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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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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으로 성격도 고친다는말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0-09-29 12:43:55
예전에 아이 어릴때 한의원 기서 진맥 잡았을때 한의사왈 ...무슨맥이 약하니 기질이 소심하고 성격이 우울감이 있다고 ...한약을 좀 먹이라했었는데 그냥 말았거든요. 다 커서 점점 더 소심한 성격인거같은데 지금이라도 먹여볼까싶은데 ...이게 맞는말일까요?
IP : 183.171.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0.9.29 12:4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이래서 한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 2. 제가 듣기로
    '20.9.29 12:52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위장이 약한 사람이 대범하기 어렵대요.
    먹은 것도 소화못시키는데, 주변 상황도 소화해내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위장상태를 어느정도라도 개선시키면, 몸이 편해서 마음이 편해지고, 지나치게 소심한 게 덜 소심해진다고 들었어요.
    그렇다고 타고나길 대범한 사람처럼 되지는 않겠지만요.
    정신과 신체의관계에 대해서 뭐라뭐라 말을 많이 들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신체도 정신, 성격에 참 많은 영향을 미치는구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 3. 음ㅎㅎㅎ
    '20.9.29 12:55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이래서 한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2

  • 4. ㅡㅡ
    '20.9.29 12:56 PM (203.175.xxx.236)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장이 예민하다? 당연히 신경이 예민할수 밖에 한약 먹어서 오장육부가 건강해지면 성격도 유해지겠져

  • 5. 제 경우
    '20.9.29 12:57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십 년도 더 전에 한의원 가서 진맥했더니
    하루종일 누워 있어도 피곤했겠다며 약을 지어줬어요.
    그거 먹고 나니 몸이 가뿐해서 너무 좋더군요.
    그러고 나니 뭘 해도 짜증이 안나고
    남편이랑 사이도 막 좋아지더군요.
    그 전엔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않아 불만이 많았거든요.
    사람 만나는 것도 피곤하고 싫었는데
    에너지가 많아지니 집안일도 후딱 해치우고
    나가 놀고 싶더라구요.
    이젠 노화인지 약효가 떨어진건지
    그집 약 다시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로 옮겼는지 없어진건지 찾을 수가 없네요.

  • 6. 까질한
    '20.9.29 1:04 PM (116.40.xxx.49)

    우리고1아들 너무마르고 일어날때 어지럽다길래 녹용먹였더니 성격이 부드러워졌어요. 바뀐건 녹용먹인거밖에없음..믿거나말거나..ㅎㅎ

  • 7. ...
    '20.9.29 1:36 PM (220.78.xxx.47)

    이래서 한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3

  • 8. ㅠㅠ
    '20.9.29 1:44 PM (121.190.xxx.152)

    이래서 한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4

    이래서 한의사를 한무당이라고 하는거 같아요. ㅠㅠ

  • 9. 저는
    '20.9.29 2:15 PM (223.33.xxx.105)

    식도염 생리통 다 한의약으로 고쳤는데
    참 이걸 말로 하기 어려워요 물론 위장도 약하고
    생리때 마다 예민해져서 성격도 까칠했는데 몸이 편해지니 맘도 편해져서 동글동글 해진거 같구요
    그런데 제 경험상 한의약은 기간을 두고 복용해야해요
    한재로 나아지는게 아니라 두재 세재 먹고 나면 확실히 다르더군요 요즘은 기력 떨어지면 전 다른거 안먹고 공진단먹어요
    진짜 약발은 공진단이 최고인듯 ㅋㅋ 피곤하지도 않고 팔팔해져요 그러다 몇달뒤에 또 기력 떨어지면 한알먹고요

    근데 참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체질도 성격도 다르니..

  • 10. ,,
    '20.9.29 2:38 PM (27.177.xxx.115)

    한의학에 부정적인 댓글들 보기 안좋네요

  • 11. ㅎㅎ
    '20.9.29 3:47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몸이 안좋으니 짜증내고 그게 성격으로 이어지는거죠~
    아프지 않으면 짜증도 안내고 기분도 좋아지고 좀 너그러워지기도 하구요.
    그게 또 성격으로 표현되겠죠.
    저도 아이낳고 너무 힘드니 까칠마녀됬었는데 엄마가 한약지어주셔서 먹었더니 힘든게 훨씬 덜하더군요. 당연 신경질도 까칠함도 사라졌구요ㅎㅎ

    몇봉지 마시고 성격 고쳐지는 한약 있으면 주위에 먹이고 싶은 사람들이 좀 있네요ㅎㅎ

  • 12. ......
    '20.9.29 4:43 PM (125.136.xxx.121)

    기력이 약하니 보충하는 약을 먹여 건강하게되면 애가 성격이 좋아지죠. 저도 몸이약해지니 막 짜증나거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던데요?? 보약3재먹고 많이 유순해졌어요.사람이 기운이 도니까 좀 너그러워진다고힐까요??

  • 13. 맞아요
    '20.9.29 5:35 PM (223.38.xxx.15)

    건강해지면 성격도 유해집니다
    저희 아이는 마그네슘하고 유산균만 먹여도 순해지던데요 ㅎ
    저도 장어구이를 먹고나면 짜증이 덜나고요
    근데 술을 마시고나면 다음날 꼭 한번씩 화가 치밀어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제가 화를 내면
    엄마 어제 술마셨어? 합니다ㅎ

  • 14. 초록솜사탕
    '20.9.29 5:45 PM (211.36.xxx.48)

    아이아빠 한동안 꽃등심 왕창 구워주니
    순해진거랑 같은 원리일까요..

  • 15. ㅇㅇㅇ
    '20.9.30 3:17 AM (73.83.xxx.104)

    이래서 한의학이 과학으로 인정 받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55555

    실제 한약으로 아픈 곳을 고친다고 하더라도 성격이 달라지는 것과는 분명 다르죠.
    컨디션이 좋고 기분이 좋고 그런게 성격은 아니잖아요?
    비타민이나 우울증 약 먹고 성격 좋아진다고 하는 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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