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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22-08-04 23:53:07
구지구질한 이야기고 하고 나서 또 후회할 거 알지만 오늘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질 것같네요.

보통 아침은 신랑이. 저녁은 제가 설거지를 하고 있고,
빨래는 신랑이 하고 있어요.

워낙 설거지에 대해 예민해서 주말에 앉아 일하고 있으면 설거지 언제 할거야 소리는 2~3번씩 해대요.
저같으면 물어보는 시간에 제가 대신 하겠다 싶을만큼요.

제가 광고주 모시고 제주도 워크샵을 갔을 때도 설거지 안 해놨다고 전화해서 난리쳤던 분이신지라
옆에 있던 부사수 애가 살짝 질려있길래, 결혼하면 치약 짜는 방향가지고도 전쟁이 벌어진다고
결혼 전 치약짜는 방향이 같은지 꼭 확인해보라고 실없는 소리를 했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이번주는 로드가 많이 걸려서 솔직히 이틀째 새벽취침하고 평균 4시간도 못 잤어요.

그래서 이번주는 설거지 모른 척 했어요.
신랑이 두번 이야기 했어요.
아침에 설거지 쌓여있으면 숨이 턱 막힌다고.
왜 설거지를 안하냐고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또 그러길래 저도 참 그런게 지금 하겠다고 했으면 되었을 텐데
내가 먹고 내놓은 것도 아니고 당신이 먹은 거고, 아들이 먹은 건데
그거 좀 하는게 그렇게 싫냐고 뽀족하게 대꾸했어요.

그랬더니 당신이 안먹으니까 설거지 안하겠다는 말이냐며 목소리가 높아지길래
그게 아니라 내가 이번 주 좀 힘들었고 라면서 변명을 꺼내니까
다짜고짜 누가 당신에게 돈 벌어오라고 했냐며 
돈 번다고 집안일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왜 같이 사냐고 소리 지르더라고요.

저도 화가 나서 음식쓰레기랑 그릇 섞어 두지 말라고 그렇게 해두면 설거지 안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리고 돈은 당신이랑 애가 벌어오라고 했잖아.
내가 안벌면 누가 학원비 대고 생활비 댈거냐고.
그리고 돈쓸 일 있으면 항상 카드 달라는 사람이 누구냐고.
당신이 한달에 오백이라도 주면 내일이라도 당장 일 그만두고 모든 집안일 하겠다고 하니
당신이 안먹으니까 설거지 안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자기가 설거지 할 테니까 빨래를 하라네요.
그래서 둘다 싫다라고 시간 더 많은 사람이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 지르고 방에 들어왔어요.

사실 신랑은 3년 째 벌이가 없어요.
자존심이 생명인 양반이라 지금껏 금기시했던 말이였는데 저도 힘들다 보니 그 말이 이렇게 터져나오네요.
벌 수 있는 사람이 버는 거라며 쿨한 척 했는데 그게 이렇게 되니 사실 쪽팔려 죽겠네요.

방에 들어와서 가만이 있다보니 14년 전에 애낳고 전업할 때 가 생각나네요
신랑은 유모차를 못 펴요. 육아는 자기 일이 아니였으니까요.
신랑이 간혹 애 유모차 밀고 나갈 때도 항상 제가 펴주고, 돌아와서도 제가 접어서 보관했어요,
외출할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애가 어릴 때 두세시간 자고 깨고, 잠투정을 많이 해서 항상 수면 부족 상태였는데 
그 때도 신랑은 퇴근하고 운동하고 10시 넘어 집에 와서 저녁 차려달라고 했어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바로 퇴근해서 집에 와서 애 좀 봐달라고 하니 그럼 자기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하냐면서
그건 자기 일이 아니고 제 일이라고 쏘아붙히던데 그게 묘하게 설득력이 있더라고요.

쓰레기 분리수거 양이 많아서 좀 같이 들고 가자고 했더니 자기는 운동하고 샤워를 했기 때문에 쓰레기를 들고 나가고 싶지 않다며 
그것도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두번씩 왔다갔다 하며 혼자 했어요.

아마 그런 일이 있었다 보니 아이가 좀 큰 뒤 이악물고 다시 일하기 시작한 계기였을 수도 있다 싶더라고요.
사실은 신랑이 중간에 회사를 그만둬서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시작했어요.
다행히 중간 중간 알바식으로 하던 곳에서 저를 해당직급으로 고용해준 운도 컸지만요.
그러던 것이 잘되서 이제껏 일할 수 있었거다 싶으니 그 일만 또렷하게 남아있을 뿐이지 딱히 원망이나 억울하다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3~4건씩 들어오던 큰 건이 있어서 
3건하면 따뜻하게 잘 쓰고도 4건하면 차를 바꿀 수 있었는데
올해는 아직 1건도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일까지 받아 하다보니 투입하는 시간 대비 수익은 떨어지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집에 돈 벌 사람이 없고.

