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통금시간
아침에 들어왔어요 친구랑 논다고 하더니만 pc방가서 게임하다 들어오는거더라구요
늦어도 밤새는건 안된다 pc방 가는건 상관없지만 밤새우고 아침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늦어도 2시까진 들어오라고 혼냈더니 안그런다고 약속해놓고
또 나가선 3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길래 빨리 들어오라고 문자보냈더니 간섭한다고 난리..
결국 5시넘어 들어왔어요
남편이 알고선 엄청 혼내고 외박은 특별한일 빼곤 안된다
낮시간에 pc방 가서 몇시간 있다 와도 상관없고 술마시고 돌아다녀도 상관없지만 우리집 통금시간은 새벽 2시고 그시간안에는 특별히 허락 받은일 아님 시간 어기지 마라
어길시 혼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반발하면서 미성년자도 아닌데 왜 놀지도 못하게 간섭하냐고 따지네요
대학1학년입니다 20살이고 아무리 방학이라도 외박하는건 안되는거죠? 다른집은 그냥 두시나요?
대학생되고 첫방학이라 게으름 피고 놀아도 그냥 놔두고 있는데 점점 도가 지나친것 같아요
외박하는거 뭐라 했다고 간섭한다고 난리치는데
벌써 저러는게 참 ㅜㅠ
1. como
'22.8.5 12:03 AM (182.230.xxx.93)기숙사나 자취하는 아들들은 아무 제한 없는데 어찌 집에서 다니는 아들이 반발 안하겠나요...
힘들겁니다.2. ....
'22.8.5 12:0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부모님도 외박하세요?
저희집은 아빠도 엄마도 외박은 특이사항 없이는 절대 없었고요. 새벽귀가도 마찬가지고요.
부모님이 새벽에 들어오는 건 안된다고 얘기했고 부모님도 그래서 저희 남매는 새벽(2,3시 넘어서)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어요.
뭐 여행이나 특이사항 있을 때는 몰라도... 외박도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독립하는 게 맞죠.3. 당연히
'22.8.5 12:06 AM (112.154.xxx.39)저희 두부부 외박 안해요
남편 출장이나 회사일 아니고선 외박한일 없어요
부부 둘만 여행가거나 늦게 밤새고 들어온일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어요
남편 술마시고 가끔 새벽에 들어와도 2시넘긴적 별로 없어요4. . .
'22.8.5 12:07 AM (175.119.xxx.68)외박은 안 되는 거죠
그럴거면 나가 살아라 해요5. jijiji
'22.8.5 12:07 AM (58.230.xxx.177)미성년자 아니라도 니가 부모밑에서 용돈받고 살고 있으면 룰은 지키라고 하세요
엄마 아빠가 밖에서 놀다 외박하면 너보기는 좋겠냐고
나중에 니가 돈벌이해서 독립하고 나가살면 그때 맘대로 하라 하세요6. 저도
'22.8.5 12:10 AM (112.154.xxx.39)왜 외박 안되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길래
우리집 규칙이라고 ..가족모두 특별한 경우 미리 허락받기전에 외박은 안된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못알아들어요 ㅜㅜ
단호하게 외박 금지
어길시 용돈이며 집에서 부모가 해주던거 안해줌
독립해 나가서 살기전에 집안 규칙은 지키자 했는데
이해를 못해요7. ㅇㅇ
'22.8.5 12:11 AM (223.62.xxx.163)요즘아이들 그러더라고요
어디서 무엇을 배우는건지 대학만 가면 성인타령하며 외박하고 밤새고 늦게다니고 간섭하면 반항하고 나중엔 못하게하면 독립운운해요
아마 나이먹을수록 더할거에요ㅠ8. 용돈
'22.8.5 12:13 AM (211.206.xxx.180)받고 집에서 지원받는 이상 가정 규칙은 따라야죠.
마음대로 할 거면 주체적으로 독립해야죠.9. 어휴
'22.8.5 12:15 AM (112.154.xxx.39)진짜 대학간게 벼슬인가봐요
대학갔고 학점 잘받았고 지금까지 사고 안쳤는데 외박이 왜 안되냐고 계속 궁시렁궁시렁
규칙이다 지키자 하니 누가 그런 규칙을 정했냐고
우리집에서 부모가 만들어놨다고 하니
자기가 그걸 왜 지켜야하냐고 말대답
짜증나서 외박하면 용돈 중지 밥 빨래 본인이 하기
했더니 적당히 간섭하라며 계속 한마디씩 하네요
어휴 자식이 아니라 웬수같아요10. ..
