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얼마전에 회사 행사가 있어서 400만원 정도의 연회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때 연락드린 담당 지배인님께 해당 호텔의 식사권 할인 쿠폰을 좀 부탁드리면 진상일까요?
제가 선물로 평소 도움을 많이 받은 지인이 계셔서 호텔 식사권을 사드릴가 했는데, 혹시 가능하면 쿠폰이라도 받으면 할인을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괜히 진상짓하는 거면 안 물어보려구요..ㅜㅜ
다름이 아니라, 제가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얼마전에 회사 행사가 있어서 400만원 정도의 연회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때 연락드린 담당 지배인님께 해당 호텔의 식사권 할인 쿠폰을 좀 부탁드리면 진상일까요?
제가 선물로 평소 도움을 많이 받은 지인이 계셔서 호텔 식사권을 사드릴가 했는데, 혹시 가능하면 쿠폰이라도 받으면 할인을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괜히 진상짓하는 거면 안 물어보려구요..ㅜㅜ
월마다 행사하시는 손님, 자주 하는 손님이라면 요청 받았을 때 당연히 바로 드립니다.
윗님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이라..조심스럽네요..한번 여쭈어나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회는 회사돈으로 하고, 식사권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되겠죠
서울시내 탑급 아닌 특급 호텔에서의 결혼식도 견적 최소 4~5천은 나오던데요.
한손에 꼽히는 탑급에서 메인홀 꽉 채우면 거의 억대 넘어 가구요.
그런 결혼식이 매주 주말마다 계속 있잖아요.
과연 4백짜리 연회 진행한 분이 중요 클라이언트로 간주될까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결혼은 단발성이고 자주 하는 행사는 단골고객입니다.
액수 적어도 꾸준히 이용해주는 고객은 중요 클라이언트로 인식합니다.
회사 행사라고 해도 행사 기획진행 담당자로서 예약문의 진행하셨다면
즉, 행사장 선택권을 가진 담당자라고 여겨지면요.
단, 여기에는 규정이 있다기보다 담당 지배인의 재량에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쿠폰 제공 같은 건 지배인 업무고과에 체크되는 사항입니다.
할당량이 정해져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총지배인쯤 돼면 자유롭게 무료 쿠폰도 가능하지만, 영업장 지배인에게 그 정도 재량은 없습니다.
보통 호텔 직원 및 지배인들은 우리 호텔을 또 이용하려나보다, 해드리고 싶어합니다만
쿠폰이 없는 호텔도 있고... 제각기 다 다릅니다.
그거 일종의 갑질 같아요.
솔직히 힘의 균형이 안맞는 상황에서 부탁은 부탁이 아니죠. 부담이죠.
먼저 그 지배인이 혹시 호텔에서 식사 하실 일 있거나 투숙하실 일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직원 할일 해드릴 수 있어요~~ 라고 하시면 또 모르지만
그런 언급 없었는데 고작 400만원 행사 했다고 전화로 부탁하는 건 솔직히 좀 그래요.
저희 회사도 연마다 수천만원 연회 행사 치르고 객실도 꾸준히 한 호텔만 이용하지만
그런 부탁 잘 안합니다. 그냥 가끔 케이크 가져다 주시면 감사히 먹고요.
언젠가 미팅하다가 지나가는 말로 제주도 같은 계열사 호텔 투숙한다고 말씀 드린적 있는데
부탁도 드리지 않았는데 객실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깜짝 놀라고 죄송했어요.
그런 호의를 받으면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거라서, 그 호텔 앞으로 쭉 이용하셔야 해요 ㅎㅎ
그거 일종의 갑질 같아요.
솔직히 힘의 균형이 안맞는 상황에서 부탁은 부탁이 아니죠. 부담이죠. 22222
댓글 감사드려요.. 그냥 문의 안드리려구요..^^