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단
'25.10.5 8:09 AM
(68.152.xxx.141)
비단 음식때뮨이 아니라
저를, 엄마를 너무너무 싫어하늗것같아 슬퍼요
2. ,,
'25.10.5 8:11 AM
(98.244.xxx.55)
애들이 어리지 않으니 알바 혹은 다른 몰입할 일을 찾아보세요. 해바라기처럼 반응하면 더 싫을 수 있음.
3. ..
'25.10.5 8:14 AM
(182.220.xxx.5)
필레미뇽 먹겠냐고 물어보고
구워줄까 라고 물어보고 해주세요.
사춘기라니
님이 싫은게 아니라 사춘기라서 그런거죠.
아빠, 동생에게도 똑같은 것 같은데요?
음식은 마르고 싶어서 거부하는거겠죠.
많은 여성들이 10대 때 겪는 일이잖아요. 엄마랑도 많이 부딪히고.
4. 맞아요
'25.10.5 8:16 AM
(219.248.xxx.133)
먹을거리. 밥만 해놓으면 엄마 임무완료
그걸 먹던지 말던지는 신경쓰지 않는게 상책
너무 잘해주어서 그런가요.
엄마에게 태도가 못됐네요
상처받는다고 말하세요
열심히 밥해준사람에게 그런태도는 버릇없는거라고.
5. 엄마도
'25.10.5 8:18 AM
(219.248.xxx.133)
어느정도 거리를 두심이.
서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6. 왜그러는지
'25.10.5 8:20 AM
(211.212.xxx.185)
무슨 계기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나요?
아빠와의 관계는요?
실례지만 친엄마이신가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절친은 있나요?
글이 너무 막연해서 판단이 안됩니다.
7. ㅁㅁ
'25.10.5 8:22 AM
(112.187.xxx.63)
어떤 계기가 있을라나 사연 모르지만
분명한건 전전긍긍하면 더 을이됩니다
매달리지말고 무심 아주 무심으로 대해보세요
8. ㅇㅇ
'25.10.5 8:27 AM
(73.109.xxx.43)
왜 그러는지 물어는 보셨어요?
밥이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9. 바
'25.10.5 8:33 AM
(218.235.xxx.72)
부딪치지 말고 아이 존중해주며 가만히 기다리면 이윽고 돌아옵니다.
과민반응 금물.
언제나 무한긍정으로ㅡ어렵겠지만
두고 지켜만 보세요.
머잖아
동생 사춘기 되면 오히려 동생 혼내가며 바른 누나,딸로돌아옵니다
인내심!
10. ....
'25.10.5 8:33 AM
(58.231.xxx.117)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예의를 지키라고 하세요
니 기분좋은때만 지키는 게 매너가 아니라고
그렇게 한마디 하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밥도 해주지 마세요. 니가 내가 한 밥 먹기 싫어하니 나가서 사 먹거나 라면 먹거나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런 애들은 그런 취급하거나 얘기해줘야
아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구나 배워요.
그래야 밖에 나가서도 그런 행동 안 합니다
공부 아무리 잘해도 그런 사회성이 안되서 혼자 괴로워하다
결국 히끼코모리로 집에 처 박히고 말아요.
그냥 돈만 있으면 되는 모양이니 그렇게만 주고
신경쓰지 마세요.
님이 전전긍긍한다고 안 바뀌고 타고난 성정이예요.
대신 니가 이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권리 없다는 것만 알려주세요.
11. ???
'25.10.5 8:34 AM
(140.248.xxx.7)
그냥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있어 보여요
공부잘하니 다른문제 없고 그냥 단순히 사춘기라 그렇다고
생각히고 싶은듯
12. 국제부부인가요
'25.10.5 8:36 AM
(211.234.xxx.213)
국제부부인가요
13. mm
'25.10.5 8:38 AM
(118.235.xxx.228)
저도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사춘기여도 엄마를 저렇게 혐오하나요?
계기가 있지 않고서야 저런다면
저는 엄청 강하게 훈육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투명인간 취급하겠어요.
14. ,,,,,
'25.10.5 8:38 AM
(218.147.xxx.4)
밥문제가 아니라 다른문제로 인한거 같구요
그렇게 2년째 그러는데 필레미뇽 먹을래 하고 아직도 엄마가 절절하니 아이는 절대 고쳐질리는 없구요
다른 문제가 무얼까 생각해보심이
절대 사춘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춘기때 물론 애들이 정상은 아니지만 저러지는 않죠 그냥 말을 단순히 안하고 방문닫고 들어간다가 아니잖아요
전전긍긍도 한 몫하는듯 하고
15. ㅡ
'25.10.5 8:38 AM
(118.235.xxx.93)
요리 문제가 아니라 사춘기거나 가족들이 싫은것 같은데요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기 싫다 이거죠
16. ...
