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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맛 김치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25-05-13 10:52:18

옛날에 여름이면 막 썰어담아서 먹는 김치가 있었는데

젓갈 맛 하나도 안나고 그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옛날 맛이 있어요.

그런 맛 김치는 요즘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우리집 김치 뿐 아니라 친구집 김치에서도 나던 그 옛날 맛

고춧가루도 요즘 김치 처럼 많이 넣지 않고 

하..... 이거 설명이 안되네요.

그런 김치 만들고 싶은데 이거 설명이 안되니 질문도 어렵네요.

(서울이예요)
옛날 맛 나는 김치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IP : 61.32.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r
    '25.5.13 10:53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무 납작하게 썰어넣고 조금만 담가보세요. 시원하게.
    새우젓 필수.

  • 2. ...
    '25.5.13 10:55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배추부터 옛날과 종자가 다를거예요.
    배추를 단기간에 크고 달게 키우기도 하구요.

  • 3. ㅇㅇ
    '25.5.13 10:55 AM (175.199.xxx.97)

    저 자주 해먹는데요
    김치 툭툭 잘라서 소금 30분정도 절였다가
    고추가루 아니고 붉은고추갈아서 양념한거요
    젓갈은 조금 넣고
    고추갈때 밥 몇수저 넣고 갈기도 해요
    그냥양념해서 버무리고

  • 4. &&
    '25.5.13 11:08 AM (175.194.xxx.161)

    글 읽으면서 딱 옛날 엄마김치 생각 했어요
    서울이겠구나 하고 읽다보니 서울분 맞네요 ㅎ
    젓갈 거의 안넣고(새우젓 조금?) 한여름엔 새우젓도 안넣었어요 고춧가루 조금하고 빨간 물고추 절구에 찧어서 넣고 풀(찹쌀,밀가루)도 안쑤고 배추 막 썰어서 막김치라고 했고... 익으면 시원한 맛이 나서 친구들도 저희집 김치를 좋아했었어요
    마지막에 김치 버무린 커다란 양푼에 물을 좀 붓고 소금하고 뉴슈가를 좀 넣고 양푼에 묻은 양념을 싹싹 모아서 김치에 부어 마무리 했던거 생각나요
    막김치... 요즘은 맛김치 라고들 하던데
    여름 막김치 생각나네요

  • 5. 원글
    '25.5.13 11:34 AM (61.32.xxx.245)

    마져요 막김치라고 불렀어요 ^^
    요즘 김치 처럼 마늘 맛도 많이 안나고 젓갈 맛고 안나고
    전체적으로 연하지만 배추맛과 어우러진 특유의 그 맛이 있거든요.
    말씀해주신 방법들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6. wii
    '25.5.13 2:59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해요. 개운하고 담백한 김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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