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페북에 글을 올리거나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후보자를 알리고, 주진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후보자를 악마화하고 김민석 후보자가 최악의 국무총리인양 프레임 씌우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함께 비를 맞는 것, 그것이 동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께서도 오늘 청문회를 보면서 나름 판단하셨을 겁니다.
제가 30년 동안 보아온 동지 김민석은 내공이 훨씬 단단해졌습니다.
말도 안되는 질문에도 겸손함과 예리함을 잃지 않는 태도는 국무총리로서 충분히 자격을 갖췄습니다.
김민석은 그런 사람입니다.
정치는 품격과 예의를 갖추고 늘 약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 바로 김민석입니다.
주진우 의원은 역시 최악입니다.
민주화운동으로 3년 간 독방에서 지낸 결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김민석 후보자를 조롱하면서, 본인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입을 닫아버리고 있습니다.
80년대 암울한 독재 정권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후보자 어머니가 전경에게 꽃을 달아주는 모습에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반대로 80년대 공안검사로 고문과 패악질을 일삼았던 주진우 의원 아버지가 손자에게 7억을 꽂아넣는 이런 대비되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떵떵거리고 사는 주진우 모습에 대해서는 분노가 느껴집니다.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을까요?
저는 내일 또 기자회견을 하겠습니다.
주진우 의원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동안 언론과 본인 SNS 계정에 사실인 것처럼 얘기했던 부분, 마음껏 내뱉어 보십시오. 판단은 국민이 합니다.
주진우 의원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국민의 조롱거리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국민은 현명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오늘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은 김민석 후보자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비아냥과 조롱에도 꿋꿋하게 대응하고 촌철살인으로 반박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메이저리거였던 요기 베라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내일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청문회는 내일 끝나겠지만, 김민석 후보자에게는 끝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내일 청문회의 끝은 김민석 후보자에게는 비로소 새로운 시작입니다.
김민석 후보자에게 기대합니다.
이재명정부의 참모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십시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G7을 넘어 G5 국가로 이끌어 주십시오.
김민석을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응원해 주십시오.
출처 : 강득구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