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전에 왼쪽팔이 갑자기 안올라가서 불편하더라구요
팔을 뒤로하면 허리정도에 멈추어서 브라호크도 못잠그고
오른쪽팔은 올리면 귀에 딱 붙는데
왼쪽팔은 어정쩡한 정도만 올라가고 더 올리면 아프고
오십견인가 싶어 병원가니 약처방해주고 별다른 얘기는 없고
보름인지 한달인지 약먹었지만 나아지지는 않았고 그냥 불편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남편이 자기 회사 직원이 (50대 남자) 팔이 안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1년정도 지나니 팔이 갑자기 올라가더라는 얘기를 해주더래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하며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날 갑자기 팔이 올라가는거예요
브라호크도 뒤로 척척 하고요
아프기 시작하고 6개월이상 1년 안쪽에 괜찮아진거같아요
저 50대 중반인데 요즘은 손가락이 뻣뻣해져 불편한데
병원가니 관절염은 아니라는데 갱년기 증상인건지
이것도 시간지나 괜찮아 졌으면 좋겠네요
82님들도 혹시 어떤 불편한 증상이 있다가 시간 지나니 갑자기 증상이 없어진 경우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