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 좀 일찍 했더라면
국민연금도 저축도 훨씬 많았을텐데
40중반에 맞벌이 한거 너무 후회되요.
월200이라도
일찍 벌었음 그돈이 얼마야? 싶어요
저는 맞벌이 좀 일찍 했더라면
국민연금도 저축도 훨씬 많았을텐데
40중반에 맞벌이 한거 너무 후회되요.
월200이라도
일찍 벌었음 그돈이 얼마야? 싶어요
남편이랑 엄청 싸운거요
그시간에 차라리 이혼하거나 시집과 연을 빨리 끊던가 했어야했어요
저두 그생각이죠
애들 어렸을적에는 어려서 노는게 좋았는데
나와보니 애기때부터 차라리 영유아집 맡기고
하루종일 일이나 할것을 뭐했나 싶어요
남편과 내가 수입이 거의 같은데
돈 이야기를 남편이 그닥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나도 그냥저냥 넘어가서 초기에 돈 협상을 잘 안한 것
남편은 자기가 번 돈 자기 유흥에 즐기고
내 돈은 생활비에 다 녹아버리고
그러데 사람들은 남편의 경제력으로 살림이 불어난 줄 알고
그게 화병이 되고 갱년기에 우울증이 되고
지금 남편이 납작 엎드려 잘하지만..난 그 빚을 받는다 느낌이 큽니다.
처음의 불편한 조율과 협상이..나중의 평화와 행복 그리고 사랑을 주는건데..
결혼한담이 나은듯 제인생은........
남편 해외발령으로 회사 그만둔거요.
전업주부되면서 너무 게을러졌어요.
그런데 해외생활로 얻은 장점도 커서 그냥 내 팔자려니 합니다. 놀고 먹는 편한 팔자도 좋은거다..정신승리하며 살고 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