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어요.
저희집 아파트 현관으로 예전에
유명했던 남자 개그맨이 들어오는데요.
세상에나 그 개그맨 남자 얼굴이
1월에 돌아가신 시아버지 얼굴로
확 바뀌면서 어찌나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시는지 같이 웃다가 잠이 깼어요.
그동안 꿈에 한번을 안 나오시네 하고
서운했는데 8개월 만에
꿈에 이렇게 선명하게 나온 거예요.
암튼, 그 개그맨 찾아서 식구들 보여주고픈데
검색해도 못 찾겠어요.
GPT한테 물으니 강원도 출신만 검색했는지
송병철, 이동윤 내는데 다 아니고요.
얼굴 길고 키 크고 삐짝 마르고
지금은 50대~60대쯤 되지 싶고
강원도 말로 웃겼던 개그맨 (개콘에서)
바로 떠오르는 남자 있지요?
암튼, 시아버지 하면
개구쟁이같이 웃는 표정이 생각나는데
개그맨으로 꿈에 나왔네요. ㅎㅎ
해몽은 아주 좋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