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10.5 2:37 PM
(223.39.xxx.120)
요리사들 집에서 요리 안한다잖아요. 남이 해주는게 제일 맛있죠 ㅎㅎㅎ
2. ㅜㅜ
'25.10.5 2:38 P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전 찌게요?ㅠ
저는 전도 안먹습니다
진절머리나서요ㅜㅜ
3. ㅜㅜ
'25.10.5 2:39 P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먹다먹다 질려서 해먹는게 전 찌게잖아요ㅠ
생각만해도 울렁ㅜ
4. 큰집딸
'25.10.5 2:41 PM
(218.232.xxx.17)
우리집이 큰집이라 제사 차례 다 모시는 집이어서
어릴 땐 쳐다도 안 보던 전찌개.
제나이 오십 넘으니 한번씩 먹고 싶어요.
참고로 시집은 제사 없는 집입니다
5. 마
'25.10.5 2:43 PM
(58.231.xxx.112)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먹고 싶은 생각도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음쓰 같아요…죄송
6. ㅜㅜ
'25.10.5 2:45 PM
(211.234.xxx.83)
제사없는 친정에서 자라다가 제사있는 미개한 시가로 시집와서
무덤속까지 채울만큼 전을 부치다보니ㅠ
전 소리만 들어도 울렁거리고
저희애들은 명절음식 자체를 안먹을려고 할 정도예요
시모님이 특히 전 찌게를 미친듯이 끓여두셨으니까요ㅜ
전..
무섭네요ㅠ
7. ...
'25.10.5 2:46 PM
(118.235.xxx.76)
전, 부침개 생각만 해도 느글거려요
제사가 종교인 시가에서 23년을 부치고
튀기고(이집은 튀김도 해요)
하다보니 기름냄새만 맡아도 속이 더부룩합니다.
거기에 그 강압적인 명절 분위기까지..
우울하고 짜증나고 화가 나요
8. ……
'25.10.5 2:48 PM
(112.148.xxx.227)
제사 일년에 열두번인 집 맏딸이에요. 전찌개 좋았던 적 없구요. 못 먹은지 10년 넘었지만, 그립지도 생각나지도 않아요.
남은 전 데워 먹는 게 차라리 나아요. 그렇게도 처리가 안되고 남은 거 처리하는 게 전찌개인지라...
9. ㅇㅇ
'25.10.5 2:50 PM
(223.39.xxx.233)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먹고 싶은 생각도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음쓰 같아요22222
10. 플랜
'25.10.5 2:54 PM
(125.191.xxx.49)
친정이 제사 한달에 한번씩 지내는데
전 찌개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어요
11. ...
'25.10.5 2:55 PM
(14.5.xxx.38)
나쁘진 않아요.
제가 맏며느리고, 제사차례 다 지내왔는데
고추장찌개처럼 얼큰하게 해서 넣어끓이면 식구들이 그냥저냥 잘 먹긴 했어요..
근데 이젠 명절음식을 예전처럼 많이 하지않아서 찌개처리를 할만큼 음식이 남지 않아요.
전은 냉동실에 뒀다가 한두번 정도 더 뎁혀 먹고,
나머지는 거의 연휴동안 다 먹어요. 저희집은 튀김은 안하고. 전도 먹을만큼만 부쳐요
12. 으
'25.10.5 2:58 PM
(118.235.xxx.213)
저도 남은 전 다 집어넣은 잡탕찌개 극혐이에요
13. 저도
'25.10.5 3:05 PM
(123.212.xxx.231)
극혐이에요
25년전 결혼해서 처음 본 전찌개
시집 어른들 숙부 숙모들이 이 맛이지..하는데 표정관리 안됐어요
웃긴건 남편이 그거 끓여달라고 하는데 절대 ㄴㄴ
정말 답답한게 뭐냐면 그런 식으로 남은 음식 소진할 정도로
전을 많이 할 필요가 없잖아요
처음부터 음식을 조금 하면 될걸 너무 미련한 짓인거 같아
더 거부감 들었던 거 같아요
14. ㅜㅜ
'25.10.5 3:06 PM
(211.234.xxx.83)
전 찌개의 비쥬얼은 그냥...
음식쓰레기 같은 모습입니다ㅜㅜㅜ 애들은 더 싫어하구요
저는 남은 명절음식은 다 버려요ㅠ
징글징글
15. 돈주고
'25.10.5 3:07 PM
(203.128.xxx.79)
먹으래도 싫어요
16. ..
'25.10.5 3:11 PM
(125.243.xxx.167)
예전에 전 남으면 처리하려고 해먹었죠
저희쪽에서는 거지탕이라고 불렀어요
17. 케러셀
'25.10.5 3:16 PM
(121.165.xxx.101)
아..생각만 해도 우웩 ㅋㅋㅋ
금방 만든 바삭한 전도 싫은데 하물며 찌개요??
