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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을 먹을 때 입에 물고 있어요...

| 조회수 : 2,581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10-05 21:40:21
30개월 된 딸아이  밥먹이가가 곤욕이네요..
배고플 땐 그래도 잘 받아먹고 금방금방 삼켜요...
그래서 조금 늦게 먹여도 배고플 때 먹이려고 제가 먼저 밥을 먹이면 자기 밥은 어디 있냐고...
계속 투정거려서 어쩔 수 없이 줍니다.
그럼 계속 입에 물고 다녀요..
뭐라 뭐라 하면 겨우 몇번 씹고.. 1시간은 걸리나봐요.
집에 있는 날은 그래도 참을 수 있는데  문화센터래도 가는 날은 정말 열받습니다.
또, 다 식은거 먹으면 맛도 없고, 저도 주기 싫어요..배채워주려고 주는 거 같아서리..
텔레비젼 앞에서 놓고 먹여서 그런지...
그나마 그럼 잘 먹는 편이거든요.. 식탁에서 먹으면 왔다갔다...해서..

아이밥을 맛있게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음식을 입에다 오래 물고 있음 이도 빨리 상한다고 해서 더 걱정입니다.

경험하신 맘님들의 조언 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두콩
    '05.10.5 11:16 PM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제 아이도 그랬는데, TV가 켜있으면 내용 보느라고, 더 밥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식탁에 꼭 앉히시고 큰 언니가 되었으니까 얌전히 밥을 먹자는 둥 살살 꼬시세요.
    밥 잘먹는 아이와 안먹는 아이 동화도 꾸며서 밥먹을 때 해주시구요.
    '엄마가 어떻게든 먹여주니까' 하는 걸 생각에 심어주면 점점 더 그런것 같아요.
    너무 먹기 싫어할 땐 나이만큼 4숟갈 먹고 재미있는 것 하는 걸로 유도합니다.
    그래도 입에 물고 장난 치고 의자에서 일어나면 단호히 음식을 치우세요. 물론 점심 먹을때까지 간식도 주시면 안되구요. 당분간은 어렵고 맘아프셔도 바로 효과 보실거예요....^^

  • 2. 라니
    '05.10.6 12:11 AM

    집에 있는 간식거리를 치우라는 완두콩님의 말씀에 절대 찬성입니다.
    단 것들과 우유, 음료수 거리를 치우시는게 급선무 입니다.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단호하게 조처를 하지 못하더군요,,, 아이가 울
    며 떼를 쓰면 우유를 준다던지 간식을 줘버리게 되지요.
    또한 걱정이 되는 것은 입에 밥을 물고 다니는 아이들의 이가 삭아서
    쉽게 썩는다는 문제점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많이 봐서요.
    입에 밥을 물고 있으면 밥을 단호하게 치워버리세요. 마음이 아파요 ㅠㅠ

  • 3. 강두선
    '05.10.6 1:21 AM

    어린 아이들 밥 먹일때 TV는 반드시 끄세요. (식사에 집중하도록)
    식사 시간 1시간 이내엔 간식 주지 마세요.
    그리고 배고플때 주시고 일정한 식사시간(20분 내외?)이 지나면
    그때까지 조금 먹던 많이 먹던 그릇을 모두 치우세요.
    몇번만 반복하면 제대로 먹게될겁니다.

  • 4. 뚜기니
    '05.10.6 10:51 AM

    저희 조카가 그랬어요 나이가 5살되도록...새 언니 미치죠..^^
    엄마가 저번에 데리고서 할머니랑 30번씹자 이러면서 같이 씹는 흉내를 내시더라구요
    그렇게 몇번하더니 할머니 밥이 잘 넘어가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잘 먹어요

    항상 식탁에서 일정한 분위기로 먹이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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