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말리거나 얼리지 않은 거로요.
처음 선물박스 열어보고 그 생김에 깜짝 놀랐어요.크기도 엄청 크고 색도 거무죽죽 냄새도 좋지는 않았어요.
반은 형님네 드렸는데 저 남은거로 뭘하면 좋을까요?몇년전에 여행지에서 능이버섯 들어간 닭백숙을 먹었었는데 닭을 좋아하지 않아선지 맛있지 않았어요.
김냉에 들어있는 버섯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글 올려봅니다.
능이버섯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말리거나 얼리지 않은 거로요.
처음 선물박스 열어보고 그 생김에 깜짝 놀랐어요.크기도 엄청 크고 색도 거무죽죽 냄새도 좋지는 않았어요.
반은 형님네 드렸는데 저 남은거로 뭘하면 좋을까요?몇년전에 여행지에서 능이버섯 들어간 닭백숙을 먹었었는데 닭을 좋아하지 않아선지 맛있지 않았어요.
김냉에 들어있는 버섯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글 올려봅니다.
이나 샤부샤부에 쓰세요
복어를 미모 보고 먹지 않잖아요.
부담스러우시면 잘라서 양념 요리에 넣어 드세요.
불고기 무난하네요.
예전에는 능이 버섯을 최고로 쳤대요. 요즘이야 송이버섯을
최고로 치지만요. 샤브샤브도 좋구 불고기 전골에 맨 나중에
넣어도 좋더라구요.
식당서 능이백숙이라 해도 능이 쬐끔 넣어서 비싸게 팝니다. 능이 비쌉니다.
오리백숙 닭백숙에 넣어요. 형태는 수상하고 간간이 애벌레도 살고 있고 하지만 그래도 1 능이라고 그 향과 효능에서는 송이보다 더 귀하게 대접합니다.
잘 씻어서 물기 빼고 잘라서 냉동하시거나
씻지 않고 잘 털어서 잘라 바짝 건조시키거나
해서 냉동 보관하세요.
능이백숙
너무 맛있는데요
송이보다 능이라는 말도 있어요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드셔도 맛나요
저 주세요
통3중이나 5중 작은 냄비에
버섯만 넣고(버섯은 5미리나 1센치 두께로 썰어서요) 약불에 놓고 폭폭 김 올라오면 좀 놔뒀다가
드셔보세요 초고추장이나 참기름소금넣은 기름장 찍어서요
마치 무수분 수육 같은거죠
별미입니다
버섯이 원래 물이 많으니 타진않아요
그냥 작은 냄비에 뚜껑닫아 약불에 하면 되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닌
버섯 호박 양파 마늘 넣고
고춧가루 넣어 칼칼한 찌개 끓여주세요
남은건 째서 말려요
말린거 백숙에 넣음 생버섯보다 더 향이 좋아요
귀한걸 못알아보시다니요~ 데쳐서 기름장 찍어먹고 남으면 찢어서 말려 냉도실보관해놓으세요. 소고기 국 끓일때 넣어 같이 끓이면 국물이 진짜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