'22.8.5 12:22 AM (218.155.xxx.56)고3..대학 때문에 고민인데..대학가도 첩첩산중이네요. 부모노릇 어렵습니다.
11. 윗님
'22.8.5 12:28 AM (112.154.xxx.39)그래도 대학생되니 고민거리 외박 하느냐 안하느냐
밥을 배달음식 너무 시킨다 안시킨다
이런걸로 트러블있어서 ㅎㅎ 고등때 고민거리 100배는 가벼워 졌어요
성적표도 대학생되니 알아서 보여주네요
중간기말고사때 공부해라 닥달 안해도 되고 학원 알아보고 내신등급에 신경쓰고 생기부관리등등 이런고민 안하고 이런 스트레스 없으니 살것 같아요
둘째가 고3인데 첫째때 겪어서 인지 첫째만큼 힘들진 않네요12. 행복한새댁
'22.8.5 1:40 AM (125.135.xxx.177)82에선 반대하겠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통금에 대해선 관대하게 둘것 같아요. 이제 성인인데.. 통금이라는게 말이 되나요? 스스로 통제해야죠.. 외박이 일상이 아니라면 전 봐줄것 같아요. 그 시기에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는것도 경험이라 생각해서요.
13. 허허
'22.8.5 2:47 AM (211.211.xxx.184)내가 이상한건가?
14. …
'22.8.5 6:54 AM (122.37.xxx.185)우리 아이는 외박이 일상인데 행선지와 만나는 친구를 알려줘요.
클럽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피씨방도 가고요. 자취하는 친구들 집에서도 놀고요. 아예 너무 늦으면 안전하게 친구집에서 자고 오라고 해요.
친구들 하나씩 군대가고 있고 우리 아이도 곧 가야하는데 군대 다녀오면 바빠서 그렇게 놀 시간도 없을거에요.
전어릴때 안전하게 많이 놀아라 주의라 원글님과 다른 입장이지만 가정마다 원칙은 또 있는거니까요. 강요 마시고 잘 상의해보세요.15. 나이는
'22.8.5 8:47 AM (211.248.xxx.147)나이는 성년이지만 결혼해서 독립하기전까지 부모님 집에서 살때는 부모님 규칙에 따라야죠. 과한 규칙도 아닌데. 미리 이야기 하지 않는 0이상 저희도 외박 안되고 pc방에서 계획되지 않는 일정으로 날새는것 저희도 안되요. 다행히 아이도 동의하고 따라주는데 기본적인 규칙이 있는게 아이도 좋다고 생각해요
16. 아뮤
'22.8.5 9:18 AM (1.237.xxx.217)남자나 여자나 잠은 집에서..
외박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해서도 그러더라구요17. 아이들
'22.8.5 9:37 AM (112.170.xxx.86)주로 삼삼오오 모여 밤에 겜해요.
저같음 성적에 신경쓴다면 놔둘 거 같아요.
돈을 안주네, 규칙이네 그런 걸로 구속해봤자 사이만 멀어지지
친구들이 제일 좋을 나이에 왜??18. 글만
'22.8.5 9:39 AM (112.170.xxx.86)봐도 답답.
노부부야 외박할 일이 없으니 집에 있는 거고
젊은 시절의 아이 구속은 그냥 심술, 심보 부리는 걸로 보임19. 경험이죠
'22.8.5 10:14 AM (121.162.xxx.174)습관도 되고.
나증에 가정 가지면 내 부모도 더 어릴때도 괜찮다던데 왜 너만 야단이니 하겠구만요
이래서 집안 분위기 보는 겁니다20. 집안
'22.8.5 10:27 AM (112.154.xxx.39)저나 남편집안 모두 외박은 안되는 집이였고 늦게 들어가는 날이면 미리 꼭 연락해야 되는 집이였어요
다른건 몰라도 외박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 어릴때부터 안된다고 하는건 윗님과 같은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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