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동료가 제 급여가 올랐냐고 물어봤는데요..

00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2-07-28 17:06:27
제가 올해 직무가 변경되어 새로운 업무를 추가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업무가 상당히 많구요.. 

근데, 오늘 1대 1로 미팅을 하다가 타부서 직원이 (저랑 비슷한 직급) 저한테 올해 급여가 많이 올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첨에는 말을 한했다가, 또 물어보길래, 업무가 추가 되었고 그래서 급여가 올랐다. 그런데 그 업무가 실제적으로 양이 매우 많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 급여가 올랐냐..이런 질문은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물어보기 사실 실례인 거 같은데, 그분이 물어본 것 같구요.. 저도 바보같이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이정도는 대답해도 괜찮겠지요?

말해 놓고 나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는 저런 거 안 물어보는데... 

저 사람이 회사에 소문내고 다닐까봐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새로운 직무를 추가로 맡게 되고 그 일의 양이 많으면 급여가 오르는 건 맞는 거니 이정도는 괜찮겠지요?

앞으로 그 사람이 따로 티타임 하자고 해도 절대 안 만날려구요..ㅜ 
IP : 193.18.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8 5: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급여 문제는 절대 동료들한테 공유하면 안돼요ㅜ 백프로 분란의 씨앗이 됩니다.

    저라면 아니요? 급여 오르셨어요?하고 바로 되칠겁니다. 급여 얘기 절다! 하지마세요.

  • 2. 82쿡
    '22.7.28 5:10 PM (175.223.xxx.70)

    너무 하면 주변 사람 씨 말라요

  • 3. ..
    '22.7.28 5:14 PM (210.223.xxx.224)

    보통 원글님 정도의 얘기는 해요
    월급이 많이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적절하게 대응하신거 같아요

  • 4. londo
    '22.7.28 5:16 PM (2.121.xxx.147)

    일한만큼 받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하고 두리뭉실 넘어가세요.
    올랐다 라고 거론한 순간부터 질투의 대상이 됩니다.

  • 5. 원글
    '22.7.28 5:19 PM (193.18.xxx.162)

    몇 프로 올랐냐고도 물어봤는데, 그건 대답을 안했어요.. 예를 들면, 0.5프로 오른 거 맞냐고 했는데,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냐고 넘어갔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 회사는 개인별 성과에 따라 오름폭이 다 달라요.. 근데 안올랐다고 하기에는 사실 거짓말이라..또 소문나서 저희 보스 귀에 들어가면 제가 거짓말한 게 되어 그냥 올랐다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 6. ㅇㅇ
    '22.7.28 5:25 PM (211.234.xxx.174) - 삭제된댓글

    그 정돈 괜찮아요 얼마라고 말한것도 아닌데요 뭘

  • 7. ???
    '22.7.28 5:29 PM (211.206.xxx.204)

    업무를 더 받는다고
    급여를 더 받나요?

    정기 급여 인상 외에는 없지 않나요?

  • 8. 원글
    '22.7.28 5:39 PM (223.62.xxx.85)

    업무가 그냥 업무가 아니라 완전 다른 부서의 일을 추가로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 9. 하지 마세요
    '22.7.28 6:58 PM (122.102.xxx.9)

    물은 쪽이 생각없는 거고, 원글님은 대답하지 않으셨어야 했어요. 거짓말 하라는 게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급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딱 끊어야 합니다. 분란의 씨가 되기 쉽상입니다.

  • 10. 이미
    '22.7.28 8:20 PM (223.38.xxx.245)

    이미 지나간일이라 아쉽습니다만 걱정마세요
    소문내면 뭐 어쩌겠습니까 그렇게들 살라고 냅두세요
    얼마라고 말 안하셨으니까 괜찮아요
    "(오바하면서)연봉안올랐어요????!!! 쪼금이라도 오르는거 아니었어요????!!!!??? " 이렇게 맞받아치는 연습하세요
    구구절절하게 내가 업무가 많아서 연봉이 올랐다는 질투를 부르죠뭐

    절대로 동료가 업무가 과다하고 잘해서 연봉 오른다고 생각 안하더리구요

  • 11. ....
    '22.7.28 8:54 PM (175.113.xxx.176)

    뭐 그런걸 소문내고 다니겠어요 .그냥 편안하게 사세요 ..

  • 12. ..
    '22.7.29 8:21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연봉이 올랐어요?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일하는거 보면 월급 두배는 더 받아야해요. 등등
    가능하면 직원들끼리 급여 이야기는 안하는게 진리 입니다.
    무심코 한 대답 때문에 왕따당해서 그만둔 케이스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685 대학생 아들 통금시간 19 통금시간 2022/08/04 3,839
1376684 낸시 펠로시가 눈치챈 대한민국 서열 1위 3 고양이 뉴스.. 2022/08/04 5,508
1376683 부부싸움 13 ... 2022/08/04 2,923
1376682 오늘 우영우 보다 엄마가 생각났어요. 2 우영우 2022/08/04 3,701
1376681 패스트푸드 먹고 두드러기 생길수도있나요? 4 으악 2022/08/04 967
1376680 목동 단지나 그 주변 항문외과 4 Aa 2022/08/04 739
1376679 맥시코 캔쿤 여자혼자 가도 될까요? 18 Dd 2022/08/04 5,147
1376678 지지율이 한자리가 되도 윤씨는 안나가요 18 예언 2022/08/04 2,806
1376677 외무부 장관은 중국 엿먹이고 댓통은 미국 엿먹이고 3 고립외교 2022/08/04 1,144
1376676 팰로시 일본 도착 17 일본 2022/08/04 3,706
1376675 혹시 이 노래 알수 있을까요? 2 노래 2022/08/04 869
1376674 문재인 잘한거 뭐죠 ? 53 2022/08/04 6,157
1376673 시댁근처로 휴가 ? 7 여름휴가 2022/08/04 3,177
1376672 오늘 우영우에서 5 ... 2022/08/04 4,589
1376671 코로나백신 3차까지 맞으신분들.. 최근 확진때 증상 어느정도셨나.. 8 ㄱㄱ 2022/08/04 2,747
1376670 라면 먹고 공원 돌아요 죽겠네요 13 ㅇㅇㅇ 2022/08/04 6,259
1376669 옆구리에 엄지손만한 물집이 ㅇㅇ 2022/08/04 1,308
1376668 나는 솔로... 그리 욕할 사람이 있나 모르겠네요. 13 ㅇㅇㅇㅇ 2022/08/04 4,090
1376667 냉동 돼지고기 유통기한이 한달이 넘었는데 괜찮을까요? 3 .. 2022/08/04 1,738
1376666 우영우 오늘 에피소드 어떠셨어요? 41 ㅇㅇ 2022/08/04 8,189
1376665 아이스크림 대신 고구마라떼 3 고구마 2022/08/04 1,512
1376664 고등 아이 학원가서 쓰는 용돈 19 ㅇㅇ 2022/08/04 3,514
1376663 허리 스트레칭 짐볼65.55 어떤사이즈가좋나요? 3 모모 2022/08/04 606
1376662 우영우에는 이정은같은 배우들이 참 많네요. 21 2022/08/04 6,749
1376661 드라마 불꽃에서 주인공들 이해불가네요 12 2022/08/04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