 그냥 그랬어요
    한석규의 연기가 자연스럽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0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1,208 0
35289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2,238 0
35288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848 0
35287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1 너무너무 2025.11.19 1,532 0
35286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703 0
35285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5 바이올렛 2025.10.02 4,643 0
35284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6 사랑34 2025.09.26 2,756 0
35283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551 0
35282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487 0
35281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637 0
35280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1,540 0
35279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360 0
35278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982 0
35277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115 0
35276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491 0
35275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2 아호맘 2025.06.25 3,601 0
35274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218 0
35273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234 4
35272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420 0
35271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114 0
35270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457 0
35269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209 0
35268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588 0
35267 123 2 마음결 2025.03.18 2,274 0
35266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37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