18. ㅈㄱ
'25.10.5 3:17 PM
(125.142.xxx.144)
저의 최애 음식이예요.
고추가루, 국간장, 마늘,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칼칼하니 참 맛있는데 ㅜㅜ
양가 어르신 다 돌아가시고 제사도 없어져서 전찌개는 추억의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사먹는 전은 너무 비싸서 찌개로 해먹을수도 없고. 그립네요
19. ㅡㅡㅡ
'25.10.5 3:17 PM
(223.38.xxx.24)
시부모 돌아가시기 전에 명절마다 전담당이었는데,
전을 좋아해서 내가 먹고 싶은 전으로 만들어서 가져갔었어요.
전찌개는 잘 안만들었는데
가끔 만들어서 저만 먹어요.
저는 좋아해요.
20. ㅌㅂㅇ
'25.10.5 3:21 PM
(121.136.xxx.229)
냉동해 놨다가 한참 후에 꺼내서 해 먹어도 맛있어요
21. 냄새부터 싫어요
'25.10.5 3:21 PM
(1.145.xxx.13)
11남매 장남 울아버지 그집 맏며느리 울엄마 심지어 할아버지할머니도 장남장녀. 할머니는 손이 너무컸던분.
명절 전 부터 맡았던 기름냄새에 명절지나면 시작되는 전 찌개 냄새. 그 냄새가 그 시간지난 부침개 특유의 역한냄새가 끓는 물에 들어가서 오묘하게 집안으로 퍼지면 있던 밥맛도 사라지게 했었죠. 그래서 내가 김치를 더 좋아했던가... 차례포함 제사가 13회. 전과 생선찜의 조합은 이루말할 수 없는 냄새. 가출을 유도하는 냄새였어요.
솔직히 저희집만 먹는 잡탕찌개인줄 알았어요. 할머니가 뭐든 '먹어 치워라'라고 하시는 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TV에서 명절 특집으로 명절별미 전찌개 를 소개하더라고요? 하하 그럼 어디선가 그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아우... 정말 싫어요.
22. ㅌㅂㅇ
'25.10.5 3:28 PM
(121.136.xxx.229)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사이트인데 참 싫은 음식도 많다는게 신기
다양한 음식에 오픈 마인드를 가지면 참 사는게 즐거운데
23. ㅌㅂㅇ
'25.10.5 3:28 PM
(121.136.xxx.229)
전 찌개도 얼마든지 보기 좋게 끓일 수 있어요
마구 휘저어서 끓이면야 음쓰같이 보이겠죠
24. ...
'25.10.5 3:31 PM
(39.7.xxx.150)
전..그거 시간 지나면 기름이 금방 산패되는데
뭐하러 그렇게 많이 하는지..
산처럼 부치고 또 부치고..
너무 미개하다 생각합니다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굳이 찌개까지..
너무 싫어요
25. ㅇ
'25.10.5 3:38 PM
(119.70.xxx.90)
어릴때 외갓집에서 할머니가 꼭 신선로를 하셨어요
육전에 완자까지 신선로용 전을 부쳤던듯
가지런히 놓여져있던 각종 전들ㅎ
맑은육수였던것같은데 맛있었어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흐지부지됐지만
할머니는 4대문안 사셨던 분ㅎ
26. ㅜㅜ
'25.10.5 3:42 PM
(211.234.xxx.252)
저희 친정엄마도 신선로 하셨었어요
예쁘게 몇개씩만 하는 정말 신선로용 전 이죠 서울분입니다
지금 말하는 전 찌개는 몇백개씩 하다가 하다가 기름에 쩔어서 산패된ㅠ 버릴수는 없는 찌끄러기 전들을 휘휘 저어서 그것도 국자로 으깨어서ㅜㅜ
음식쓰레기같은 비쥬얼의 음식을 말하는겁니다
애들도 기겁해요
무슨 6.25쓰레기 죽 이냐고ㅠ
27. ㅜㅜ
'25.10.5 3:46 PM
(211.234.xxx.252)
싫은 음식이 많다는게 왜 신기한지?모르겠네요
뱀.뇌골.뇌하수체.양.내장등등 중동지방을 갔더니 상상못할 재료들이 음식으로 나오더군요 중국인들의 재료는 상상하기도 싫네요
사람마다 못먹고 싫어하는 음식은 당연히 있죠
저런걸 어찌 먹겠어요ㅠ
28. ...
'25.10.5 3:52 PM
(123.212.xxx.231)
시모가 제사 뒤에 꼭 끓이시더니 요즘은 안하네요
일단 이집 원가족 외에 인원들이 손을 안대고 싫어하니까요
며느리 사위들 손주들은 일절 안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