'25.10.5 8:39 AM
(58.231.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엄마가 해준밥이 싫어요.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죠. 왜 그럴까?
내가 나쁜걸까? 우리애들은 어떨까?
결론은 밥이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싫은거였어요. 2년이면 너무 오래됐네요. 아마도 딸은 f성향일거예요. 한번 싫어지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사람이요. 딸도 괴로울거예요.
맛있는 밥이 문제가 아니고, 너를 사랑한다. 니가 뭘 먹고싶어할까 생각하고 고민해서 널 위해서 만든 음식이다.ㅎㅎ 그런데 그렇게 해주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요. 제 주위에도 별로 없더라고요.
17. ..
'25.10.5 8:41 AM
(58.231.xxx.245)
저는 제가 엄마가 해준밥이 싫어요.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죠. 왜 그럴까?
내가 나쁜걸까? 우리애들은 어떨까?
결론은 밥이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싫은거였어요. 2년이면 너무 오래됐네요. 아마도 딸은 f성향일거예요. 한번 싫어지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사람이요. 딸도 괴로울거예요.
맛있는 밥이 문제가 아니고, 너를 사랑한다. 니가 뭘 먹고싶어할까 생각하고 고민해서 널 위해서 만든 음식이다. 내가 해주고 싶은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걸 해주세요
18. 사춘기
'25.10.5 8:42 AM
(210.223.xxx.229)
그냥 먹던지말던지 하세요
버릇없는건 한마디하시고..대신 길게 끌지마시고
사춘기기싸움같은거죠
지나갑니다
엄마 휘두르고싶어 저래요
19. ㅌㅂㅇ
'25.10.5 8:42 AM
(182.215.xxx.32)
제가 아는 집도 비슷한 집이 있는데 그 집의 경우에는 엄마가 동생을 훨씬 더 예뻐하고 그렇게 길렀더라고요
첫째가 성격이 까칠하고 둘째는 애교가 많다 보니까 어쩌다 보니 저절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첫째에게 상처가 너무 큰 거죠
어느 정도 자란 이후에는 첫째에게도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기르느라고 노력하지만 그게 돌리기가 쉽지가 않고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얄짤없는 그런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요...
혹시 어릴 때부터 기르기가 많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편식이 심하다 하든가
고집이 너무 세다든가
기타 다른 감각들이 너무 예민하다든가
20. ...
'25.10.5 8:50 AM
(39.125.xxx.94)
사춘기가 심하게 왔나 보네요
엄마한테만 까칠한가요?
아빠가 데리도 나가 사먹이든가
요리를 해주는 것도 거부하나요?
엄마를 거부하면 그냥 거리두기 하고 참견도 말고
질문도 말고 엄마 할 일만 하세요
엄마 행동을 스스로 찬찬히 돌아보면서
애를 자극할 만한 행동이 있었나 보세요
애가 하지 말라는 거 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미친 사춘기 지나갈 때까지
21. ..
'25.10.5 8:51 AM
(125.137.xxx.5)
우리집은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 아들성향이 원글 첫째랑 비슷해요. 엄마를 미워해서라기보다는 성향과 취향이 나랑 반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식도 옷도 나머지 가족들은 내가 해주는것들 무난하게 먹고 입고 하는데 첫째가 유독 본인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옷은 아이에게 돈을 주고 스스로 골라보라고 하고 음식은 원하는걸 물어보고 최대한 맞춰주고 있어요.
22. ...
'25.10.5 9:02 AM
(1.241.xxx.50)
엄마가 한 음식을 먹지 않는건 엄마를싫어해서 그런거에요
23. lil
'25.10.5 9:06 AM
(112.151.xxx.75)
남동생과 엄마가 다정한게(나는 안되는데)싫을수도 있어요
딸 있을땐 둘 사이 너무 티내지 마세요
남매들 사춘기때 눈도 안 마주치는거 당연
제 딸도 아침주면 먹는척 하다 싱크대에 다 뱉어놓고 갔어요
엄마의 고민상담을 해보던가(의지할게 너밖에 없어 의미로)조금씩 변화를 줘보세요
24. 책
'25.10.5 9:20 AM
(112.186.xxx.86)
엄마와 딸의 마음속엔 같은 아이가 산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세요.
딸아이 마음속에 불만이 뭔지 분석해보는데 도움되실거에요
25. 이해안가네
'25.10.5 9:47 AM
(121.190.xxx.190)
엄마를 그렇게 싫어할 이유가 있나요?