평소라면 지금쯤 제가 먼저 사과했겠지만 오늘은 그러고 싶지 않네요.
그냥 아들 학원 하나 끊고, 일주알에 3번 도우미 불러서 청소랑 설거지 빨래 부탁하려고요.

도우미 쓰면 될 일을 제가 욕심부려서 이렇게 만들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올 해는 이래저래 많이 힘드네요.
돈도 제때 수금이 안되는데 안주고 싶어서 안주는게 아니라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쿨하게 잊자니 금액이 아쉽고 그러네요.
올해는 약 좀 끊어볼까 싶었는데 더 늘려달라고 했다는 우픈 이야기도 있어요. 
정신과 원장님께 약 용량 좀더 올려달라고 했더니 벌컥 화를 내면서 약에 의존하려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더 크니 지금 용량 그대로 먹으라네요. 향정신성약물은 확실히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의지하려는 마음이 생겼는데 그걸 들켰나 봅니다.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계실텐데 사람은 내 손톱밑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다고 이렇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소리 크게 지르고 갑니다.


IP : 116.124.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후
    '22.8.5 12:09 AM (61.254.xxx.115)

    진짜 욕나오는 남편놈이랑 사시네요 위로드려요

  • 2.
    '22.8.5 12:14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집에 와서 애 좀 봐달라고 하니 그럼 자기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하냐면서
    그건 자기 일이 아니고 제 일이라고 쏘아붙히던데 그게 묘하게 설득력이 있더라고요.
    --------------------------------------------------------------
    남편이 돈 벌때 자기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겠냐며 했다면서요?
    지금 남편이 놀고 있으면
    님도 똑같이 쏘아 붙여야죠.
    내가 돈도 벌고 설거지까지 해야겠냐며 왜 말 못해요???
    남편이 말할때는 묘하게 설득력있고 님은 그 말 못해요???

  • 3. 토닥토닥~
    '22.8.5 12:14 AM (14.50.xxx.34)

    근데 남편이 일이 없는 전업정도면 남편이 설거지는 해야 하지 않나요?

    저 우리 맞벌인데....

    빨래 여는 것, 설거지 , 남편 담당이예요.

    음식물 쓰레기 쓰레기 버리는 것도 남편이고요.

    남편이 삼식이라 전 주로 음식 만들고 대충 정리하는데 시간 써도 모자라지 않나요?

    음식 님이 안만드시나요?

    가사 노동 배분 다시 하셔야 할듯해요.

    아침 설거지 할것도 없지 않나요?

  • 4.
    '22.8.5 1:02 AM (118.32.xxx.104)

    어머 그런 인간이랑 왜 사나요??
    가정내 모든 역할을 원글님 혼자 짊어진거같은데
    그나마 놀먼서 설겆이도 안해주다니
    그것도 본인이 먹은걸

  • 5. 될사람
    '22.8.5 1:40 AM (114.201.xxx.106)

    어디에라도 얘기하지않으면 가슴이 터질것같은 심정 잘 알아요
    그런남편이랑 왜사냐며 남편욕을 하는건 글쓴님께 도움되는 말이아닌것같아요..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요
    수시로 못참고 갈라서고싶지만 어디 말처럼 쉽나요
    글쓴님 정말 애쓰시며 열심히 살고 계신것같은데 그런만큼 스트레스도 꽉 차있겠죠..
    남편분도 자존심상 말을못해서 그렇지 본인 처지가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하고 힘들지..
    글쓴님께 미안한 마음도 분명 있을거에요
    그럴때 괜히 말이나 행동이 반대로 더 툴툴 나가게되는거
    어린아이라서나 나쁜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든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헤어질거 아니라면 내남편 내아이아빠 좋은점 분명히 있을테니 그점만 떠올리시고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자꾸 서운했던 옛날일까지 꺼내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오늘 푹 주무시고 조금만 버티면 좋은날 온다 주문처럼 외우시며 내일은 다시 웃으며 가족과 마주하시길 바랄께요
    열심히 잘 살고 계시니 다 잘 될 겁니다
    (저 자신에게도 해주도 싶은 말이에요)

  • 6.
    '22.8.5 4:04 AM (119.204.xxx.61)

    너무 나태한거겠지만..
    정신과 약까지 복용하며 일하신다니 마음이 안좋네요..
    저히 남편은 큰 돈을 벌어 오는건 아니지만,
    음식물 쓰레기며 퇴근하고 오면 애기 보고 재우고 유모차
    다 건사하고 하는게 당연시 하던것들이라..
    그래, 너 만나 사는 덕분에 내가 강하게 산다!
    고맙다면 고맙구나..이러고는 건강잘챙기시며
    조금씩 뜯어고치세요..

  • 7. 왜들
    '22.8.5 5:22 AM (180.229.xxx.203)

    본인 남편은 이렇게 한다
    집안일 이런일 한다

    염장지르는 것도 아닐테고
    자랑질도 아닐테고
    왜 그런 댓글 올리는지 이해불가

    속쓰린 원글님 한테 도움 않됨

  • 8.
    '22.8.5 6:21 AM (58.125.xxx.230)

    토닥토닥…..

