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요리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실제 남주가 요리사로 나와서 갖가지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구요.
서현진이 살을 너무 뺀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르긴 했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었나 싶네요.
서현진 남친으로 나오는 배우는 얼마나 매력적이고
그 역할에 딱인지 오랜만에 두 사람의 캐미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고
미소가 절로 나와요.
꼬막정식을 먹으러 벌교를 가서는 순천만 습지를 여행하는 장면이 있는데
순천만이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벌교의 꼬막정식 밥상과 파인다이닝의 고급요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도 좋았구요. 설레는 사랑의 느낌과 이별의 아픔 그로 인한 행복과 고통을
드라마틱한 반전 없이도 잔잔하게 잘 그린 수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