26. 문제
'25.10.5 10:01 AM
(222.102.xxx.75)
밥이 문제 아닌거 같아요
27. ㅇㅇ
'25.10.5 10:14 AM
(110.15.xxx.187)
밥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한거라 싫은거네요
엄마는 그런 눈치도 없어서 밥때문인가 눈치보고 주눅들어있고 그걸보면 더싫고
28. ....
'25.10.5 10:15 AM
(218.148.xxx.77)
사춘기는 어른으로 돼 가는 중간과정이라고 하죠.
저는 비교적 순종적이라 여겼던 아들을 키웠는데 창문으로 뛰어내릴까
집을 나가버릴 까 순간 생각했던 적이 있었네요.
내가 여자라 여자아이 심리는 잘 알거 같은데
남자아이라 도서관에서 아들심리, 사춘기 심리에 대해서는 열권도 넘게 찾아 읽은 후인데도요.
제가 생각하기론
사춘기 때는 간섭 받기 싫어하고 혼자서도 살 수 있는 틀을 만드는
자립 과정 같습니다.
또한 부모에 대한 시선은 속으로 남보다 차갑게 판단 비평 심판하려는 심리가 되는 듯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엔 이상적인 여성상 기준을 갖고 엄마를 바라보기도 하는 것 같고요.
사춘기에는 아이에 대한 관심을 내려놔야 서로가 삽니다.
혼자 챙겨먹을 수 있는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는 거 준비해 놓기만 하고.
알아서 먹으라고 냅두고.
엄마 본인의 삶에 취미에 관심에 집중해야
서로 숨통 안 막히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전전긍긍하면 아이는 그걸 자기 권력으로 알게 행사하려들고
그러면 서로에게 나쁜 영향만 끼칩니다.
제 얘기는 한 개인의 의견으로 듣는 식으로 하시고
많은 전문가...유투브 보다는 도서로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9. ....
'25.10.5 10:21 AM
(218.148.xxx.77)
지금은 이름만 불러도 "어쩌라고" 하는 날카롭고 낯선 남인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아이가
사춘기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금 내 자식으로 돌아옵디다.
물론 나또한 아이가 아닌 성인으로 대접하려고 애쓰고요.
30. 댓글
'25.10.5 11:13 AM
(98.7.xxx.101)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친엄마 맞구요
사춘기가 없이 지나간 저와 자꾸 비교를 하고
무심했던 제 친정엄마 ( 저는 아이에게 모든 집중을 ㅠ)
와 비교를 하면서 더 괴로운거같습니다
아이 아빠는 다음생에 제가 딸로 태어나고 싶을정도의
만점짜리 아빠에요 아이 학습부터 정서까지 …그런 아빠인데도 아이에게 말걸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딸이 둘째와 비교하며 질투하는거같아요
그래서 더 못되게 남동생한테 굴고요 남동생은 애교가
많고 아주 살가운 성격이에요 그냥 그렇게 태어난 아이
공부하곤 담쌓았고요 ㅠ 남자아이라 너무 말안듣고 장난심해서 훨씬 혼많이 냈는데 ….
살빼는 이유도 확실히 있긴한거같은데 에휴…
제발 충분히 영양소있게 제대로 먹게 되는날이 얼른 오길 희망합니다…
31. 통제
'25.10.5 11:52 AM
(121.131.xxx.171)
음식이나 몸에 대한 통제가 있다면 높은 긴장과 불안이 있는 성향일 수 있어요. 아이가 크느라 기존의 안정감과 이별하는 시간인데 긴장과 불안이 높으면 조절하기 어려우니까 통제가 가능한 부분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섭식이나 체형에 대해서 통제하면서 효능감과 안정감을 갖고 싶어 하는 경향이 생기기도 해요. 자기 할 일은 알아서 하는 것 같은데 혼자 헤쳐나가게 지켜봐 주세요. 이 때 분명한 건 아이도 쉽지는 않다는 거에요.
좋은 부모 밑에 큰다고 성장에 따른 갈등이 생기지 않은 건 아니에요. 누구의 잘못이 아니니까 바로잡는 방법도 없다는 겁니다. 크게 엇나가기 않고 스스로 해치는 게 아니라면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지켜봐 주세요.
32. 샐리
'25.10.5 11:55 AM
(61.218.xxx.109)
저는 딸만 둘이에요
애들이 키워보니 그래요
사랑하는걸 알게 해줘야하지만 너무 전전긍긍하는건 서로 좋지았은거 같아요
담담하게 대해 주세요
그리고 올 인은 아니에요 인생각자 사는 건데 분리도는 부분이 있어야하구요
식사는 원하는 메뉴 물어보고 준비해주시고 싫어함 재료준비만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에게 서운한일 있냐 엄마가 맘이 힘들다 솔직히 대화나눠보세요
당장 대화하자가 아니라 기다리고 있다 준비됨 언제든알려달라 이렇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