  • 9. …….
    '22.8.5 6:24 AM (58.125.xxx.230)

    씬나는 음악 틀고
    막춤이라도 추면서 스트레스 해소하시길요.
    몸을 마구 흔들어도 기분이 업되기도 해요.
    걷기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돼요

  • 10. 힘내세요
    '22.8.5 7:04 AM (180.229.xxx.203)

    남자들 자기 역할 못할수록 더 잘삐져요.
    못난이들 이죠.
    열심히 사시는 님에게 박수와 위로를 드립니다.
    남편에게 하신 말씀은 잘하신거예요.
    기분 나쁘겠지만 생각하는게 있을거예요.
    그리고 도우미 꼭 쓰세요.
    님이나 아들 가정을 위해서요.
    님 자신에게 훨씬 도움이 될거예요.
    한번씩 님이 기분 좋아질 그런것도 하세요.
    너무 헌신만 하면 스스로 가스라이팅 하는거예요.
    한계단 올라와서 냉정하게 보시고 판단 하세요.
    많은 여자들은 너무나 많이 희생적 이예요.
    그럴필요 없는데...
    저도 지나보니 그래요. 후회스럽죠
    열심히 힘내시고
    즐겁게 화이팅 하시길~~

  • 11. ...
    '22.8.5 8:48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속만 더 상하라고 옛날일 꺼내실 필요없고
    식세기 사러 고고고!
    설거지갖고 맨날 싸우신다며
    식세기 왜 안사세요~

  • 12. ..
    '22.8.5 10:46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설거지를 남편이 빨래를 님이 하는걸로 담당을 바꾸세요
    여유가 되시면 식세기 하나 장만하시고요.
    왜 보기 싫은 사람이 하도록 업무분담을 안하시고
    바쁜사람이 더 많은 노동을 하도록 하셨을까.

  • 13. 토닥토닥
    '22.8.5 11:00 AM (119.203.xxx.70)

    180님

    자랑질이 아니라 맞벌이 남편들도 이 정도로 나누니까 가사 노동 배분 다시 하라고요.

    혼자 일하고 혼자 가사 노동 힘든 부분 다 하고 있어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 이정도로 나누니까

    가사 노동 다시 배분 하고 좀 쉬라고 하는 말이예요

  • 14. 에혀
    '22.8.5 11:08 AM (112.120.xxx.218)

    남편분 진짜 비겁하고 찌질해요.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식기세척기 장만하세요.

  • 15. 180님
    '22.8.5 1:05 PM (119.204.xxx.61)

    왜 염장질, 자랑질이돼나요?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니 제남편보다 남편분이 덜 가정적일수있고
    안벌고 안분지족하는 나태한 입장에서
    능력있어 돈버는분한테 내가 할얘기가 아닐수도있고하지만
    약까지 드시며 건강해쳐가며 일하시는데
    나 같은 사람도 이러고 사는데,
    원글님 입장에선 더 요구!하셔야하는거 아닌가싶어서 썻네요
    하지만 내가 남의 남편 욕할수도없고,
    최대한 내 처한 입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시고
    살살 남편 고쳐가시란건데 참..
    토닥토닥님과 같은 의미로 말한거구만 거참 본인이 못알아듣고는..

  • 16. 원글자
    '22.8.6 4:36 PM (116.124.xxx.163)

    입니다. 따듯한 위로에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제 마음을 꿰뚫은 듯한 될사람님... 큰 위로가 되네요. 저도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지만 이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신랑이 가장 많이 받고 있을 거라는 거 잘 알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 부분을 배려한다고 했는데, 화가 나니 순간 무너지면서 터뜨려 버렸네요. 신랑은 아이비 MBA출신에 승승장구하던 사람이고 프로젝트 성공으로 회사에 공헌도 많이 했던 사람인데 임원 경쟁에 밀리고 회사를 그만 둔 이후 홧병이 나서 건강까지 나빠지고 여튼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힘든 내색 별로 안내서 고마워 했는데 설거지 건으로 이제는 와이프까지 자기를 전업주부로 취급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터졌던 것같아요. 내가 갈 회사 하나 없겠냐면 그만뒀는데 코로나 터지고 프로젝트 줄줄이 홀딩 되면서 헤드헌터 연락도 뜸해지고, 최근에 2건 들어온것도 메이드 직전에 엎어지다보니 그 스트레스가 오죽했을까 싶네요. 오늘까지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녁에 외식이라도 하면서 먼저 화해 신청할려고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셨는데 입주할 때 빌트인 되어 있었지만 이걸 써도 음식물 쓰레기로 싱크대 난장판 되고, 음식물 찌꺼기 치워야 하고 여튼 두번 일하길래 그냥 그때그때 설겆이 하는 걸로 했어요, 그런데 요즘것은 성능이 좋을 것같으니 추천해주신 대로 하나 들여볼까 봐요. 다들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위로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하튼 너무 고맙습니다.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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