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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냄새빌런 적발

ㅇㅇ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23-09-21 14:45:37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거실 베란다쪽으로 각종 음식냄시가 났었거든요. 

쳥국장. 생선. 액젓 다리는 냄새 등등

올해도 어김없이 기분좋은 저녁바람 사이로 액젓 다리는 냄새가. 

그래서 바깥으로 소리질렀어요. 

악악대진 않구요 "저기요. 창문닫고 데리세요 " 했더니 금새 냄새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 심하게 김치찌개 타는 냄새가 나더니 급기야 연기도 피어오르고. 그래서 경비실에 연락했는데 아마도 아래 아래 층인것 같아 호수 알려줬더니 연락해서 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하. 도대체 앞베란다에서 캠핑놀이라도 하나요.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저러다 불나면 클나겠다 싶은데. 

누가 그렇게 음식을 해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 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것이 관리사무실에 알려서 방송할 거리가 될까요. 

IP : 1.227.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성지원
    '23.9.21 2:48 PM (223.33.xxx.200) - 삭제된댓글

    다리세요가 아니고 데리세요에서
    왠지 원글님의 배려가 느껴져요

  • 2. 에?
    '23.9.21 2:57 PM (121.133.xxx.137)

    윗님 배려 느끼는 부분이 독특하시네요 ㅋ
    달이세요 아니고 데리세요가 왜
    배려예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요

  • 3. ㅇㅇ
    '23.9.21 3:10 PM (1.227.xxx.142)

    다리인지. 데리인지. 달이인지.
    뭐 알아듣는거 같더만 김치찌개를 연기가 나도록 태우다니.
    언빌리버블입니다.

  • 4. ..
    '23.9.21 3:14 PM (223.33.xxx.200) - 삭제된댓글


    데리세요는 다리세요보다 친근하잖아요 사투리니까
    장다리는 정서를 알고있다 이해한다 그러나 문은 닫고 데려다오
    이런느낌?

  • 5. 어우..
    '23.9.21 3:1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진짜 추잡스럽네요. 아파트에서 별걸 다 해먹네.
    못해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게다가 앞베란다에서. 개진상중의 개진상인듯.
    관리실에 얘기해서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 6. 저흰
    '23.9.21 3:40 PM (1.235.xxx.154)

    119불렀어요
    아랫집에 할머니가 불위에 뭐 두고나가셔서
    연기가 자욱
    다행히도 불은 안났지만 냄새가 일주일가더라구요
    음식올려두고 절대 자리뜨면 안되는데

  • 7. ....
    '23.9.21 3:51 PM (211.234.xxx.44)

    깜놀ㅠ
    요새도 아파트에서 액젓을 달이나요???
    미친거아닙니까ㅜㅜ
    적어도 82회원분들은 아니시겠죠

    단독주택 사셨던 시어머니도 액젓 못달이셨어요 한번 하셨다가 뒷집에서 쌩난리난리를 치셔서요 딱 붙은 뒷집이셨고 장달이던 뒷마당이 뒷집 안방ㅜㅜㅜ

  • 8. ㅇㅇ
    '23.9.21 4:11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빌런, 언빌리버블…보면

    원글이 국어는 그래도 영어는 잘할 수도 있다 머

    그리 봅니다 ㅋ

    근데 ”데리세요”가 어디 사투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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