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 앞에 가게 하나 빌려 이거저거 파는 집 있잖아요 대박집인데 가격이 싸서 시람들이 줄서서 사는집이요
귤이 노르스름한게 맛있어 보여서 오픈 안된 박스 하나를 15,000원 주고 사왔어요 결제하고 귤총각한테가면 한박스 주세여 하면 귤총각이 하나 주더라구요
포장된 박스를 풀어보기엔 좀 아닌거 같아서 박스채로 사왔거든요
그런데 노상에 펼쳐놓고 팔던 노란 귤이 아니라 온통 풋귤이네요
어쩐지 너무 쉬어서 항산화효과는 있겠다싶지만
이 퓻귤은 원래 이 가격이 아닌거잖아요
양머리 놓고 개고기 판다더라라는 옛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